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M1 울트라 '인텔보다 얼마나 빠른가'…명확히 말 못하는 애플

[사쿠라모리 카오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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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itworld.co.kr/news/228609

[루리웹-8824071117]

기자가 그래프 해석 못하는 모질이인건 잘 알겠음

[알게뭐야]

저 그래프가 무슨 기준으로 작성된건지 애플이 밝히지를 않으니까 그렇죠. M1 성능이 가장 잘나오는 벤치 하나 골라서 실제 성능 차이가 이렇다고 주장하는 과대 광고 일 수 있으니.

[spinal reflex]

AMD랑 인텔을 비교해도 벤치마다 다른데 M1은 더 다르겠죠.

[라이시너스]

명확하게 1:1로 비교가 안되니까그렇지않을까요?
ARM과 X86의 아키텍처차이도 있을꺼구요

[루리웹-1172479215]

부동소수점 연산은 nvidia나 amd gpu랑 비교해야죠.

[[삭제된 댓글입니다܂]]

단순 빠르기만 언급하는데 왜 전성비는 빼먹고?

[JMTM]

그쵸 전성비가 사기급이라...

[오징어SP]

M1 좋은 건 아무도 부정하지 않는데 뭐. 근데 산업현장 같은데서 m1을 쓸 수 있느냐고 하면 그건 아니고. 영역이 다른거지.

[[삭제된 댓글입니다܂]]

영상이나 시뮬, 렌더링, 3D, 코딩 등등은 산업이 아니군여?

[오징어SP]

그정도 말씀하시는 거면 이해 잘 하실 거 같은데요. 공장용 기계 같은데 쓸 수 있느냐는 이야기. 굳이 애플에 소프트웨어가 있는 거까지 설명해야할 필요는 없을 거 같은데요.

[오징어SP]

아무도 M1 좋은 건 부정 안해요. 그저 M1이 만능인 건 아니란 거지. 애초에 애플 제품 아닌 곳에 탑재도 안되는 거랑, 어디든 써먹을 수 있고 레거시 다 안고 가는 시퓨랑 성능만 가지고 비교하는 거 자체가 난센스란 이야기죠. 성능 좋긴 한데, 결국 마케팅에 지나지 않는다는 건 어느정도 감안해야죠.

[damnedone]

공장용에 고성능 칩 쓰는 경우가 많나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공장에서도 충분히 쓸수 있어요.
마야나 맥스도 M1에서 잘 돌고 그거 OBJ로 변환해서 3D프린터나 NC에 넣을 수도 있고 캐드파일 공장 기계에 넣을 수 있고 XML짜서 공장 기계에 넣을 수 있어요. 산업현장에서 못쓸게 1도 없는데 굳이 못쓴다고 못을 박냐 이거에요

[에어컨조아]

거의 없어요. 자동화 해도 결국은 반복동작인데 저런 고성능 칩은 안필요해요. 6축 로봇 움직이는데도 필요없어요. AI 적용하는 곳이면 또 몰라도 대부분은 저정도는 필요없어요

[오징어SP]

그렇게 쓸 수도 있긴 하겠네요. 그건 인정합니다.
그래도 현재 영역이 많이 갈라져있는 건 사실이긴 하니까요. 딱 그정도 이야기죠.

[오징어SP]

성능 보단 레거시를 애플이 꽤 많이 잘라낸 전적이 있어서 문제죠. 엄밀힌 회사에서 구형시퓨나 컴을 제어에 쓰는 걸 업그레이드 하는게 맞긴 한데, 그게 항상 잘 되는 건 아니니까요 뭐....

[요시에탄마리오]

밑에 올린짤 재탕합니다

그냥 개인용 컴퓨터 레벨에서는 맥OS의 확장성이 문제되지 않을지라도
기계같은거나 조그만 임베디드 장치 같은거 연결하려고 하면 윈도우만 지원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뭐 출판업계나 영상업계에서 맥 고집하는거랑 비슷한거라고 봐야죠

[맛춤뻡히어로]

g4고집하다 망해서 인텔로 성장한건 다들 잊은듯하네요
호환성때문에 성장한거란걸
계속 독자로 간다면 한정적 성장만 할꺼같네요 애플은 분명 답을 찾긴 하겠죠?

[오징어SP]

댓글 의도를 이해를 못하겠네요. 누가 애플이 돈을 못번다고 했나요.
그냥 쓰이는 분야가 다르다는 이야긴데요...아니 세상에 세계주식가치 1위~2위 다투는 기업이 돈 못번다고 누가 이야길 해요?

[오징어SP]

묘하게 m1의 성능은 뛰어나지만 x86과 같은 범용성이 아직은 없다라는 이야기를 성능이나 애플에 대한 부정으로 이해하는 분들이 계신데, m1좋다는 건 대부분 인정한다니까요. 다만 비교글에서 범용성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이 안되니 그거도 좀 고려해보자는 의미로 댓글을 달 뿐이구요.

