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코지마 프로덕션 10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코지마 히데오 감독의 최신작 『OD』의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이 작품에 대한 반응을 들려주세요.
필 코지마 감독과 새로운 게임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매우 대담한 아이디어를 공유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무서운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게임 플레이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면에서도 코지마 프로덕션과 Xbox Game Studios 멤버가 긴밀하게 협력하며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0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트레일러를 봤을 때, 그 높은 퀄리티에 매우 행복한 기분이었습니다.
――『OD』는 언제쯤 발매될 예정인가요?
필 사실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2023년에 미국 배우 조합 파업이 있었던 영향으로 촬영 스케줄을 확보하기 어려웠던 사정도 있어서, 게임 개발에도 지연이 생기고 있습니다. 예의주시하며 개발 중이지만, 구체적인 날짜에 대해서는 아직 미정입니다.
――‘Xbox 도쿄 게임쇼 2025 브로드캐스트’에서는 25개의 타이틀이 공개되었네요.
필 ‘Xbox TGS 2025 브로드캐스트’에 관해서는, 일본은 물론 아시아와 전 세계를 향해 신작을 선보이는 중요한 자리로서 저희 팀이 준비해왔습니다. 반향도 컸고, 팬 여러분들도 기뻐해 주시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주목해 주었으면 하는 타이틀을 알려주세요.
필 저희 파트너인 서드파티 제작사들로부터 점점 더 큰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캡콤의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시리즈 3부작이 Xbox로 출시되는 것은 기쁜 일이고, 스퀘어 에닉스의 『로맨싱 사가 2: 리벤지 오브 더 세븐』을 Xbox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된 것도 가슴 설레는 소식입니다. 『건그레이브 G.O.R.E: 블러드 히트』도 발표되었습니다.
――『Microsoft Flight Simulator』, 『Age of Mythology: Retold』, 『Call of Duty: Black Ops 7』, 『Forza Horizon 6』에서 일본을 모티브로 한 DLC나 맵 등이 공개되었는데, 그렇게까지 일본에 주력하는 이유를 알려주세요.
필 TGS는 매우 중요한 이벤트이므로, 이 쇼에 맞춰 '일본 시장이 매우 특별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본 팬분들께 전하고 싶었던 점이 있습니다. 물론, 이 콘텐츠들은 전 세계적으로 전개될 것이므로, 세계의 게임 팬들도 일본을 모티브로 한 DLC나 맵 등을 즐겨 주실 것이라는 자신감도 있습니다. 참고로, 일본에서의 Xbox 플레이 시간이 지난 1년간 20% 정도 늘어났습니다. 이는 콘솔과 PC, 클라우드를 합친 수치입니다. 따라서 이 수치를 보면, 일본 플레이어들을 위해 콘텐츠를 제공하면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습니다.
――그 정도로 일본 유저들이 Xbox를 접하는 시간이 늘었다는 것이군요. 어느 부분이 성장하고 있나요?
필 콘솔과 PC, 클라우드 세 가지가 균형 있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일본 플레이어 여러분들에게는 PC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인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콘솔과 PC, 클라우드가 모두 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어떤 디바이스든지 상관없이 Xbox로 플레이해 주셨으면 하는 저희 전략과도 일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Xbox Series X|S의 다음 콘솔이 있는지 궁금해지는데요…….
필 새로운 하드웨어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2025년 10월 16일에 ROG Xbox Ally가 발매됩니다. 이것은 ASUS의 제품이죠. 저희 마이크로소프트가 퍼스트파티로서 발표하는 하드웨어는 '다음 콘솔'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식 발표는 언제가 될까요?
필 미정입니다. 다만, 휴대용 디바이스로서 ROG Xbox Ally 시리즈가 등장하고, 클라우드나 PC에서의 경험이 진화하는 것을 볼 때 꼭 주목해 주셨으면 하는 점은, 이 제품이 Xbox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앞으로 어떻게 진화하여 모든 디바이스를 하나의 지점에서 연결하게 될지를 시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알겠습니다. 소프트웨어 이야기로 돌아가서, 2025년 10월 21일에 『NINJA GAIDEN 4』가 출시되는데, 반응은 어떤가요?
필 『NINJA GAIDEN 4』는 정말로 '진정한 『NINJA GAIDEN』 게임'입니다. 지금까지 시리즈를 즐겨오신 분들께는 그렇게 생각해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한편, 지금까지 시리즈 작품을 플레이해 본 적 없는 분들이 『NINJA GAIDEN 4』로 입문하시더라도 매우 훌륭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서부터 『1』, 『2』, 『3』을 즐기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다시 한번 질문드립니다만, 왜 『NINJA GAIDEN 4』를 Xbox Game Studios에서 출시하려고 생각하셨나요?
