안녕하세요 루리웹에 이 글을 쓰기 위해서 준비를 좀 오랜 시간 했습니다. 일단 양 기종 게임을 최선을 다 해서 플레이했다는 근거를 몇 개 올리고 글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여기 사용된 동영상은 제 폰카샷인데 집에 있는 티비카드가 480p에 AV로 녹화밖에 안되서 화질 판별이 불가하여 핸드폰 거치대를 제작해서 촬영했습니다. 그나마 봐줄만 하더군요. 아래는 거치대 사진입니다.
우선 닌자가이덴 시그마2관련 사진입니다. 저는 닌자가이덴2보다 시그마2를 먼저 접했습니다.
닌자가이덴2 마닌클리어 사진입니다 그리고 마닌수라도 1~9까지 클리어영상 올립니다.사실 이 수라도 영상 찍어서 올리느라 핸드폰 거치대 제작한 겁니다.마지막 수라도가 닌자시네마 오류가 나서 도중에 재생이 끊겨버리는데 클리어 보수는 아홉신의 구슬(구신자주)입니다.
깨고나니 게이머사진을 줬다길래 한참 찾아보니 이런 걸 주더군요
아래는 수라도영상입니다.1080p로 바꾼 뒤 좀 기다리시면 화질 좋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스터닌자 수라도1(Chapter 3)
마스터닌자 수라도2(Chapter 4)
마스터닌자 수라도3(Chapter 5)
마스터닌자 수라도4(Chapter 6)
마스터닌자 수라도5(Chapter 7)
마스터닌자 수라도6(Chapter 8)
마스터닌자 수라도7(Chapter 9)
마스터닌자 수라도8(Chapter 10)
마스터닌자 수라도9(Chapter 11)
마지막 수라도영상은 클리어 모습이 나오기 전에 닌자시네마 오류가 났는데 대략 추측이 되는 이유가 있긴 합니다.
먼저 그 문제점을 짚고 넘아갈게요.지금 올리는 영상은 닌자가이덴2 마스터닌자 시작하고 닌자시네마 찍는거 이거저거
연구하다가 나온 황당한 오류인데 두 영상 모두 같은 플레이입니다.같은 닌자시네마 녹화파일인데 이게 재생할 때마다
결과가 다르게 나와서 황당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래 영상이 제가 플레이한 진짜 영상입니다. 보시다시피 폭닌한테 데미지 입지 않았습니다.
이건 위의 닌자시네마 파일을 다시 재생하면 나오는 영상입니다. 위와 똑같이 가다가 폭닌의 폭탄수리검이 벽에서 터지는데 생뚱맞게
데미지처리가 되고 그 이후부터는 제가 플레이한 것과 다르게 재생되다가 시네마가 끝나버립니다.
위에서 보셨듯이 폭탄수리검이나 적들의 원거리 공격을 맞을 경우 닌자시네마 녹화가 원래 플레이대로 재생되지 않는 버그가 있습니다. 제 마지막 수라도 플레이타임은 대략 32분정도 될 겁니다.
닌자가이덴 시그마2를 끝내고 다른 이런저런 게임들을 즐기다가 2달쯤 전에 친구한테 XBOX360을 선물받았습니다. 그리고 닌자가이덴2도 중고로 같이 구해 주더군요. 제가 닌자가이덴 광팬이란 걸 알고 고마운 선물을 준 친구에게 맛난 걸 사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플레이해보기 전까지는요......지금은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 게임은 닌자가이덴2가 아니라 폭닌가이덴2였기 때문입니다. 아래 제 플레이 영상을 보시죠.난이도는 마닌입니다
영상을 보시면 류가 절기 도중이든 멸각 도중이든 질풍 회피 도중이든 아무때나 폭탄수리검이 몸에 막 꽂혀댑니다.심지어 반격기 도중에도 꽂혔다가 무적시간 끝날 때쯤 폭발해서 에너지 깎아먹더군요. 폭탄수리검이 꽂혀서 질풍회피하는 도중에 또 꽂히기를 반복하다 폭사하기도 하고 참 웃기는 경험이었습니다. 초절정 깡패위력을 자랑하는 톤파로 맞장을 떠봤으나 노데미지로 때려잡는 게 불가능했습니다. 폭닌의 출현빈도도 엄청나게 잦아서 게임내내 폭닌과 싸운 기억만 남아있고 어려워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느낌보다는 폭닌이 대거 출현하면 "어이구 또냐? 참 가지가지 한다" 딱 이런 느낌입니다. 혹시 저 폭탄수리검에 당차게 맞서서 노데미지 뽑은 영상이 없나 유투브 검색하다 닌자가이덴2 마스터닌자 노데미지 영상이라는 게 있길래 얼씨구나 찾아봤더니.....신나게 도망다니고 적 씹고 가고 어쩔 수 없이 전투 벌여야 하는 곳에서는 짱박혀서 절기질 하더군요. 심지어 무슨 벽을 뚫고 가지를 않나 물속에서도 무슨 치트를 썼는지 물속을 땅에서 움직이듯이 벽타고 달리기도 하고 참 기가 막혔습니다.그리고 폭탄수리검이 박혀서 데미지 입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면 인법을 써서 무마시키고 다시 도망질을 치더군요. 이건 그냥 시스템적 결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잘하는 플레이어도 폭탄수리검의 난장판을 피해갈 수는 없게 돼있죠. 이렇게 극악한 적의 공격을 만들었으면 이걸 격파할 수 있는 폭풍같은 연속 절기라도 가능해야 할 텐데 이 게임은 그것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유를 말씀드리면......
