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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조나단 아이브, 2019년에 애플 떠났지만 M1 iMac 디자인에 관여해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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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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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가 훌륭한 디자이너인건 맞지만. 애플워치 1세대의 에디션이나 버터플라이키보드 등 아이브가 주도한 프로젝트를 보면 뭔가 CEO로 그림이 안그려집니다.
21.05.30 17:36

(IP보기클릭)17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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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애플워치가 에디션을 위시해 고급 시계를 표방한 마케팅이 결국 먹히긴 했지요. 에디션이야 마진 보고 판매한 제품도 아니고 이른바 스마트워치의 저렴한 인식에서 벗어나고자 시계로서 디자인한게 이미지 상승에 도움은 됐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 바로 에르메스와 콜라보를 내기도 했고… 애플워치의 고급화 전략은 아이브가 밀어부쳐서 성립이 되었는데, 결과적으론 성공했다고 볼 수도 있겠죠.
21.05.30 18:10

(IP보기클릭)22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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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가 CEO였으면 예쁜 쓰레기 소리 듣고 있을듯...
21.05.30 18:03

(IP보기클릭)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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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죽은 후에 조너선 아이브가 완전히 전권을 쥐고 내놓은 것들을 보면 회사 수장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닌듯
21.05.30 19:16

(IP보기클릭)22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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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전후~ 에르메스 가격대 정도의 고급화와 2000만원 가까운 에디션은 엄연히 구분해야합니다. 말씀대로 고급화 전략은 팀 인원들 대부분이 동의했을겁니다. 다만 에디션에 대한 의견은 갈렸고 가격이 천단위가 되니 크게 봤을땐 마케팅적으로도 큰 도움은 안됐습니다. 명품 라인은 단순 소재와 가격이 아닌 에르메스와의 콜라보가 더 낫다고 선택할 교훈이 되었죠. 아이브는 초반에 애플워치를 기능보단 감성패션 아이템으로 더 부각되길 원했습니다. 애플워치의 성공은 아이브의 미학 위에 제프윌리엄스로가 중심이 된 기능의 콜라보로 대성공한거지 아이브만 만족한 상태였다면 지금처럼 유용하고 실용적인 생태계로 진입은 힘들었을겁니다.
21.05.30 18:34

(IP보기클릭)211.117.***.***

이름 오타나신 것 같아요.
21.05.30 17:17

(IP보기클릭)112.187.***.***

고양이팬더
아이브로 알고있었는데 아이즈라고 적으셨네요. | 21.05.30 17:27 | | |

(IP보기클릭)220.85.***.***

고양이팬더
네, 수정했어요. | 21.05.30 18:20 | | |

(IP보기클릭)124.63.***.***

하얀 방에서 탈출 불가능
21.05.30 17:20

(IP보기클릭)27.117.***.***

저 사람이 ceo 되면 좋았을텐데…
21.05.30 17:32

(IP보기클릭)22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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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메소
아이브가 훌륭한 디자이너인건 맞지만. 애플워치 1세대의 에디션이나 버터플라이키보드 등 아이브가 주도한 프로젝트를 보면 뭔가 CEO로 그림이 안그려집니다. | 21.05.30 17:36 | | |

(IP보기클릭)211.200.***.***

미역메소
차라리 일론 머스크가 애플 CEO 되는걸 바라는게 현실성 있을듯. | 21.05.30 17:52 | | |

(IP보기클릭)22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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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메소
아이브가 CEO였으면 예쁜 쓰레기 소리 듣고 있을듯... | 21.05.30 18:03 | | |

(IP보기클릭)182.172.***.***

미역메소
조니 아이브 CDO하다가 나간거아님? | 21.05.30 18:04 | | |

(IP보기클릭)220.9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에이몬드
기업입장에선 존나 개쩌는 ceo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천하의 상놈임 개상놈 (장사치란 얘기) | 21.05.30 18:08 | | |

(IP보기클릭)175.206.***.***

BEST
squarepusher
근데 애플워치가 에디션을 위시해 고급 시계를 표방한 마케팅이 결국 먹히긴 했지요. 에디션이야 마진 보고 판매한 제품도 아니고 이른바 스마트워치의 저렴한 인식에서 벗어나고자 시계로서 디자인한게 이미지 상승에 도움은 됐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 바로 에르메스와 콜라보를 내기도 했고… 애플워치의 고급화 전략은 아이브가 밀어부쳐서 성립이 되었는데, 결과적으론 성공했다고 볼 수도 있겠죠. | 21.05.30 18:10 | | |

(IP보기클릭)175.12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에이몬드
그런 논리면 이재용도 마찬가지고 김택진은 천재 ceo | 21.05.30 18:18 | | |

(IP보기클릭)220.85.***.***

미역메소
본인이 CEO 욕심 있었으면 독립해서 나가지 않았겠죠. 그리고 경영이랑 디자인은 영역이 다른지라 | 21.05.30 18:21 | | |

(IP보기클릭)220.85.***.***

미역메소
결정적으로 아이브 본인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길 어려워하는 스타일인지라 | 21.05.30 18:21 | | |

