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SX소프트] 게임런트)Apple, Epic 소송을 위해 Valve의 데이터를 요청.

[틸로볼프]

※ 원문을 좀 더 매끄럽게 수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역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원문을 참조 부탁 드리겠습니다. 글자크기는 18PX, 줄 간격은 1.8입니다.

Apple과 Epic의 이번 충돌은 Valve의 의사와 관계없이 Valve의 영역을 향하여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두 거대 기업들 간의 계속되는 소송은 Epic이 Fortnite의 앱스토어를 우회하려고 시도하면서 Apple에 의해 2020년 8월 13일 시작되습니다. Apple이 Fortnite 애플리케이션을 앱스토어에서 제거하자 Epic은 즉시 Apple의 30% 수수료 발생이 소프트웨어 배포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Tim Sweeney는 30% 수수료 발생과 관련한 자신의 견해를 일관되게 주장해왔으며 이에 Yvonne Gonzalez Rogers판사는 이 수수료 발생이 기업 모두의 산업 표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두 거대 기업이 법제도 내에서 논쟁을 계속하면서 업계는 이번 판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기업들이 자사 플랫폼에 서비스되는 컨텐츠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컨텐츠 유통 독점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법정 판결에 따라 현재 가장 수익성 높은 게임산업에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Sony, Microsoft, Nintendo, 콘솔 플랫폼 홀더 3사와 Google, Valve, 심지어 소송의 장본인인 Apple과 Epic마저도 최종 판결이 내려지면 좌절할 수 있습니다.

현재 여러 기업들이 게임에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기에, 이런 기업간 출혈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Apple이 수년간 스팀(Steam)에 나열된 모든 앱의 정보와 가격 정보를 얻기 위해 Valve를 상대로 소환장을 제출하면서 Valve는 이 진흙탕 싸움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Apple은 Valve에게 자신들에 유리한 비밀문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Valve는 이 희한한 밥정싸움 탓에 여러 차례 Apple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Apple의 요청에 대한 문서 제공은 계속 거부하고 있습니다. Apple이 개인 비즈니스 거래와 관련 Valve로부터 최소 32건의 요청을 한 것으로 추정 할 수 있습니다. 이제 Apple은 법원의 절차를 이용해 이 정보를 수집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Apple은 앞서 삼성과 관련해서도 이 조치를 이미 수행한 적이 있으므로 이 전례에 따라 Valve의 기밀 자료를 빼내려 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Valve 는 현재 사용 가능한 가장 큰 PC 배포 플랫폼 으로서이 전투가 결국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대한 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가능한 경쟁자에게 사업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정확하게 보여 주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제 법원 시스템에 따라 Valve의 손을 강요하거나 Valve가 싸움에서 직접 개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Apple에 알립니다. 다음에 일어날 수있는 일이 산업 전반에 반영 될 것입니다.

현재 최대 규모의 PC DRM 플랫폼인 Valve는 이 싸움의 전개에 대한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경쟁업체에 자사의 기밀을 보여주겠다는 뜻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이제 강제로 Valve에게 기밀문서를 요구하거나 Valve가 이번 소송과 관련이 없다고 걀정하는 것은 법원의 조치에 달려 있습니다. 이번 법정 싸움이 어떤 결과를 불러오든 업계에 적지않은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출처 : https://gamerant.com/apple-valve-epic-games-lawsuit-subpoena/

[원엑스이론]

스팀입장에서 애플은 계륵같은데
멕으로 스팀겜이 얼마나 흥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지만 에픽을 안막았다가 스팀까지 영향올수도
하는김에 마소도 붙어야하는거 아닌가 싶다

[카일로123]

밸브 입장에선 에픽스토어의 성장을 막아야 하는 점도 분명 있지만
반대로 에픽이 애플이랑 진흙탕 싸움에서 이겨서 iOS플랫폼이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될 경우 이미 브랜드가 확고히 확립된 스팀 스토어를 iOS로 낼 수도 있고, PC판 스팀과의 연동 등을 통한 시너지등이 만들기도 에픽보다 유리하기 때문에 iOS의 벽을 허물으려는게 큰그림 상으로는 좋을수도 있죠.

[카일로123]

거기다 이번 선례가 제대로 법원에서 인용되기 시작하면 플스/엑박/스위치 등 플랫폼 홀더가 지금 디지털 유통을 독점하고 있는 시장도 스팀이 진출할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기 때문에 밸브 입장에선 무조건 구린건 아님요.

[anonP]

밸브 사장인 게이브 뉴웰은 에픽보다는 애플을 더 경계한다 했었죠. "얼굴 없는 관료들이 모든 걸 통제하고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상품들을 나오지 못 하게 막는 애플의 방식"이라면서요.

[alenoa]

이건 개 오바인게;
아이폰/패드에서는 앱스토어를 피할 방법이 아예 없지만 윈도에서는 밸브하기 싫으면 에픽을 쓰건 오리진을 쓰건 게임사 자체 클라를 쓰건 아무도 뭐라고 안함.
그런데 이걸 이렇게 엮어 들어가려고 한다니 좀 황당함.

[난이도]

쟁점이...단합없는 현상황에서 업계 표준이 30퍼다를 입증하기 위해서 가장 큰 업체의 수수료가 필요한가 봅니다..

[난이도]

유저 입장에서는 수수료 떨어지는게 맞지...

규모가 작을때는 30퍼가 용납되도...규모가 커지면 기하급수적으로 마진이 늘어날건데..들어가는 비용 대비 ,,규모가 커질수록 마진이 더 많이 남을건데...
깔끔하게 게임 가격이 낮아져서 유저들한테 이득이 되던가 ...게임가격은 유지하고 차액만큼 다 제작사가 먹던지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