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가 AI 서버에 스마트폰용 메모리 칩을 사용하기로 하면서, 2026년 말까지 서버용 메모리 가격이 두 배로 오를 수 있다고 수요일 Counterpoint Research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 전 세계 전자 공급망은 제조업체들이 AI용 반도체에 적합한 고급 메모리 칩 생산에 집중하면서 기존 메모리 칩의 부족 현상을 겪어 왔습니다.
하지만 기술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Counterpoint는 새로운 문제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Nvidia는 최근 서버 전력 비용을 줄이기 위해 서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DDR5 대신,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주로 사용되는 저전력 메모리 칩인 LPDDR을 사용하도록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Nvidia는 이날 늦게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Counterpoint에 따르면, AI 서버는 스마트폰보다 훨씬 많은 메모리 칩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번 변화는 산업계가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갑작스러운 수요 증가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과 같은 메모리 공급업체들은 이미 첨단 AI 가속기 생산에 필요한 HBM에 집중하기 위해 기존의 D램 생산을 줄인 탓에 구형 제품 부족에 직면해 있습니다.
Counterpoint는 저가 메모리 시장의 공급 부족이 상위 제품군으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칩 제조업체들이 Nvidia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정 능력을 LPDDR로 더 많이 돌릴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Counterpoint는 “더 큰 위험은 고급 메모리 부문에 있습니다. Nvidia가 LPDDR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이제는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 수준의 대규모 고객이 되었고, 이러한 수요를 공급망이 쉽게 흡수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관은 서버용 메모리 칩 가격이 2026년 말까지 두 배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버 메모리 가격 상승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와 AI 개발 기업의 비용을 증가시켜, 이미 GPU와 전력 인프라 확장에 기록적인 지출을 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예산에 추가 압박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본문
[하드웨어] 카운터포인트 "엔비디아, AI 서버에 모바일용 메모리 탑재로 전환" [3]
2025.11.19 (19:33:01)
마지막 수정 시간: 25.11.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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