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건담 :"수성의 마녀"로 신규 팬 개척, SEED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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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년 건담 시리즈에서 큰 화제가 된 것은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다. 2015년 10월에 1기가 시작된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즈' 이후 약 7년 만의 TV 애니메이션으로, 여성 주인공과 학원을 무대로 하는 등 새로운 기조를 내세우며 을 내세워 지금까지 이 시리즈를 보지 않았던 새로운 팬층을 개척했다.

　
오가타 나오히로 프로듀서

"건담 시리즈 팬의 남녀 비율은 9:1 정도인데, '수성의 마녀'는 7:3 정도였고, 신규 팬층도 젊은 층이 절반 정도였어요. 작년 여름에 개최한 이벤트('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페스티벌 ~아스티카시아 전교생 집회~)에서도 가족이나 커플로 오신 분들도 계셔서, 그동안 건담 시리즈를 보지 않았던 분들에게도 다가갈 수 있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에 대한 인식이 최근 5년 정도에 확연히 달라진 것도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SEED'를 방송하던 20년 전과는 다른 상황이고, 업계 전체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어 좋은 시기에 방송할 수 있었습니다."

'SEED'는 '21세기판 퍼스트 건담'이라고도 불리는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다. 2002년 방송을 시작한 'SEED 시리즈'는 많은 여성층을 포함한 신규 팬을 확보했다. 오가타 씨는 '수성의 마녀'의 히트에 대해 "젊은 층이 잘 봐줬다는 점에서 'SEED'와 비슷하다. 'SEED' 이후 가장 큰 파도였다"고 말했다.


　'수성의 마녀'는 시즌 1이 2022년 10월~2023년 1월, 시즌 2가 2023년 4~7월에 MBS, TBS 계열 전국 28개 방송사의 일요일 오후 5시 애니메이션 시간대인 '일5'에서 방송되며, 같은 시간대인 2023년 1~3월에 5월에는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OVA(오리지널 비디오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NT(내러티브)'가 TV판으로 방영되었으며, 세 작품 모두 우주세기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수성의 마녀'가 지금까지 시리즈를 보지 않은 젊은 층에게 접근하려고 했다면, '썬더볼트' 등은 그런 분들에게도 보고 싶지만, 기본적으로 기존 우주세기 작품의 팬들을 위해 만든 작품입니다. 건담 시리즈의 영상 전략은 TV 시리즈는 새로운 팬, 영화나 OVA는 기존 팬을 대상으로 제작하고 있어 양축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애초에 벡터가 다른 것인데, 일5에서 방송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건담 시리즈가 다양한 변주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죠."

'수성의 마녀'와 같은 TV 시리즈는 신규 팬을 개척하기 위해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애초에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1편 '기동전사 건담' 등을 연출한 시리즈의 '원조' 토미노 감독은 계속 도전해 온 역사가 있다.

　"TV 시리즈의 신작은 기본적으로 도전적인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토미노 감독이 만들어온 작품의 계보를 봐도 퍼스트(기동전사 건담)와 '기동전사 건담 Z건담', 'Z'와 '기동전사 건담 ZZ'에서 일종의 전작에 대한 부정에서 출발했습니다. 전작을 한 번 잊고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정도의 도전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건담의 새로운 TV 시리즈도 그냥 넘어갈 수 없죠. 팬이 있는 작품을 깊이 파고드는 방향이 아니라 새롭게 계속 도전할 생각입니다."

　건담 시리즈는 그동안 1년 동안 4쿨을 연속으로 방영한 작품도 있었지만, 요즘은 애니메이션의 영상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분할해서 방영하는 작품도 많다. 팬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탓도 있지만, 요구되는 퀄리티의 기준이 높아진 것 같다는 느낌도 든다.

　"기본적으로 영상은 시나리오, 연출이 있어야 하고, 거기서 재미가 없으면 아무리 작화가 좋아도 소용없다는 생각은 있지만, 요즘은 작화 퀄리티를 요구받습니다. 예전 TV 시리즈는 회차에 따라 편차가 있는 것이 당연했지만, 지금은 평균적으로 높은 수준을 요구하고 있어 중박을 못 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예전에는 TV 시리즈라고 하면 각 에피소드마다 개성을 살릴 수 있고, 실험과 도전을 할 수 있어 창작자나 제작진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실험한 것을 영화나 OVA로 꽃피우기도 했는데, 그게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4년에는 'SEED' 시리즈의 완전 신작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이 1월 26일 개봉하는 것도 화제다. 극장판은 2006년에 제작이 발표됐지만, 이후 오랫동안 소식이 끊겼다가 2023년 7월에야 드디어 제목과 개봉일이 발표됐다.

