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을 소재로 한 인기 애니 [러브라이브!]의 호시조라 린 역으로 큰 주목을 모으고 있는 이이다 리호.
"릿피"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그녀는 23살의 멀티 아티스트다. 10살에 NHK 방송 [천재 TV군]에 출연하고,
영화, TV, 무대, 그라비아 등에서 활동. 큰 인기를 자랑해왔다.
그런 그녀가 솔로 싱어로서 메이저 데뷔를 하였다. 지난 7월 29일에 발매된 퍼스트 앨범 [rippi-rippi]는
빠른 템포의 팝부터 차분한 발라드까지 다양함이 가득하고 그 매력을 충분히 나타낸 의욕적인 앨범이다.
릿피라고 하면 [주간 플레이보이] 본지와 [주간 플레이 NEWS]에서도 그라비아부터 기존 취재 등,
지금까지 깊은 인연이 있다. 그렇다보니 이야기를 꼭 들어봐야겠다! 라고 생각하고는 현재의 심정을 들어보았다.
- 그동안 격조했습니다. 이것참, 그라비아 시절부터 예전 에가쨩 취재까지 여러모로 신세를 졌습니다!
이이다: 에가쨩! 그런 걸 했었죠~ 아하하하. 그립네요!
- 이번에는 [러브라이브!]의 호시조라 린 역을 통해 성우로서 대활약중이신데
솔로 싱어로서 메이저 데뷔! 전부터 노래를 불러보고 싶으셨던 건가요?
이이다: 그랬어요! 게다가 [러브라이브!]의 이벤트에서도 성우끼리 라이브를 해서,
음악으로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재미를 배웠기 때문에 점점 더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 이번에 겨우 염원이 이뤄졌군요!?
이이다: 네(웃음). 하지만 기쁜 반면에 레코딩 도중까지는 불안했었지만요.
- 어째서인가요?
이이다: 왜냐하면 이이다 리호의 앨범이니까요. 호시조라 린이 아니라(쓴웃음).
다들 제 노래를 들어줄지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시작을 하고 레코딩 첫날에 울고 말았어요.
- 엥, 울었어요? 도대체 왜?
이이다: 제 앨범이라는 심정이 너무 강해서 노래를 부르지 못했어요. 심정적으로는
저답게 노래를 할 셈이었어요. 하지만 스탭분은 아니라고. 그러다보니 뭐가 옳은 건지
알 수 없게 되었어요.
- 너무 힘을 준 탓일까요? 그래서 어쩌셨나요?
이이다: 다른 날에 부르기 쉬운 곡부터 다시 녹음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네가 있었으니까]라는
곡이었는데 그 곡을 부른 것이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자신의 마음을 잘 담았다는 반응이 들었습니다.
- 별 것 아닌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에 감사를 하는 곡이로군요.
이이다: 맞아요, 맞아. 지금 이렇게 있는 것 자체가 행복한 일이니까 쓸데없는 일을 생각지 않고,
자신을 솔직하게 내보이면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렇게 생각하니 자연스럽게 다른 곡도
부를 수 있게 되었어요.
- 그렇다고는 해도 이 작품, 빠른 템포에 귀여운 곡도 있는가 하면 어른스러운 발라드도 있군요.
정말이지 버라이어티가 풍부하네요.
이이다: [릿피는 밝고 힘차구나]라는 말을 평소에 종종 듣는데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어요(웃음).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자신을 내보이고 싶어요.
- 가사까지 직접 쓰신 듯 하더군요. [7월 29일]이라는 제목은 이 앨범의 발매일을 말하나요?
이이다: 네. 이렇게 CD를 낼 수 있는 것은 팬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그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작사란 건 어렵네요. 처음에는 감사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계속해서 넘쳐난다]라든가 [줄곧] 이라든가 그런 프레이즈 투성이였어요. 다시 읽어보니 부담스러운
여자라고 생각하면서 몇 번이고 다시 썼습니다(웃음).
- 아하하하. 다시 여쭤보는데 애초에 어째서 성우를 하시게 되셨나요?
이이다: [러브라이브!]의 얘기를 듣고 오디션을 봤습니다. 저 스스로는 무리라고 생각했는데
어째썬지 합격을 했어요.