필 저는 TGS 등에 맞춰 오랫동안 일본에 오고 있는데, 올 때마다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의 사무실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필 씨는 일본 제작사들을 자주 방문하시는군요.
필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는 소중한 파트너 중 하나이므로, Xbox로서 어떤 지원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Xbox 팬들에게 『NINJA GAIDEN』 시리즈는 정말로 중요한 IP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리즈는 오랫동안 명맥이 끊겨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상징적인 시리즈를 부활시킬 수 없을지에 대해 계속 이야기해왔습니다. 다만, 이런 아이디어는 실현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할까, 적절한 기회를 찾지 않으면 좀처럼 실현되지 않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 플래티넘 게임즈와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가 힘을 합치게 되어, 꼭 Xbox Game Studios에서도 제작이나 크리에이티브 측면에서 지원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코지마 히데오 감독의 『OD』도 Xbox Game Studios가 지원하고 있죠. Xbox Game Studios는 각 개발 스튜디오에 어떤 지원을 하고 있나요?
필 각 파트너사와의 관계는 스튜디오마다 각각 다릅니다. 코지마 프로덕션의 경우, 언리얼 엔진 5에 대한 지원이 큽니다. 저희는 언리얼 엔진 5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데, 『OD』에서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협력하고 있습니다. 『NINJA GAIDEN 4』에 관해서는,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도 플래티넘 게임즈도 액션 게임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므로, 예산적인 지원을 포함한 주로 마케팅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흐름으로 Xbox Game Studios가 『NINJA GAIDEN 4』의 퍼블리싱을 맡게 된 것이군요.
필 지금 아시아에만 한정해도 500개 이상의 스튜디오가 수천 개의 Xbox 게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대형 퍼블리셔도 있고, 일본이라면 캡콤, 코나미, 스퀘어 에닉스, 세가,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등, 저희는 각각 매우 독특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한편, 독립적인 게임 스튜디오도 있습니다. 각 스튜디오에는 다양성이 있고, 각자 필요로 하는 지원도 제각각 다릅니다. 니즈가 다른 거죠. 저희는 우수한 게임 스튜디오가 제대로 성공할 수 있도록, 각각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그렇군요. 『NINJA GAIDEN 4』나 『OD』처럼, 앞으로 일본에서 개발하고 Xbox Game Studios가 퍼블리싱하는 타이틀이 늘어날까요?
필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이번 일본 방문에서도 여러 파트너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조만간 여러 가지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손에 ROG Xbox Ally를 들고 계신데, '이런 점에 주목해 달라' 하는 부분이 있다면요.
필 이건 제 개인 물건입니다(웃음). 비행기 안에서 계속 플레이했습니다. 『Hollow Knight: Silksong』을 플레이하고 있었어요. 좋네요! ROG Xbox Ally는 어디서든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집에서 콘솔로 플레이하다가, 외출해서 ROG Xbox Ally로 로그인해도 마지막에 로그아웃했던 부분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게 최고예요! 그리고 다시 집에 돌아와서 콘솔과 TV로 플레이해도, 밖에서 달성한 것들이 제대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자투리 시간에 무심코 게임을 하고 싶어지죠.
――게임 정말 좋아하시네요(웃음). 참고로, 필 스펜서가 선택하는 올해의 'Game of the Year'는 무엇인가요?
필 저희 게임은 대상에서 제외하고…. 지금 플레이하고 있는 『Hollow Knight: Silksong』은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바로 떠오르는 것은 『Clair Obscur: Expedition 33』. 매우 좋습니다. 『NINJA GAIDEN: Ragebound』도 좋았어요.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 5와 PC용 게임이지만, 친구인 코지마 감독의 『DEATH STRANDING 2: ON THE BEACH』. The Game of the Year는 『Clair Obscur: Expedition 33』일까요. 퍼스트파티 타이틀 중에서는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The Elder Scrolls IV: Oblivion Remastered』가 아마 여러분을 놀라게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DOOM: The Dark Ages』도 좋아합니다.
――그러고 보니,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퍼스트파티 타이틀을 플레이스테이션 5 등에서 전개하고 있고, 2024년 12월에 Xbox Series X|S로 출시한 『인디아나 존스/그레이크 서클』을 2025년 4월에 플레이스테이션 5용으로 출시하기도 했는데, 반응은 어떤가요?
필 『인디아나 존스/그레이트 서클』은 최고의 게임입니다! 저에게는 2024년의 'Game of the Year'입니다. MachineGames는 놀라운 일을 해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5 버전 『인디아나 존스/그레이트 서클』에 대해서는 좋은 피드백을 받고 있으며, 비즈니스적으로도 매우 성공적입니다. 『Forza Horizon 5』, 『The Elder Scrolls IV: Oblivion Remastered』, 『DOOM: The Dark Ages』 같은 Xbox Game Studios의 타이틀은 플레이스테이션에서도 매우 성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Nintendo Switch 2가 출시되었는데, Nintendo Switch 2에도 주력할 예정인가요?