위와 같이 적을 죽이고 에센스 나오는 속도가 굉장히 느립니다. 그래서 적들한테 왕창 둘러 쌓였을 때 풍구 풍로로 한놈을 때려 밟아주고 나서야 착지절기 타이밍이 맞을까 말까입니다. 그런데 풍구풍로시에도 폭탄수리검이 멋대로 몸에 꽂혀대고 그거 무마하기위해서는 적한테 목감아던지기 성공해야하는데 실패하면 그냥 콰콰쾅~~이고 설상가상 절기시에 딜레이까지 좀 긴편이라 절기 발동하고도 적에게 잡기까지 당하는 황당한 사태를 겪기도 하죠
위와 같이 닌자가이덴 시그마2에서는 적을 죽이고 에센스 튀어나오는 속도가 대폭 빨라졌습니다. 절기시에 걸리는 딜레이도 거의 없어서 마음만 먹으면 연속절기로 적을 섬멸할 수도 있고 절기가 지겨우면 그냥 마음에 드는 무기와 기술들을 쓰면서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닌자가이덴 시그마2의 폭닌영상도 올립니다. 초창기 닌자가이덴 블랙의 폭닌과 같이 폭탄수리검을 던지게 수정됐습니다. 과연 어떤 것이 정상적인 게임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닌자가이덴2를 이 글을 쓰기위해 마스터닌자 난이도 1회차때 수라도까지 꾸역꾸역 다 깨고 전투 하나도 피하지 않고 짱박혀 절기질 하지 않고 다 몸빵으로 받아가며 클리어했지만 (물론 수없이 죽었습니다) 재미있었던 기억보다는 지겨웠던 기억이 더 많습니다. 제가 닌자가이덴 시그마2를 먼저 플레이해서 그런지 모르지만....닌자가이덴2에는 적의 종류가 닌자가이덴 시그마2보다 적습니다. 제가 폰카샷으로 오늘 찍은 사진 몇 장 올려드릴게요 이 사진들에 나오는 적은 닌자가이덴 시그마2에서만 출현합니다.
닌자가이덴1때 나왔던 분홍마신과 분홍마신 강화판입니다. 얘들뿐이 아니라 얘네들 숙주버전도 등장합니다.
금색숙주마신,적색숙주마신(얘들이 강화판인듯)
닌자가이덴1편의 대호구 마르바스도 출현합니다. 닌자가이덴2에서는 아르마딜로 보스를 재탕해서 2마리 출현시키죠
밀림의 묵시록 챕터의 보스 흑룡입니다. 닌자가이덴2에서는 얘 대신에 황금용 2마리가 보스로 나오죠.
사진 알아보기 힘드시겠지만 이건 시그마2에만 나오는 보라돌이 흑색 강화판입니다.
이외에도 시그마2에만 나오는 적이나 보스가 다양합니다. 붉은 텐구,푸른 텐구(서로 패턴이 다릅니다) 흑거미 할망구, 거대불상,자유의 여신상등등...이런 다채로운 적들이 곳곳에 변화를 주며 포진되어 지루함을 최소화합니다.