(IP보기클릭)22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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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마법사
100만원 전후~ 에르메스 가격대 정도의 고급화와 2000만원 가까운 에디션은 엄연히 구분해야합니다. 말씀대로 고급화 전략은 팀 인원들 대부분이 동의했을겁니다. 다만 에디션에 대한 의견은 갈렸고 가격이 천단위가 되니 크게 봤을땐 마케팅적으로도 큰 도움은 안됐습니다. 명품 라인은 단순 소재와 가격이 아닌 에르메스와의 콜라보가 더 낫다고 선택할 교훈이 되었죠. 아이브는 초반에 애플워치를 기능보단 감성패션 아이템으로 더 부각되길 원했습니다. 애플워치의 성공은 아이브의 미학 위에 제프윌리엄스로가 중심이 된 기능의 콜라보로 대성공한거지 아이브만 만족한 상태였다면 지금처럼 유용하고 실용적인 생태계로 진입은 힘들었을겁니다. | 21.05.30 18:34 | | |

(IP보기클릭)175.206.***.***

squarepusher
맞는 말씀이시긴 한데 명품시계 시장에서 사실상 매출을 선도하는 건 엔트리 모델이에요. 그런데 해리티지와 기술력을 앞세워 수천 수억짜리 가격표를 붙이는 복잡한 컴플리케이션 시계들을 꼭 선보이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하는건 그런 모델을 팔아서 이윤을 남기려는 목적이 아니에요. 심지어 시계시장은 굉장히 매니악하고 폐쇄적인데, 어떤 브랜드가 어떤 컴플 시계를 선보였느냐에 따라 브랜드 전체의 위상이 달라질 정도입니다. 애플워치는 철저하게 이런 세일즈 포인트를 염두에 두고 마케팅했어요. 시리즈2 부터 헬스기능 위주로 선회하긴 했는데 그럼에도 세라믹 에디션고ㅏ 에르메스 모델로 고급 라인업 역시 업데이트 시켰습니다. 에디션의 존재 자체가 그런 모델입니다. 에디션 모델이 실패했다 어쨌다는 의미가 없어요. 만달러가 넘는 전자 시계를 만들었고 이걸 판매하고 이미지 메이킹을 했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죠. 초반 애플워치는 부족한 앱 생태계와 반쪽짜리 헬스 기능 등으로 혹평이 많았고 심지어 느렸습니다. 애플 특유의 감성적인 디지털 메타포를 아름답게 포장했지만 이것만으로는 애플워치가 바로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릴 수 없어요. 그래서 애플워치는 홈페이지 디자인부터 메이킹, 판매방식, 만달러가 넘는 초고가 에디션 모델까지 철저하게 명품시계 마켓을 벤치마킹 했죠. 이게 실패했다면 애플워치가 그렇게 팔릴리도 없었을 것 같아요. 애플 스토어 직원들이 애플워치 전용으로 만들어진 트레이에 애풀워치 전용 융까지 쓰며 고객들 손에 직접 채워주고 에디션 모델을 금고에서 꺼내는 퍼포먼스까지 이건 모두 완벽하게 계산되고 교육된 판매정책입니다. 명품시계들이 그렇게 하거든요. 제품을 특별하게 보이게 하고 그런 특별한 제품을 선택하는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처럼.... | 21.05.30 18:50 | | |

(IP보기클릭)222.111.***.***

꼬마 마법사
일단 전 꼬마 마법사님 말씀에 전반적으로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홈페이지부터 작은 전자시계에 특별함을 부여할 수 있게 만든 마케팅 대부분이 최고였죠. 다만 첨언을 하자면 저는 애플워치에서 아이브의 역할이 이미지 초석을 잡는데 젤 중요했다고 동의합니다만 지금의 애플워치 모습과 대성공에선 패션과 플렉스보단 건강을 주제로 주도하는 제프윌링엄스의 공이 더 컸다고 봅니다.(그렇다고 제프윌림어스가 앞의 둘을 포기했느냐. 오히려 내세우지 않아도 자연히 따라오게 되었죠) 그래서 단순 아이브만이 아닌 아이브와 제프윌리엄스 둘의 시너지라고 봅니다. 황금 에디션이 고급화 전략이라면 전략일 수 도 있겠지만 그 가격 수준 라인업은 한세대에서 끝이 난거보면 애플 내부에서도 분석과 자성이 있었겠죠.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전 애플워치를 ‘잡스 사후 기준’ 아이폰 이상의 성공으로 보고있고 0세대부터 정말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금 에디션은 거부감보다 이 라인업이 어떤 긍정 시너지를 줄까 마케팅적으로 흥미롭게 주시하긴 했습니다. | 21.05.30 19:06 | | |

(IP보기클릭)175.206.***.***

squarepusher
네. 옳으신 말씀이에요. 제프 윌리암스와 케빈린치가 지금의 애플워치를 만드는데 주도한 주역들이죠.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거라 확신하고요. 어차피 소비자 시장에서 우연이라는 건 없으니 아이브가 욕심낸 럭셔리 마케팅도 지금의 애플워치에 유의미한 결과에 일조했다는 생각을 덧붙이고 싶었을 뿐입니다. ^^ | 21.05.30 19:27 | | |

(IP보기클릭)121.142.***.***

미역메소
... 디자인팀 하나 이끄는거랑 회사 전체 경영을 맡는건 천지차이인데.... | 21.05.30 20:37 | | |

(IP보기클릭)14.45.***.***

BEST
잡스 죽은 후에 조너선 아이브가 완전히 전권을 쥐고 내놓은 것들을 보면 회사 수장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닌듯
21.05.30 19:16

(IP보기클릭)182.213.***.***

아이브는 애플 전속 성우 아니였나요. ㅋ
21.05.3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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