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하드] 닌텐도, VR 이전에 재미 먼저 추구하겠다

[$4]

아스 테크니카와 NOA 사장 레지 피서메이 인터뷰입니다.

"VR은 저희가 항상 경험하고 생각해왔던것중 하나입니다. 다 좋습니다만, 저희는 항상 재미를 더 위로 평가합니다. 재미를 주는것은 저희의 일이고, 그 누구보다도 잘한다고 자부합니다. 아직까지는 아무것도 말해드릴수 없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눈여겨볼 기술이긴 합니다. 저희가 삶으로 불러오고싶은 기술은 많죠."

출처 : http://www.nintendolife.com/news/2018/10/nintendo_looking_at_vr_technology_but_it_has_to_be_fun_before_being_implemented

[요들요들요들]

삶?!?!?!?!?!

[벤케이]

이번에 아스트로 봇 VR 하면서 느끼지만, 마리오가 VR로 제대로 하나 나오면 질질 쌀거 같다. 다음 세대엔 꼭 닌텐도표 VR 나왔으면..

[Ka-ye]

버추얼 보이 있잖아요. 거긴 마리오가 없었나?

질질 싸기는 할꺼 같네요. 눈 테러 당해서...

[raptor]

버추얼보이는 VR 이 아니고 단순 3D 게임기 입니다.

[라기오스]

눈에다 뭐 쓰면 다 VR인가

[심판자z]

아스트로봇 재밌나여?

[벤케이]

정말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약간 마리오 선샤인 느낌인데, 그 세계 안에 들어가서 조종하는 느낌이 좋습니다.

[근데 말입니다]

당시 컨셉으로 VR 맞긴함. 지금 기준으로 보면 단순 3D 밖에 안되지만 그때 기술로 만들 수 있는 VR의 한계였음... 개발코드명도 VR32. 그와 별개로 저사람은 걍 인성이 딸려서 되도 않는걸로 비꼬는거...

[raptor]

일단 기기 이름도 버추얼 보이이긴 하지만..
당시 시장 동향이 3D 출력을 구현하기만 해도 버추얼이니 뭐니 이름 붙이는 시절이었던 터라ㅋㅋ
(버추어 파이터, 버추얼 레이싱 등등)
당시 기술로는 헤드트래킹같은건 엄두도 못냇을테니 이름만 거창했던 시절이었달까 뭐 그렇죠

[천연기념인]

음. 3DS 보다 훨씬 떨어지는 해상도에 온통 붉은색으로 2D같은 조악한 3D화면이 표시되는데 지금 3DS 에서 그려지는 맨눈 3D 보다 훨씬 못한 3D라고 상상하시면 그게 버추얼보이의 체감수준입니다.

AVGN 이란 유명한 리뷰어에 의하면 3D 연출조차 없는 소프트웨어가 왜 버추얼보이로 나왔어야 했냐고 깠었죠. 당시는 XYZ 좌표로 이루어지는 3D폴리곤을 하드웨어에서 구현할 수준이 못되었기에 2D스프라이트로 스테레오스코픽3D를 만들어야 하니 얼마나 허접한 결과물이 나왔었겠습니까.

당시의 버추얼보이와 현재의 VR 은 하늘땅별땅각기별땅 말로 표현이 안될만큼의 차이가 있어요.

[넵튠채널]

난텐도가 마리오 64로 3D의 기틀을 잡고 젤다 시오로 락온 기능을 만들고 BOTW로 오픈월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거보면 VR도 진짜 질질 싸게 만들거같아요

[넵튠채널]

닌

[천연기념인]

이미 소니 아스트로봇이 VR의 기틀을 잡았습니다.
소니대표 인터뷰보면 이 게임이 VR게임의 선구자적 표본으로서 노리고 제작된거 같습니다.

http://bbs.ruliweb.com/ps/board/300001/read/2172047
기자: 이번 TGS 2018에 나왔던 타이틀 중 대표님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무엇인가요?