필 네. 2025년 7월에 Activision의 『토니 호크 프로 스케이터 3+4 - 스탠다드 에디션』을 Nintendo Switch 2용으로 출시했습니다. 저희는 Xbox Play Anywhere나 Xbox Game Pass 등, 저희 게임을 플레이해 주시기 위해 장벽을 낮추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 게임을 즐기고 싶은 분도 계시고, Nintendo Switch 2에서 플레이하고 싶은 분도 계신다면, 꼭 그 플랫폼들에서 저희 게임을 플레이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 점에 관해서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와 닌텐도로부터 매우 훌륭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런데 소프트웨어에 대해 말하자면, 베테랑 팬들은 『Halo』 시리즈나 『Forza Motorsport』 시리즈 같은 인기 IP의 미래가 궁금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이들 IP는 일단락된 것인가요?
필 아닙니다! Halo Studios(구 343 Industries)는 새로운 시도를 하기 위해 향후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언리얼 엔진 5에 주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저희로서는 필요한 시간을 들여 『Halo』 프랜차이즈에 걸맞은 투자를 하고, 다음 『Halo』 시리즈 신작으로서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Forza Motorsport』에 대해서는, 저희는 때때로 더 빨리 출시되는 게임에 초점을 옮겨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Turn10 Studios의 규모를 축소했을 때 많은 분들이 반응했던 것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희로서는 정성껏 지원하고 싶은 게임이 많으며, 때로는 개발팀이 계속 긴장 상태에 놓이지 않도록 좀 더 시간을 주기도 합니다. 현재는 많은 스튜디오를 보유한 체제 덕분에 이러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졌습니다. Xbox Game Studios는 20개가 넘는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개발 중인 게임도 많고 각각 필요한 지원도 다릅니다. 단기적인 시점에서 보는 것과 중장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모두 있습니다. 저희는 자사에서 전개하는 게임이 제대로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Xbox Game Studios는 수많은 타이틀을 개발 중이니, 앞으로를 기대해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일본 게임 팬들에게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필 저는 일본에 올 때마다 비디오 게임이라는 것을 만들어내고 소중히 여기는 일본이라는 문화에 대한 존경심이 깊어집니다. 앞으로도 일본 게임 커뮤니티 여러분들의 저희에 대한 지원을 기대하며, 피드백도 계속해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게임을 플레이할 선택지가 늘어나는 가운데, Xbox를 많이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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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로 일본 유저들이 Xbox를 접하는 시간이 늘었다는 것이군요. 어느 부분이 성장하고 있나요? 필 콘솔과 PC, 클라우드 세 가지가 균형 있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일본 플레이어 여러분들에게는 PC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인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콘솔과 PC, 클라우드가 모두 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어떤 디바이스든지 상관없이 Xbox로 플레이해 주셨으면 하는 저희 전략과도 일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균형있게 성장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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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조로 독점작 ㅈㄴ만들었으면 플스 대가리 깨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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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조심해! 캡쳐할지도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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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얼마나 구라를 쳐야 속이 풀리니 적당히 하자 필 구라야 게이머 점수 주작에 이어 이젠 인터뷰에서도 구라를 시전?? 니가 하는말 다 틀렸어 도대체 뭐가 성장인지 단어를 모르는가? 수장이 이러니 방향이 이상한 것도 이해가 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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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엑박 하는 짓 보면 서드파티 퍼블리싱에 올인하는거 같던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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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조심해! 캡쳐할지도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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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일 있었어요? | 25.10.25 10: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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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조심하면 될듯! | 25.10.25 10: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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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로 일본 유저들이 Xbox를 접하는 시간이 늘었다는 것이군요. 어느 부분이 성장하고 있나요? 필 콘솔과 PC, 클라우드 세 가지가 균형 있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일본 플레이어 여러분들에게는 PC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인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콘솔과 PC, 클라우드가 모두 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어떤 디바이스든지 상관없이 Xbox로 플레이해 주셨으면 하는 저희 전략과도 일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균형있게 성장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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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엑박 하는 짓 보면 서드파티 퍼블리싱에 올인하는거 같던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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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조로 독점작 ㅈㄴ만들었으면 플스 대가리 깨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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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얼마나 구라를 쳐야 속이 풀리니 적당히 하자 필 구라야 게이머 점수 주작에 이어 이젠 인터뷰에서도 구라를 시전?? 니가 하는말 다 틀렸어 도대체 뭐가 성장인지 단어를 모르는가? 수장이 이러니 방향이 이상한 것도 이해가 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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