　"좀 더 빨리 선보이고 싶었지만, 관계자들이 고생하면서 개봉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선라이즈 입장에서는 큰 사업이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EED DESTINY' 방송이 끝난 2005년부터 19년 만에 영상적으로도 새로워졌지만, 'SEED다움'이 있는 작품으로 완성됐을 것이다."

　MS(모빌슈트)는 CG를 중심으로 표현했다. 약 19년 동안 CG도 많이 변했다.

　"작화도 있지만, 메인으로 3DCG를 사용했어요. 'SEED다운' 움직임, 편집으로 깔끔한 영상이 만들어졌어요. 업계 전체가 3D를 사용하는 것에 익숙해져서 3D와 2D를 모두 활용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수성의 마녀'는 수작업을 중심으로 MS를 표현하고 있지만, 레이아웃 등 제작 과정에서 3D를 사용했어요. 요구되는 퀄리티도 20년 전과 비교하면 천양지차이고, 거기에 제대로 맞추기 위해 제작 과정에서 3D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SEED FREEDOM'에서는 후쿠다 미츠오 감독을 비롯한 TV 애니메이션의 스태프들이 다시 뭉쳤다. 한편, 젊은 스태프들도 활약하며 새로운 영상 표현에 도전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베테랑들의 힘이 필요하지만, 원화, CG, 미술 등에서 젊은 크리에이터들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SEED'를 보던 세대가 크리에이터로 작품에 참여하면서 영상이 새로워지고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디지털을 활용하는 신세대 스태프들이 늘어나면서 디지털을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져 영상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의 활약을 보면서 일본 애니메이션은 아직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영상이 진화하는 가운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것들이 앞으로도 계속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건담 시리즈의 진화,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45주년, 더 나아가 50주년을 향한 또 다른 진화와 도전을 기대해본다.


https://mantan-web.jp/article/20240119dog00m200088000c.html

[MOYASEA]

시드는 그당시 초중생부터도 팬층으로 끌어들이는데 대성공하고 해외에서도 엄청 인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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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 지금은 건담 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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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도 막장 소리 실컷 들었었어요
그래도 관련 상품은 잘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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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의 마녀는 급전개로 마무리되어서 평가 자체는 어정쩡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세대의 건담 시리즈 팬층을 개척하는 것은 성공하고 불가사의하군요.

[eniotazja]

기존 팬들이 아닌 새롭게 들어온 사람들에게는 건담 시리즈를 알릴 수 있어서 성공하지 않았을까요.
애초에 별 기대를 안 하고 봤을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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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욕먹던 철혈도 프라나 피규어는 나오면 꽤 잘나감
스토리도 중요한데 결국 끝까지 잡게 하는 무언가라든가가 충족되면 잘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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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전개 마무리로 따지면 초대 건담부터가 조기종영작인데 어련할까요

[어둠그림자]

마무리가 급전개여서 그렇지 중후반까지만 해도 제대로 만든 작품이였으니까요..
엔딩도 호불호가 갈려서 그렇지 그렇게 나쁘다는 평은 아니였고요..

[Whild]

유튜브라는 확장성이 넓은 매체를 통해 무료로 공개한 건 좋았지만, 스토리 자체가 엉망이었고 몰입할 만한 세계관이 아니었다고 생각됨. seed 같으려면 후속작을 열망하는 팬층의 목소리가 있어야 하는데 아무런 기대감이 없이 끝나버린 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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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계의 "레드 데드 리뎀션" 철혈의 오펀스의 뒤를 이은 멋진 작품이라 들었는데

블루레이까지 다 나왔으니 내일부터 볼 예정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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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의 새 수요층에게 떠나지말라고
어필할 수 있는 옛날 작품이
시드밖에없어서 똥고쇼하는거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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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막장 이라서 재미가있었지만 지금은 스토리 결말 중요함
전g와특히w 팬 스토리 작화 연출 결말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