물론 닌자가이덴2에서만 나오는 적도 있습니다. 그중에서 으뜸이라고 생각하고 시그마2에서 삭제돼서 가장 아쉬웠던 적은 위의 수라도 6,9에 출현하는 빨간 용입니다. 닌자가이덴2에 비해서 시그마2에서는 난이도가 올라감에 따라서 데미지를 많이 높여놨는데 빨간용 바로 아래단계의 적인 황금박쥐마신과의 데미지 차이를 표현하기가 힘들어서 삭제된 게 아닌가 합니다. 시그마2가 마스터닌자 난이도로 넘어가면 잡졸의 잡기에 걸려도 한방에 죽거든요. 위의 황금박쥐마신의 공격도 일격사공격이 넘쳐나니 빨간용이 추가되면 데미지로 적의 상하 구분을 할 방법이 없어져버립니다.
빨간용은 시그마2로 넘어오면서 없어져서 정말 아쉬운 적이지만...나머지는 글쎄요입니다. 글쎄요 영상 두개 올립니다.
제가 위에서 마스터닌자 진행하면서 전투 하나도 피하지 않고 꼼수 안쓰고 맞섰다고 했는데 정정합니다. 딱 한번...밀림의 묵시록 챕터의 저 파란 해파리를 다 섬멸하고 가려고 몇십분동안 사투를 벌여봤는데 끝없이 나와서 결국 딱 한번 씹고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의 해파리 무한리필인지 궁금하네요
닌자가이덴2에서만 나오는 2종류의 해파리입니다. 푸른해파리와 후반부 용암지대에 나오는 붉은 해파리죠. 얘들 공격패턴이나 뭐 이런 걸 기대하셨다면 그냥 둥둥 떠다니다 주인공한테 박치기해서 자폭하는 게 공격패턴입니다. 원거리무기 줄창 써서 다 없애지 않고 지나가면 폭사하면서 재시작을 하게하는 도대체 왜 넣었는지 억지로 플레이타임 늘리려 발악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저 2가지 해파리가 닌자가이덴 시그마2에서는 삭제됐습니다.
위의 수라도4에 나오는 날아다니면서 포탄만 막 쏴대는 변태로봇도 닌자가이덴2에만 있는 적입니다. 닌자가이덴2 본편에서 밀림의 묵시록 챕터에서만 출현하고 그것도 땅도 아니고 강위를 날아다니며 포를 막 쏴대는데 수라도에서 이놈과 싸워본 느낌은 이게 슈팅게임인지 액션게임인지 햇갈린다는 겁니다. 어거지로 깨긴 했습니다만...하여간 별로 닌자가이덴에 어울리는 적은 아닌 것 같구요
영상은 찍지 못했지만 밀림의 묵시록 챕터에서 삭제된 닌자가이덴2에만 나오는 거대 지렁이보스가 있습니다. 이 보스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수없이 죽어가면서도 그럭저럭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뭔가 공략법이 있을 것도 같은데 그냥 이놈 오기 기다리며 무쌍회전절기 모았다가 쥐어패기를 반복해서 겨우 깼네요. 개인적으로 아주 힘들었던 보스입니다.
제가 루리웹에서 닌자가이덴2가 갑이다 닌가2가 진리라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저도 당연히 그게 맞겠거니 생각했다가 막상 제가 플레이를 해보니 생각과는 너무나 달라서 놀랐습니다. 닌자가이덴 시그마2에 비해서 닌자가이덴2는 적들이 한번에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는데 대규모 전투 물론 좋습니다. 그런데 그때문에 엄청나게 느려지는 현상이 자주 일어나고 거의 슬로우비디오로 전락하더군요. 저는 처음엔 폭닌이 대거 출현할 때만 폭탄수리검 쾅쾅때문에 느려지는 줄 알았건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영상 첨부합니다.
위에서 보시면 환상적인 속도를 자랑하는데 나중에 나오는 챕터10 거대피라미드 스테이지(이 곳 분들은 계단무쌍이라 부르더군요)로 가면 저것보다 더욱 환상적인 스피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적이 많이 나와서 써는맛이 좋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시는데 제 생각은 역시 글쎄요 입니다. 적이 많이 나와도 느려짐현상이 심하지 않고 폭탄수리검 난장판만 없다면 훨씬 좋았을 텐데 제가 느낀 닌자가이덴2는 섬세한 조작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공방을 주고 받으며 적을 깨부수는 맛은 간데없고 여기 저기 쾅쾅거리는 소리만이 귓가에 맴도는 게임입니다. 아쉬운 점은 이런 시스템적 결함만이 아니라 각종 버그가 많다는 것인데 영상 보시죠
힘들게 꾸역꾸역 깨다가 버그만나서 게임기에 몹쓸 짓을 하는 영상입니다.