소니대표 : 저희 타이틀 중에는 ASTRO BOT: RESCUE MISSION에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얼핏 보기엔 단순한 3D 액션 플랫폼 게임 같지만, PS VR을 착용 시 완전히 다른 혁명을 느낄 수 있어요. VR 기술을 극대화시켰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3D에서 VR로 넘어가는 과정이 2D에서 3D로 변화하는 것과 같은 큰 혁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장되게 느낄 수 있지만 이 타이틀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천연기념인]

http://bbs.ruliweb.com/ps/board/300001/read/2172976?search_type=subject&search_key=ign

여러 리뷰어를 보면 마리오64의 역할을 하는거 같다고 합니다.

http://bbs.ruliweb.com/ps/board/300001/read/2172784?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95%84%EC%8A%A4%ED%8A%B8%EB%A1%9C

[루리웹-382989871]

vr본가인 오큘러스도 go나 퀘스트로 모바일 칩셋을 장착한 독립형 머신을 밀고 있으니 스위치도 신형이나 차세대기에서 성능을 올리고 고해상도 액정을 장착하면 불가능한 얘기는 아닐것 같네요

[이슈가르드]

스위치를 장착 하는거 무거워서 힘들걸요

[볼트-보이]

닌텐도는 장인들이 모여있으니까... 믿을만 하겠지

[키키™]

닌텐도는 실험하기보다는 이미 검증된 방식으로 게임 만드는 회사니...

[CR-S01]

게임기는 십자키나 아날로그 스틱이나 터치스크린이나 모션인식 리모트 컨트롤러나 휴대기겸용 콘솔기기로 시험하면서 정작 게임 제작방식은 보수적이라는 아이러니한 회사

[카지노룰렛]

글쎄요... 현재 3D 3인칭 액션 어드벤처 게임의 골격은 거의 닌텐도가 만들었죠. 마리오 64랑 시간의 오카리나로.. 록온과 탱크 컨트롤과 구분되는 화면에 비춰지는 식으로의 이동, 그 이전으로 가면 메트로이드바니아도 얘네가 효시고, 나아가서 아타리 이후 컨트롤러 역사는 거의 얘네가 주도해왔고..

[몰라염엄]

vr이 막 나왔을때만 해도 게임계의 신기원이 열리는줄 알았지만
막상 뚜껑 열어보면 제대로된 게임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라 아쉬움.
vr기술이야 흥미롭지만 굳이 비싼기기 사서 할정도라 느끼지 못하고 있음.

[키키™]

이제 막 시작한 분야라 기술력이 없는것도 있고 게임 디자인도 기존 게임들과 다르게 해야되서 아직은 VR게임 제대로 만드는 회사가 그리 많지 않죠..

[루리웹-5215390691]

이제 나온지 2년 정도 됐습니다.. 아직 걸음마 단계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니가 VR에 계속 투자하는 이유는, 미래에 VR시장이 정말 커졌을때

시작부타 다져온 기술력과 노하우가 빛을 발하기 때문이겠지요

[노답보면짖는개]

vr대중화하려면 사용 편의성부터해서 해결해야될게 아직 많죠
콘솔 있어도 귀찮아서 휴대폰 게임하시는 많은 유저들을 생각해봤을때 vr대중화는 착용이 안경수준으로 간편해지는게 최우선 과제임
그때되면 알아서 vr게임이 쏟아질듯

[천연기념인]

저도 처음에 단순하게 생각했을때는 VR 을 대중화하는게 급선무라 생각했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VR은 대중화해선 안되는기기라 여겨집니다. 그럴수도 없고요.

VR 은 조금의 불편을 수반하고도 VR 게임을 하려고 꾸준히 소프트를 구매해주는 충성적이고 진성게이머를 위한 보다 직접적인 게임을 가능하게 해주는 게이머전용 기기가 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VR게이머를 전세계에 최소 천만명 이상 확보하는것으로 충분하다 입니다.

VR기기에 자꾸 편의성을 찾다보면 당연히도 VR체감의 품질은 떨어지게 되어있고 그것이 VR이 나가야할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자꾸 편의성만 찾는 사람을 보면 좀 안따깝다고 할까요.

거치형 콘솔의 경우 TV 앞에 의자에 앉아 고정된 자리에서 플레이해야 하는 제약이 따르는 만큼 게임 체험의 질을 올릴수 있고 그것을 원하는 수요가 있기에 지금까지 콘솔이 유지될수 있었다고 봅니다.

