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소프트] 포트나이트 담당자가 닌텐도와의 콜라보 협상이 잘 안된다는걸 인정하다

[nokcha]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에코시스템 총괄 책임자 Saxs Persson은

Axios와의 인터뷰에서

'포트나이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답하면서

그 중 닌텐도와의 콜라보 협상이 잘 안 되고 있다고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에서는 '갓 오브 워'의 크레토스가 콜라보로 등장했고,

Xbox에서는 '헤일로'의 마스터 치프가 콜라보로 등장했었다.

한편, 닌텐도 캐릭터가 포트나이트에 등장한 적이 없는데,

2021년 에픽게임즈가 애플과의 소송과 관련해 제출된 내부 자료를 공개하면서

향후 계획된 콜라보 IP 목록이 나왔었다.

그 목록에 '메트로이드'의 사무스 아란이 있었다.

이 콜라보가 에픽게임즈만의 계획인지,

닌텐도와 이미 합의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결국 이 콜라보는 실현되지 않았다.

Axios가 닌텐도와의 콜라보에 대해 묻자 Persson은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것 같다"고 답했다.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암시적으로 인정한 셈인데,

그만큼 어렵다는 뜻일 것이다.

닌텐도에는 닌텐도만의 전략이 있고

에픽게임즈도 나름대로의 전략이 있다며,

어딘가에서 접점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앞으로의 희망을 남겼다.

또한 비즈니스적으로도 닌텐도 측에 콜라보의 이점이 없다는 시각도 있는 것 같다.

한때 닌텐도 오브 아메리카에서 홍보를 담당했던

Kit Ellis는 이 사안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콜라보레이션을 할 이유가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닌텐도는 수십 년 동안 IP와 캐릭터를 키워왔고,

현재는 '마리오' 영화가 흥행하고 닌텐도 스위치가 잘 팔리고 있다며,

"콜라보 할 이유가 없다"고 단언했다.

닌텐도 IP는 '포트나이트'보다 더 큰 IP이며,

그들에게 '포트나이트'는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이 닌텐도 캐릭터가 게임 내에서 총을 쏘는 것이

브랜드를 훼손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더 이상 닌텐도 IP의 가치는 Wii U 시절과 다르다며,

에픽게임즈가 아무리 노력해도 협업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이런 상황을 볼 때, 현재 IP 운용이 잘 되고 있는 닌텐도가

새롭게 타사와의 협력으로 도전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다만 닌텐도 IP라고 해도 '마리오'부터 '스플래툰', '메트로이드' 등 다양한 작품이 있다.

유저층을 넓히고 싶은 IP가 있다면

굳이 마리오가 아니더라도 콜라보레이션이 이뤄질 가능성은 있을 것이다. 

다만, 현재 에픽게임즈가 이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닌텐도를 설득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출처 : https://automaton-media.com/articles/newsjp/20231212-275746/

[0M0)]

닌텐도의 IP 보수성은 너무나도 유명해서
대난투도 자기들 캐릭터로 총쏘고 때리는 것에 부담감 느끼다
기획과 시연 등의 노력으로 겨우 통과되었을 정도
캐릭터 관리에 철저하달까 까다롭달까...

[dark]

스위치판 포트나이트에서 만큼은 팔아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SATTP]

콜라보라는게 해서 서로 좋아지고 이런게 거의 없는 경우가 많으니 굳이 할 필요를 못 느끼는 것 같네요

[선플만]

되겠냐?

[아직도안지르고뭐해]

무식함이 과하면

[키키™]

캐릭터 IP 관리 철저한 닌텐도가 할리가...

[PolyStar]

[BoxBoy]

닌텐도 콜라보가 되었다면 역대 없었던 3개 콘솔 게임 캐릭터가 한 게임에 등장한 사례가 될텐데, 그게 안 되었으니 아쉽긴 하네요.

닌텐도의 보수성 생각하면 그게 되는게 말도 안 되는 일이긴 했는데.

[Rebero]

메트로이드랑 스플래툰 정도는 괜찮을 것 같은데

[크라이브™]

WiiU 마카8때 개뜬금 벤츠 콜라보 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괴상한 벤츠 광고는 덤)

[kangdol]

벤츠는 그래도 고급에 자동차가 레이싱 게임에 나오는 거잖아요

[수타면워즈]

마리오래비드에서 마리오가 총 쏘긴 하지만.....
닌텐도 입장에서 포트나이트에 ip를 빌려줄 이유가 1도 없긴 하죠

[헤롱싀]

확실히 닌텐도가 아니더라도 콜라보한 여러 애니 캐릭터들이나 게임 캐릭터들도
총을 사용하거나 FPS 장르가 아닌 이상 뭔가 괴리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마리오나 젤다, 포켓몬이 참전하면 괴리감 진짜 개쩔거 같긴해
본문에 나온대로 스플래툰이나 메트로이드가 제일 잘 어울릴거 같고

[마늘맛우유]

마리오가 총 들고 학살을 한다?

[Azur Lane]

아무랑도 크로스플랫폼 안하겠다는 소니 결국 열게 만든겜이 포나임

[3D]

대난투가 역설적으로 다른 ip들하고 콜라보하긴 좋았는데 닌텐도 캐릭터가 출장나가는 일은 별로 없었구나

[파나시티즘]

닌텐도 입장에서 할이유가없음 포나를 스위치로 즐기는 비중이 높으면 모를까 그것도아니고 닌텐도에 독점적으로 뭔가 제공되는 컨텐츠가있는것도 아니고

[마이온]

"더 이상 닌텐도 IP의 가치는 Wii U 시절과 다르다"ㅋㅋ

[세구세구]

보수적인 문제를 떠나 사업적인 측면이나 ip측면이나 당연한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