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슬레이 더 스파이어 2 - 첫 번째 신규 캐릭터: 네크로바인더

[ComShepard]

많은 과자와 장난, 그리고... 으스스한 것들로 가득한 10월이 찾아왔습니다~🦇💀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지난 달에 출시 연기를 발표했습니다. 슬레이 더 스파이어 2는 2026년 3월에 얼리 액세스와 함께 찾아올 예정입니다. 압니다, 기다리는 것도 충분히 힘든 일이죠.

하지만, 좀 더 으스스한 얘기로 돌아가보자면, 여기 소개해드릴 친구가 있습니다...

네크로바인더

마침내, 저희가 처음으로 발표하는 슬레이 더 스파이어 2의 첫 번째 신규 캐릭터: 네크로바인더를 깊게 파헤쳐볼 시간이 됐네요. 네크로바인더는 골골이라는 이름의 명랑하면서도 거대한 손에 의지해 전투에 참여하는, 건방진 리치입니다. (재미있는 이름이지만, 엄밀히 따져봤을 때 말장난은 아니기 때문에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네크로바인더 카드군의 테마는 강령술로, 삶과 죽음의 조화를 적절하게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입니다. 골골이는 네크로바인더와는 독립적으로 적을 공격할 수 있으며, 네크로바인더에게 부여되는 디버프에도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네크로바인더의 충실한 동반자인 골골이는, 원래라면 네크로바인더에게 가해져야 했을 공격을 통해 피해를 입습니다...HP를 보유하고 있다면 말이죠. 네크로바인더는 골골이의 HP를 높이거나, 죽음으로부터 다시 한 번 살아나게 하기 위해, 골골이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선택하는 전략에 따라 골골이의 HP를 아주 높게 쌓아 지속적인 방어 수단으로 삼을 수도 있고, 아니면 그를 계속 희생시킨 뒤 계속해서 부활시키고 또 부활시킬 수도 있습니다.

네크로바인더 카드군에서의 또 다른 핵심적인 요소는 종말로, 이전의 니오우스레터에서 미리 소개했던 바가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부여된 종말이 HP를 넘거나 같아지게 되면, 해당 대상은 사망합니다. 종말은 중독과 비슷하게 부여되는 디버프이지만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피해를 가하거나 스택이 소모되지 않으며, 적의 턴이 시작될 때가 아닌, 적의 턴이 끝날 때에만 영향을 줍니다.

네크로바인더는 강령술 마법을 사용해 영혼의 힘을 뽑아낼 수도 있으며, 이를 원천으로 카드를 뽑을 수도 있습니다 (하하).

물론, 변형은 강령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기 때문에, 네크로바인더는 다른 카드를 변형시키고 다양한 키워드를 부여하며 플레이 방식을 바꿀 수 있게 해주는 수많은 카드도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전해드리고자 했던 이 꼬마 리치에 관한 정보는 여기까지지만,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내용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C&A와의 Q&A

지난달에는 출시 지연 발표에 관한 Q&A 섹션이 있었기 때문에 질문에 답변해드리지 못했습니다. 이번달부터 다시 여러분의 흥미로운 질문에 답해드릴 예정이니 걱정 마세요. 언제나 그랬듯이, [e-mail]으로 질문을 보내주시면 영업일 기준 90일 내에 답변해드릴 예정입니다. 맞아요, 느리죠. 적어도 저희는 정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posmen의 질문: 커뮤니티에서는 층의 시작에서 나가고 불러오기를 반복하는 행위를 세이브 노가다라고 불렀습니다. 딱히 상관없는 주제라고 생각될 수는 있지만, Slay the Spire가 싱글 플레이어 게임이기 때문에, 진행도에 있어 허점으로 사용되는 것 외에는 게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StS2에서도 세이브/로드 플레이가 여전히 "기능"으로서 남게 될까요?
Casey: 마음껏 하셔도 됩니다. 원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해주세요

Brandon의 질문: 캐릭터에게 공식적으로 정해진 이름이 있나요? 아이언클래드로 예시를 들자면, 진짜 이름이 '스티브'라던가? 와쳐는 뭔가요? 혹시 재스민인가요? 예쁜 이름인 것 같아서요
Casey: 음, 스티브는 아닙니다

OdditY의 질문: 게임이 완전히 출시된 후에 더 많은 컨텐츠를 더 추가하실 계획이 있나요? 예를 들자면 추가 캐릭터나, 새로운 이벤트, 더 많은 적, 아니면 콜라보 이벤트라든가? (특히 지금까지 콜라보는 많이 참여하시긴 했는데 하신 적은 없는 것 같아서요)
Casey: 여러분이 이 게임을 사랑해주신다면, 더 많은 컨텐츠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콜라보는 잘 모르겠는데, 게임의 정체성이 희석될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하지만 뭐, 장르에 따라 달라지겠죠.

Matt의 질문: STS2에서 사일런트에게 중독이 다시 돌아오나요, 아니면 첨탑을 뚫고 올라가기 위해 새로운 카드군에 의존해야 하나요?
Casey: 중독 좋아요

The Singaporean Smoke Machine의 질문: 혹시 단도 카드에 카드를 "던지는" 애니메이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은 없나요? 단도 카드를 내면, 카드 자체가 회전하면서 적을 향해 날아간 다음에 화면 밖으로 떨어진다든가 하는 식으로 말이죠. 정말 멋질 것 같은데요!
Anthony: 없습니다

출처 : https://store.steampowered.com/news/app/646570/view/49833489994874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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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나와라

[리리쟝안에쌀넣을게]

디펙트님.. 그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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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600시간을 가져간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