휴대용기기는 어디서나 편한 자세로 할수 있는 휴대용의 장점이 있고 또 거기에 맞는 게임의 장르들이 있죠. VR기기에는 이제는 모바일로 거의 넘어가버린 매우 장시간 플레이를 요하는 MMORPG 장르는 어울리지가 않습니다.

VR기기에는 VR에 맞는 게임장르가 있고 등가교환 처럼 리얼리티하게 게임세계를 체감할수 있게 해주지만 그만큼 불편함도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VR 체감을 떨어뜨리지 않는 최소한의 마지노선이 헤드셋 형태이고 절대로 안경처럼 될수가 없습니다. 영화나 만화에서 표현되는 VR은 기술적 논리를 무시한 매우 과장된 형태 입니다.

여튼 어디서나 할수 있고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무선형 모바일 VR기기들은 VR체감수준이 매우 떨어지기에 VR게임용으로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새신을신고]

마리오 갤럭시를 vr에 맞게 시점 수정해서 할 수 있다면 진짜 대단할 것 같네요
그냥해도 상쾌한데

[킹덤하츠3]

닌텐도라면 주변기기로 나오기보다 특화된 후속기종으로 낼듯 3d강조했던 3ds처럼

[GTK SpaceCOWBOY]

닌텐도가 고화질 최신 CG그래픽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굳이 VR참전안해도 될일이거늘...

[화이트소닉]

그래서 버추얼보이 2를 준비했습니다!

[머앟]

나와도뭐....안한글일텐데ㅠㅜ

[자바더헛]

스타폭스 류의게임을 vr로하면 어울릴듯

[바다콬히리]

그래도 친구랑 같이 놀때는 서로 얼굴 보고 웃으면서 노는게 최고인데 온라인게임도 마땋찮은 저한텐 vr은 영.... 내가 벌써 꼰대가 돼다니 ㅠㅠ

[dd[ㅡㅡ]bb]

닌텐도 + VR 솔직히 기대는 된다.

[누구...]

근데 지금 하고 싶어도 스위치 후속기기가 나오기 전에는 방법이 없죠

[HunnyBear]

방향성은 확실히 잡고 가네요
장사질이야 비판받지만 게임 자체는 잘 만들어오던 회사라 게임 자체에 대한 걱정은 접어도 될듯

[걸스캔낫두 애니띵]

솔직히 아직 시대상으로볼때 vr은 아직인거같다는 생각이든달까요. 기술적으로

[천연기념인]

슈퍼마리오64 시절만 해도 닌텐도가 시대 최전선을 달리는 3D하드웨어로 3D게임의 표준을 정립하며 큰영향을 끼쳤는데 현재는 고사양을 추구하고 있지 않다보니 VR쪽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거라 봅니다.

앞으로 오랜 시간동안 휴대형태의 단독 무선VR기기로서는 수준급 품질의 VR체감을 구현할수 없기에 닌텐도가 거치형 본체가 있는 고성능 VR 기기를 따로 제작하지 않는한 닌텐도에서 제작된 우수한 품질의 VR게임은 볼수 없겠죠.

3D는 닌텐도가 먼저 시작했는데 참아쉬운 부분입니다.

[디지털우뢰매@]

차라리 스위치 다음버전은 3DS처럼 VR버전 일반버전으로 나왔으면..

[가슴매니아]

플스도 vr 화질이 지글거리는데 스위치가 무슨ㅋㅋ

[천연기념인]

닌텐도가 가장 빨리 VR 게임을 내놓는 방법은 현재 시중에 저렴하게 판매되는 윈도우 MR 을 활용하는 거치용 콘솔기기를 발매하는것.
윈도우MR 은 표준화된 VR헤드셋으로 삼성/에이서/HP/아수스/델 등등 여러기업에서 제조 판매되는 규격화된 VR 제품.

[스뎅에 실버]

3DS 라는 훌륭한 기기가 이미 있지요. 개인적으로 3DS 입체효과를 매우 좋아합니다. 특히 몬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