다운현상도 자주 일어나는데 처음에는 시디에 흠집이 있나 살펴봤지만 만약 그랬다면 같은 구간에서 계속 다운이 일어나야 할 텐데
아주 가리지 않고 랜덤으로 다운을 먹어서 난이도로 인한 긴장감보다 다운먹을까봐 식은땀을 훔쳐가며 플레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지렁이를 잘 보시죠
이건 진짜 어이없었던 부분입니다. 저는 닌자가이덴 시그마2를 먼저 끝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폭소를 터뜨렸죠. 저게
용암이 아니라 일류화가가 염산에 붉은 색소와 노랑색소를 용암모양으로 잘 섞어서 만든 거대 수영장인가봅니다
닌자가이덴 시그마2에서는 진짜 용암으로 수정되었습니다 사실 닌자가이덴1에서 마신무라이 바로 전판 용암지대도 저런 느낌이었죠
이건 오류는 아니고 시그마2에만 추가된 걸로 보이는 건데 위의 용암영상 찍으며 놀다가 체력이 바닥나니 류가 헉헉거리는 애처러운 소리를 내는군요 ^^
이것도 오류라기보다는 게임하기 더 편하게 바뀐 차이점인데요 위의 사진은 닌자가이덴2 마지막 챕터 마신겐신 싸우러 가기 직전인데 닌자가이덴2에서는 저렇게 아무것도 없고 피연못 위를 뛰어가다가 피연못 괴물한테 뜯기든지 아니면 피연못에 뛰어들어 작살총으로 때려잡다가 엄청 터지든지 이클립스로 오랜시간 때려잡든지 해야 하는데 닌자가이덴 시그마2에서는 거대동물의 뼈가 길로 나있어서 피연못 괴물한테 안뜯기고 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로딩도 두 게임이 차이가 많습니다. 영상 보시죠
닌자가이덴2 사망하고 난 뒤 로딩하는 모습입니다. 스테이지 설명과 이벤트씬을 쌩으로 다 보고 시작해야 합니다.
닌자가이덴 시그마2 사망후 로딩은 잡화면 안보고 그냥 다시시작이 됩니다 쾌적하죠 여담이지만 챕터2 배경이
위와 같은 환한 낮으로 바뀐 것도 차이점입니다.
닌자가이덴2에 비해서 닌자가이덴 시그마2는 데미지가 어마어마한 수준입니다. (마스터닌자 난이도 기준) 잡졸의 잡기에 걸려도 게임오버화면을 보게 되죠. 하지만 적의 수를 많이 줄였기 때문에 난이도는 닌자가이덴2 마스터닌자 난이도보다 많이 쉬워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막상 진행을 해보면 한방에 훅 가기때문에 오히려 적을 만나면 안잡히려고 긴장하면서 조작에 온 신경을 집중하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적이 많지 않다고 긴장 풀 수 없다는 얘기죠. 그리고 닌자가이덴2에 없는 시그마2의 큰 차이점인 여성캐릭터 사용 챕터에서는 마스터닌자 난이도로 진행하시면 진짜 식은땀에 안경이 뿌얘지는 긴장감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미지 챕터에서 가장 고생했지만 깼을때의 쾌감은 이루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텐구한테 잡히지 않으려고 발악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 쾌감이죠 ㅎㅎ 여자캐릭터 챕터가 흐름을 끊는다는 의견도 많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닌자가이덴2의 스토리가 보강된 걸로 봐야 맞을 것 같네요. 여기서부터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혹시 닌자가이덴 시그마2를 플레이하실 예정인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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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2 하야부사 마을이 불타고 난 뒤에 불길에 휩싸인 마을을 지키고자 사투를 벌이는 모미지(닌자가이덴1편 쿠레하의 여동생)의 이야기가 시그마2 챕터5이고 류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나타난 마르바스라는 염소마신을 레이첼이 뿔 하나 날려버리는 스토리가 시그마2 챕터8이며 아야네가 류에게 곡옥을 구해서 전해주는 보강스토리가 시그마2 챕터11입니다.
그리고 빼먹어서 추가하자면 닌자가이덴 시그마2에는 근접무기인 파쇄아 염마가 추가됐습니다. 이 무기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 짜증나게 했던 보라돌이류 거대마신들을 공중에 띄워서 후려팰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대신에 닌자가이덴2의 깡패무기였던 이클립스 사이드가 많이 약화됐죠 아무튼 닌자가이덴2의 근접무기는 8개 닌자가이덴 시그마2의 근접무기는 9개입니다.