[에어컨조아]

맞아요. 당장에 산업현장에서 많이들 쓰는 카티아, 인벤터, 프로이, ug 모두 맥 환경에서 안돌아갑니다. 현장에서 사무실에서 변환해준 obj 파일만 받아서 돌리기만 하는 것도 아니죠. 3d 데이터 보고 확인 후 후작업도 다 확인해서 작업하죠. 그리고 자동화 설비 제작할때도 라즈베리 파이정도의 스펙만 있어도 충분히 돌리는걸 굳이 m1칩 달린 아이패드 끼워서 쓸 이유가 없구요. 솔직히 말 그대로 쓸수만 있는거지 가성비, 호환성 전부 아직은 윈도우를 못따라가요.
영상편집, 디자인 분야쪽에는 다른 pc들보다 좋다고 보지만 산업현장에서는 현실적으로 사용하기에 무리가 있죠.

[설묘린]

M1 예찬론자들 반응은 적당히 거를 필요가 있습니다.
애초에 맥 자체가 범용성 떨어지는거 모두가 아는데 듣기는 싫어하죠.
그래서 항상 용도 맞는 사람에게만 최고의 성능이라고 하는 거고요.

[홋홋아짐맛]

그러게 말입니다.

x86 진형은 과거 호환성이라는 부분이
성능 향상에 문제가 되지요.

[spinal reflex]

CPU에 범용성이라니.. x86에 무슨 대단한 범용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오래도록써서 앱이 많은거죠..

[루리웹-1260709925]

그걸 우리사회는 범용성이라고 부르기로했습니다만...

[spinal reflex]

범용성이 부족해서 못만드는것처럼 말하면서 이젠 그냥 없는걸로 범용성이 부족하다니.. 에효..

[요시에탄마리오]

CPU는 범용성이 상관 없을지 몰라도 애플은 오래도록 써서 앱이 많아질떄까지 냅두질 않죠
맥OS도 PPC -> X86_32 -> X86_64 -> ARM_64으로 넘어오면서 레거시 앱들 다 쳐냈고
아이폰도 ARM_32 -> ARM_64로 넘어오면서 과거에 구매했던 앱들 하드웨어적으로 다 버렸습니다
물론 하드웨어적으로 호환이 되더라도 iOS 버전에 맞춰서 API 업데이트 해주지 않으면 안돌아가는 앱들 태반이구요

반면에 윈도우는 윈7이나 XP에 맞춰서 개발된 프로그램들 아직까지 돌아가는게 대부분이고
안드로이드도 10년된 앱들 가끔 옛날 생각나서 받아보면 잘 됩니다

[잔혹한 마법사]

각 사용자의 시각 차이가 꽤 다름.

이제 64비트의 시대니 32비트 프로그램은 안돌아 갑니다.
인텔 계열 사용자 : 10년째 잘 쓰고 있는 프로그램이 안돌아 간다고? cpu 안써.
애플 계열 사용자 : 컴파일만 새로 하면 되는걸 안한다고? 나온지 3년 지났다고 개발자도 버린 프로그램이네. 그 프로그램 안돌아가도 됨.

[요시에탄마리오]

그 프로그램이 대체제가 없으면 옛날 장비 구해다가 써야하는거니까요
출판업계가 몇년전까지만 해도 인텔맥도 아닌 PPC맥 붙잡고 있던 사례도 있구요

[spinal reflex]

그럼 m1이 범용성이 없어서 성능이 잘나온다는 개소리는 다 뭡니까..

[Aphonopelma]

본인께서 어느 산업분야 종사자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공학 쪽은 아니시죠?

[NASHCAT]

몇년전에 회사에서 파는 제품 브로셔 출력하는거때문에 사돈댁이 아는 집이라고 을지로 인쇄소 소개받아서 맡긴적 있는데.
매장 가보니 파워맥을 쓰길래 아직도 왜 파워맥을 쓰냐고 물으니 쿼크익스프레스 옛날꺼 쓰기때문에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을지로 인쇄소들다 파워맥쓸꺼라고 ㅋㅋㅋ
전 PDF파일로 맡기긴 했는데 출판 이쇄쪽은 다 쿼크익스프레스 구버전쓴다고 한게 그렇게 오래된것도 아니네요.

[확산밀리언 효성♥]

항상 애플 신제품 발표할때 그래프로만 나타내지 수치로는 발표 안할텐데...

그래도 막상 실사용자들이 성능 테스트 해보면 거의 그래프 자료가 맞는거 같음 ㅋㅋ

[damnedone]

어느 프로그렘 썼느냐가 중요하죠. 이런게 논란이 되는 경우가 그냥 대충 보는 사람들은 그냥 성능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고 살는 실수 할수도 있죠. 실제로는 최적화도 중요해서 항상 성능이 나오지는 않죠.