- 이전에 성우를 해보신 적이 있으셨던가요?
이이다: 전혀 없었어요. 그러니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랐어요. 리하브이(리허설 VTR)란
초 단위가 구석에 나오는데 그걸 보고 제 캐릭터가 나오는 시간을 대본에 적거나 하는 식으로요.
그리고 스튜디오에서는 어디 앉으면 되는 걸까 라든가… 대사를 틀린다거나 하기 이전에
성우 일이란 걸 처음부터 배웠습니다(웃음).
- 스튜디오에서는 긴장하시나요?
이이다: 그게 그렇지도 않아요(웃음). 함께 연기하는 분들은 동년배가 많아요.
그래서 작품 내용처럼 친구같은 느낌으로 할 수 있었어요. 그게 정말 좋았어요.
- 좋은 분위기가 전해져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2기가 만들어지고 극장판이 제작되는 등
인기로 이어지는 걸까요?
이이다: 그런 부분도 있겠지요. 하지만 [러브라이브!]가 이렇게까지 되다니 믿겨지지가 않았어요.
저희가 가장 깜짝 놀랐습니다. 극장판이 그런 내용이라서 주인공 캐릭터들이 갑자기 인기인이
되어 당혹해하는 그런 느낌이예요(웃음).
- 어디를 가시더라도 팬이 열렬한가요?
이이다: 요전에도 쿠마모토, 카고시마에 팬미팅을 하러 갔는데 대단했어요.
열기를 넘어서서 이벤트장에 엄청 크게 [어서오세요!] 라는 플랜카드가 장식되어 있기도 하고요.
감사한 일이죠.
- 그렇게 큰 인기를 누리시는데 평소에 휴일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이이다: 계속 TV를 봐요. 아침 9시에 일어나서는 어? 벌써 새벽 2시야? 큰일났다 어서 자야 돼
하는 식으로(웃음). 그리고 최근에는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사서 DVD등도 잘 봅니다.
뭐, 거의 집에 있어요.
- 리얼 TV군이로군요(웃음). 그럼 외출은 전혀 안 하시나요?
이이다: 저는 축제를 좋아해서 [축제 목록] 같은 것을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여동생을 꼬셔서 가는 경우는 있어요. 축제날에 서성거리거나 봉오도리를 추거나 해요.
- 그 부분은 활동적이네요. 덧붙여서 23살이신데 실은 올해가 데뷔 15주년이시죠!
이이다: 아하하하. 그렇습니다. 데뷔가 빨랐거든요.
- 지금까지 다양한 일을 해오셨는데 최고였던 일은?
이이다: 그 질문 자주 받아요(웃음). 하지만 어떤 일이든 마음을 전한다는 점에서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성우라면 목소리로 표현하고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캐릭터의
마음을 말로써 전해요. 무대나 그라비아도 그렇습니다. 최고는 없지 않을까요.
단지, 지금은 앨범을 냈고, 곡도 있으니 라이브를 하고 싶은 마음이 무척 큽니다.
- 지금하고 있는 일이 최고다, 같은 걸까요?
이이다: 그렇다고나 할까, 저는 도전자로 남아있고 싶어요. 항상 새로운 것을 발견해서
그것에 전력을 퍼부으며 살고 싶다고 할까요.
- 15년의 경력이 있기 때문이시겠지만, 이런 식으로 노래, 성우에다가 추가로
도전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좀처럼 없죠.
이이다: 맞아요 맞아. 저는 운이 좋아요(웃음). 하지만 15년간 그런 일을 반복해왔기
때문에 데뷔 25주년도 30주년도 그 점은 변치 않을 것 같습니다(웃음).
- 그럼 그라비아도 또 부탁드립니다.
이이다: 아, 그렇네요. 또 해보고 싶어요(웃음). 지금까지 해온 일들도, 당연히 소중히
해나가고 싶고요. 그리고 항상 새로운 것을 향해 제로부터 도전해가는 이이다 리호를
지켜봐주셨으면 합니다.
(취재, 글/오오노 토모미 大野智己, 촬영/이시카와 코우조우 石川耕三, 옮긴이: 꿈을 찾는자)
광복절입니다. 다들 뜻깊은, 멋진 하루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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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어색해합니다 | 15.08.15 20: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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