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목
Something Deeply Hidden : Quantum Worlds and the Emergence of Spacetime (2019)
책소개
미국 베스트셀러 차트를 깜짝 놀라게 한 숀 캐럴의 《다세계》가 출간되었다. 양자역학을 다룬 정통 과학서로는 이례적으로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논픽션 종합’ 15위, 아마존 ‘과학’ 1위에 랭크되는 등 현재까지도 과학 독자들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브라이언 그린과 조던 엘렌버그 등의 극찬을 받은 이 책은 카를로 로벨리의 저서와 어깨를 견주며 양자역학의 지평을 새로운 차원으로 열어젖힌다.
이 책에서 저자 숀 캐럴은 특히 ‘다세계 이론’을 통해 양자역학에 완전히 새로운 눈으로 접근한다. 그에 따르면 우리가 사는 이 세계는 유일하지 않으며, 매순간 서로 다른 세계들이 복제되어 실제로 존재하게 된다. 이른바 평행우주는 다세계 양자역학에 의해 단단하게 뒷받침된다.
이 책은 그간 주류 양자역학이 자의적으로 재단해버린 지점들을 정교하게 타격하며, 다세계 이론을 통해 양자역학의 전통적인 난제들을 가뿐히 뛰어넘는다. 그 과정에서 독자들은 양자역학의 역사와 현재는 물론 대담한 이론까지, 양자역학을 둘러싼 거의 모든 지식을 시야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시대 가장 촉망받는 과학 저자의 “지적인 감동을 주는 양자역학 책”(물리학자 김상욱 추천)이다.
목차
프롤로그: 겁내지 말 것
1부 기괴한
1장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2장 용감한 이론
3장 왜 이런 것을 생각하지?
4장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알 수 없는 것
5장 얽힘은 싫어
2부 갈라짐
6장 우주의 갈라짐
7장 질서와 무질서
8장 존재론적 약속이 나를 살쪄 보이게 할까?
9장 다른 방법들
10장 인간적 측면
3부 시공간
11장 공간은 왜 존재할까?
12장 진동의 세계
13장 진공에서 숨 쉬기
14장 공간과 시간을 넘어
에필로그: 모든 것이 양자다
부록: 가상 입자 이야기
추천글
“인류의 가장 위대한 지적 성취인 양자역학을 향해 떠나는 황홀한 여행. 저자는 기묘한 양자의 정체를 대담하면서도 명료하게 드러낸다.” - 브라이언 그린 (물리학자, 『엘러건트 유니버스』 저자)
“숀 캐럴은 가장 우아하고 용감한 접근법인 다세계 이론을 아름답게 기술한다. 찬반 입장에 대한 저자의 설명은 깔끔하고, 공평하며, 철학적으로도 ‘깜놀’이다.” - 스티븐 스트로가츠 (코넬 대학교 수학과 교수, X의 즐거움 저자)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리처드 파인만은 ‘양자역학을 이해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양자역학의 난해함을 강조하는 말이지만, 물리학자에게는 양자역학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될 면죄부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숀 캐럴은 이 책에서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물리학의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되어야한다고 주장한다. 캐럴은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방법의 하나인 다세계 해석을 지지하는데, 이를 바탕으로 물리학의 여러 심오한 난제들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간다. 양자역학의 역사나 내용에 대한 책은 많지만, 이해나 해석에 대한 책은 드물다. 이 책은 양자역학의 여러 해석들을 소개하고, 다세계 해석의 물리적 내용과 철학적 함의를 숀 캐럴 특유의 쉽고 간결한 언어로 아름답고 우아하게 설명한다. 지적인 감동을 주는 양자역학 책이다.” - 김상욱 (경희대 물리교육과 교수)
“어마어마하게 재미있다. 우주, 아니 우주‘들’에 있는 양자의 근본적인 기이함과 마주하게 해준다.” - 조던 엘렌버그 (《틀리지 않는 법》 저자)
“이 책은 파인만의 QED에 버금가는 걸작이다. 내가 지금까지 본 가장 인기 있는 양자역학 대중서 두 권 가운데 하나이다.” - 스콧 아론슨 (텍사스대학 양자정보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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