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사 바클레이즈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신형 애플 기기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1년 무료 이용혜택을 통해 애플TV+ 서비스 가입자를 첫해에 1억명 이상을 유치할 것으로 점쳐졌다.
애플TV+는 월 4.99달러에 애플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애플의 TV앱을 설치할 수 있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올해 나온 신형 애플 기기를 구입하면 애플TV+로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애플이 영화 스트리밍 시장에서 단기간에 입지를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은 애플 외에 디즈니가 디즈니+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에는 NBC, AT&T의 워너미디어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어서 업체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팀롱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애플 기기 구매시 제공하는 애플TV+ 1년 이용혜택이 이 서비스의 가입자 유치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봤다.
그는 애플이 향후 1년간 총 2억2천200만대의 애플 기기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 중에서 50%가 첫해에 기기를 구매할 것으로 가정하면 올해 1억명 이상이 애플TV+ 서비스를 가입할 것으로 봤다.
이 수치는 중국이나 가족들 중에 두 번째 또는 세 번째로 추가 구입하는 것을 제외한 것이다. 팀롱 애널리스트는 애플TV+ 서비스의 성장세를 내년에야 제대로 판가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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