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이 마사히로 (대표작: 별의 카비, 신 광신화 파르테나의 거울, 대난투 시리즈)
저는 이 원고를 닌텐도 스위치 프리젠테이션 전날에 작성중입니다. (패미통 칼럼)
스위치의 출시일과 가격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제가 느꼈던 것들중 가장 인상깊었던 세가지를 꼽아 순서대로 정리해볼까 합니다.
발매일이 엄청 빠르다!
3월 3일, 출시일은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빨랐다. 많은 비디오 게임 콘솔이 있었지만 출시 날짜와 정식 공개일이 이렇게 가까웠던 적이 있었던가 싶기도..
싸다!
스위치의 기본 세트인 LCD 터치 스크린(본체), 독, 어댑터, 조이콘, 조이콘 그립,
그리고 다양한 케이블 등이 동시에 제공된다는 점을 고려할때 스위치의 가격은 매우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조이콘엔 많은 기능들이 압축되어 추가된 관계로 꽤 비싸지만 기본 두개가 함께 제공된다.
리전 프리!
스위치는 지역 제한이 없어 제한 없이 마음대로 외국 게임을 할 수 있다.
다양한 국가의 여러 게임을 즐기는 걸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쁜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이건 게임사의 일반적인 정책이라 지역 락을 거는 극단적인 경우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아직도 일부 사람들은 나를 닌텐도와 연관된 혹은 닌텐도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 프레젠테이션을 볼때까지 그 어떤 정보도 사전에 알지 못했다.
3월 3일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를 실제로 플레이 가능할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공개 된 몇 가지 다른 기능이 있다. 하나는 닌텐도의 온라인 서비스가 기존과 달리 유료로 전환된다는 것,
일단 가을까지는 무료제공을 한뒤 그후부턴 온라인 멀티에 일정액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PS Plus와 비슷하게 운영될듯 한데 가격 및 기타 세부 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역주: 이후 추가된 정보로 가격은 1년 기준 2000~3000엔 수준)
(중략..)
프레젠테이션에서 밝혀진 주제에서 조금 벗어나, 닌텐도와 가깝다면 가까운, 멀다면 먼사이일수도 있는 한 사람으로서 스위치에 대한 기대와 큰 희망이 하나 있다면
닌텐도의 모든 출시 플랫폼이 하나로 통합 된다는 것이다.
닌텐도는 게임보이 시절부터 두 플랫폼에서 개발 팀을 분리해 운영했었다.
휴대 파트 및 홈콘솔 파트중 세컨드 파티와 서드 파티는 이 둘중 하나와 다른 하나를 혹은 둘 다를 선택해야 했다.
휴대 및 홈콘솔 간의 아키텍쳐 차이가 너무 커서 두 플랫폼에서 동일한 게임을 수행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닌텐도 측 역시 Wii U/3DS용 대난투(역주: 사쿠라이 자신이 만든)가 두파트간 동시 개발로 성공한 거의 유일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엔 닌텐도가 새로운 하드웨어를 출시할 시기쯤엔 한번에 3개 이상의 다른 플랫폼에서 동시 작업을 하는 팀이 존재하기도 했다.
뿔뿔이 흩어져서 서로 다른 플렛폼으로 일을 하던 개발팀들이 이젠 스위치로 그 모든 개발 능력을 통합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단순히 생각해도 닌텐도의 개발 능력이 크게 증가 할 것이란 기대가 가능하다.
현대 게임에서 기대할 수 있는 복합성, 깊이 및 컨텐츠로의 접근 방식엔 약간의 상충 관계가 있을 수 있지만
개발 능력을 더욱 향상 시킬수 있는 현시점의 결정은 충분히 축하 할 가치가 있다.
결국 스펙이 아닌 소프트웨어가 그 하드의 성패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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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이가 쐐기를 박았네요..홈과 휴대콘솔의 통합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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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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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런칭 타이틀 개발자만 아니면 상세 발매일과 가격은 몰라도 상관없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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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터뷰만 봐도 앞으로 휴대기가 따로 안나올거란건 확실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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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과 가격등은 이전에 일본 개발자들 인터뷰 한것보면 개발킷은 갖고있어도 가격/발매일은 대부분 몰랐다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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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루옹이 아직 버티고 있음, 사쿠라이와 친분이 상당한 걸로 알고 있어 별 걱정은 안되네요 스위치로 뭘 만들어도 만들겁니다. | 17.02.04 00: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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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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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생각이네요. 근데 돈은 벌만큼 벌었을텐데;;; 계속 개발은 하겠죠? | 17.02.04 00: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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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코넬
그런데 런칭 타이틀 개발자만 아니면 상세 발매일과 가격은 몰라도 상관없는거 같은데. | 17.02.04 00: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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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난투는 계속 만들면서 힘들어 했었고 파르테나는 3DS에서 신선한 스토리텔링 보여준후에 이작품은 후속작생각 없다고 했었죠 ㅎㅎ 대난투도 대난투지만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많이 내줬으면 좋겠내요 | 17.02.04 00: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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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코넬
발매일과 가격등은 이전에 일본 개발자들 인터뷰 한것보면 개발킷은 갖고있어도 가격/발매일은 대부분 몰랐다는것 같네요... | 17.02.04 00: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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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신작 겜 개발 중...인 듯한 소식은 있더군요. 닌텐도 쪽으로 내는지는 모르겠지만 | 17.02.04 00: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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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이가 쐐기를 박았네요..홈과 휴대콘솔의 통합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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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터뷰만 봐도 앞으로 휴대기가 따로 안나올거란건 확실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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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나온다고해도 스위치의 파생기로 나오겠네요. | 17.02.04 00: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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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연구소 퇴사할때 말이 많았죠 별의 카비 디자이너로 이름을 날리던 때라 그때 충격이 상당했음.. | 17.02.04 00: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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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기로는 게임큐브랑 wii랑 교체기때고, 휴대기로는 게임보이 어드밴스가 있던 2000년대 초였을수도 있죠. | 17.02.04 02: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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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i, ds, 큐브 있던 시기였을꺼 같은데요 | 17.02.04 02:2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