계속 닌자가이덴2의 단점만을 지적하는 글이 된 것 같아서 씁쓸하지만 장점도 있습니다. 수라도와 보조무기,무기업그레이드 시스템이죠. 수라도는 시그마2에서 삭제가 돼버렸는데 예전 닌자가이덴 120마리 섬멸전같은 느낌이라서 아주 근성을 가지고 깰만한 난이도입니다. 1회차때 다 깨긴 했지만 많이 어려운 편이고요. 보조무기도 크게 변경이 이루어졌는데 닌자가이덴2에 있던 풍차수리검,폭탄수리검이 시그마2에서 삭제되고 대신 화승총이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닌자가이덴2에서 아주 재미있었던 보조무기 절기가 시그마2에서 삭제돼서 많은 아쉬움을 남기네요. 무기업그레이드도 닌자가이덴2에는 절기로 쓰러뜨린 적들에게서 앵벌이해서 그 돈으로 무기 업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시그마2에서 그냥 공짜 업글로 바꾸는 대신 업글 횟수가 딱 하나 부족해서 무기 하나는 풀업이 아닌 상태로 게임을 마쳐야 하는 오류가 생겨났고요. 하지만 파쇄아 염마가 추가돼서 그러려니 합니다. 그 밖에 고어효과의 차이라든가 뭐 이런 건 워낙 개인취향의 차이이니 어느쪽이 더 좋다고 찍어서 말씀드리기가 애매하네요.
글이 무식하게 길어졌는데 요약하자면 닌자가이덴2의 오류를 상당부분 많이 개선하여 출시한 작품이 닌자가이덴 시그마2이지만 너무 과하게 수정된 부분도 있다는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여기 하야시를 칭찬하는 글에 달라붙어 ㅂㄷㅂㄷ하면서 닌자가이덴2를 찬양하는 광신도들의 주장처럼 닌가2가 시그마2에 비해 무조건 갑이다라는 말은 헛소리가 분명합니다. 만약 닌자가이덴2 극성팬들의 말처럼 닌자가이덴2가 진리이고 닌자가이덴 시그마2가 형편없는 게임이라면 어째서 시중에 닌자가이덴2의 중고물량은 넘쳐나고 닌자가이덴 시그마2 정식 한글 발매판은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 걸까요? 마지막으로 두 게임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되는 영상을 올리면서 글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즐거운 주말들 보내세요~~
닌자가이덴2 진용검이벤트
닌자가이덴 시그마2 진용검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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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성 분석글은 추천! 저도 오리2보다 시그마2를 재미나게 해서 동감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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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면에서요? 설마 이유없이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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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닌가2는 너무 어려워서 못해먹겠더군요 시그마2는 그나마 괜찮아서 시그마2가 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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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용 닌가2의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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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NDS 빼고 닌가 시리즈는 마닌, 울린 다 클리어했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여캐 나오는 스테이지가 좋고, 파쇄아 좋아해서 닌가2는 봉인하고 닌가시그마2는 종종 즐겨합니다. 갠적으로 난이도는 닌가2가 더어려운것 같구요. 닌가 시그마2를 하면서 좀 아쉬운 부분은 풍차수리검이 없어서... 전술적으로 꿀재미로 사용했던 구간을 좀 밋밋하게 싸우니 그게 좀 아쉽더라구요~ 그러나 모미지나 레이첼로 플레이할 수 있고, 흔들면 슴가가 울리니...ㅋ 그나저나 빨리 하야시가 닌가4좀 만들어 주어야 할텐데... 예전에 2년전인가... 닌가 차기작 스토리 고르는 중이고 실험좀 해본다고 했던 인터뷰가 기억이 나는데... 이거 드랍되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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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시원하시다니 5시간동안 글올리느라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 저도 플레이를 직접 해보기 전에는 그냥 닌가2 극성팬들의 말만 듣고 그 게임이 최고인줄만 알았었죠. 지금 제 생각은 굳이 완성도를 따지자면 양쪽게임을 모든 요소를 다 파본 입장에서는 시그마2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아쉬운 점은 양쪽 다 존재하지만 시그마2가 더 쾌적한 시스템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네요 | 15.09.06 09:43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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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라는 건 각자가 좋으면 되는 것이니 시그마2의 난이도 표현방식이 안맞으시면 닌가2가 더 맞으시는 거죠 ^^ 한방다이는 저같은 특이취향 고객한테는 꿀재미요소이지만 어찌보면 짜증을 유발하는 요소가 될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ㅎㅎ | 15.09.06 09: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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