전문가용 기기라는걸 항상 생각해야하는데 그냥 일반적인 CPU, 그래픽 카드 성능 이야기 하듯이 이야기 하는 경우 어떤 사람은 실 사용 성능 이야기 하고 어떤 사람은 벤치 이야기만 하다가 서로 이야기가 엇나가는 일이 생기면서 논란이 되는거 같네요.

[내눈은동태눈깔]

M1이 5950X 보다 좋나요?

[요시에탄마리오]

M1 종류가 여러개라 그중 뭐랑 비교하시는지를 봐야하요

[만두공장장]

철길 위 달리는 고속철도랑 뻘밭도 다녀야 하는 트랙터가 같은 속도 나온다고 좋아하는 꼴 같은데...;;

[empty_0711]

아니 ㅋㅋㅋㅋㅋㅋ 다른 긱벤치, 시네벤치 자료들 보면 풀리는 의문 아닌가? ㅡ.ㅡ;

[empty_0711]

IT월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ㅋㅋㅋㅋㅋ

[타케타츠아야나]

it world 맨날 같은 계열 외국 글 번역해 등록하면서 정확하게 번역하는게 아니라 매번 매콤하게 조미료 쳐서 올리는게 대체 뭐하는 회산지 알수가 없음

[타케타츠아야나]

참고로 영어 본문은 발표때 과대광고로 치팅을 한다, 이런게 아니라
그냥 정확한 벤치마크 점수 등을 직접 발표때 알려주면 나중에 리뷰어들이 측정해서 올리지 않아도 되지 않냐는 뉘앙스로 보입니다.

[노비3호]

국내 기자들이 올린 기사들은 맞는 말이라도 믿을수가 없음
어차피 제품 나오면 외국애들이 알아서 검증해줄껀데 낚여서 이야기할 필요없음

[ragrita]

내가 애플 안쓰는 이유.
중학교때 맥 쓰는 선배 있었는데, 맥 쓴다고 굉장히 재수없게 잘난척 함.
그때부터 이미 이상하게 애플쓰면 지가 잘난거라고 생각하는 새끼들이 재수가 없었음.
애플이 잘난거지,. 사용자가 잘난게 아닌데 대가리가 멍청한건지.ㅉㅉㅉ

[쿠라키마이님]

참 인생 쪼잔하게도 산다 ㅋㅋ 그냥 그러려니 하면될것을;

[자매품]

페럴렐즈로는 M1 대응 윈도 설치 가능하게 나옴.. 부트캠프가 안되서 ㅜㅜ

[센터방]

윈도우를 써야할일이 있다면 그냥 m1 이던 m10이던간에 맥은 포기하세요

[Aphonopelma]

애플실리콘 중심의 시스템과 그 밖의 시스템을 비교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반이 다른데 속도를 따져본들이죠.. 사용자 경험도 마찬가지입니다. 활용 분야에 따라서 강점이 눈에 띄게 다른데, 문제는 조사들이 실제로 넓은 사용자층을 대상으로 엄밀한 통계적 기준으로 이뤄진 게 별로 없다는 거죠. 그냥 자기들 주워들은 이야기 수준으로 M1이 좋다더라, 인텔이 좋다더라 썰들을 짜집기한 수준. 해외도 마찬가지겠지만, 국내에서 아직도 컴퓨터에 대한 몰이해와 비상식에 기반한 기사와 이야기들이 확대재생산되고 있다는 게 안타깝네요.
최근 M1만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개발자'라는 애매하고 포괄적인 표현이 아니라 직군별로 보면 여전히 M1은 주류라고 보기 힘듭니다. 기계 쪽 엔지니어링 관련 메이저 소프트웨어들은 여전히 M1은 커녕 Mac OS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석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는 말할 것도 없지요. 사람들이 가장 만만하게 생각하는 프로그래밍 쪽은 어떨까 보면, 작년 Stackoverflow 조사를 보면 OS 순위에서 1위는 점유율 45%인 윈도우입니다. 2위는 리눅스(25.32%), 3위는 MacOS(25.19%)입니다. 요즘에 코딩이 워낙 열풍이다보니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맥북도 코딩용으로 많이 팔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주변에 프로그래밍하는 사람들 중에서 맥 쓰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입니다. 정부출연연구소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대부분 윈도우 사용하고, 맥 쓰시는 분은 자리에 서브로 두고 논문 작성할 때나 쓰십니다.
제가 영상이나 일러스트쪽은 모르겠으나, 당연히 해당 산업군으로 넘어가면 M1이 압도적 우위에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결국 중요한 건 사상 자체가 다른 CPU들을, 서로의 필드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끼리 논해본들 발전적일 게 하나도 없다는 거죠. 일부 사람들이 M1이 우수하다고 아무리 찬양을 하더라도 현업자들 입장에선 공감 못하는 사람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