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소프트] "모든 팬들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어 미안하다" 에이스 컴뱃 7 PD의 사과

[하드랜딩]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의 코노 카즈토키 프로듀서가 팬들에게 미안한 심정을 전하였습니다.

"우리는 항상 수많은 팬들의 요구사항을 접하곤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모두 들어줄 수는 없습니다.

어떤 팬들은 에이스 컴뱃이 좀 더 시뮬레이션을 지향했으면 좋겠다고 요구하기도 하고

반대로 다른 팬들은 차기작이 좀 더 아케이드성을 강조했으면 좋겠다고 요구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 팬들은 에이스 컴뱃이 더욱 SF 적인 성향을 띄었으면 한다고 요구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다른 팬들은 그저 현대전의 양상에서 벗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요구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충되는 요구들이 끊임 없이 들어오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팬들의 요구를 수렴하기 위해선 타협점을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타협에도 불구하고 분명 저희의 결정에 불만을 가지는 팬들이 있기 마련이죠. 우리는 언제나 이들에게 미안한 생각 뿐입니다."

또한 아래와 같은 당부 사항도 덧붙였습니다.

"에이스 컴뱃의 기본 목적에 반하는 요구는 절대로 들어줄 수 없습니다. 에이스 컴뱃은 언제나 누구든지 즐겁고 쉽게 하늘을 날며 에이스가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을 전달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 점은 확실히 해두고 싶네요."

출처 : http://frontpage.fok.nl/preview/774822/1/1/50/ace-combat-7-unknown-skies.html

[★스페이스 카우보이]

왜 자꾸 에이스 컴뱃에 SIM을 들이대는건지..
제작자도 정말 골 아프겠네요. 게임 판매량에도 영향을 끼치는건데, 한창 개발 중인데 맥빠지게...
그만 좀 했으면 하네요.

애초에 콘솔게임 만들던 회사에게 시뮬레이션 게임을 만들라고 요구하는게 어처구니없는 요구네요.
플라이팅 시뮬레이션은 PC 환경에서나 구현 가능한건데, 아무리 PC로 발매한다고 해도, 콘솔과 동시 발매일 뿐인걸로 받아들이면 되는건데...

[하드랜딩]

단순히 에이스 컴뱃이 시뮬레이션이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아닌, 시뮬 요소들이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요구도 많긴합니다. 예를 들면 기체 부위별 데미지 효과 추가 같은 것이죠

[MOBIUS!]

그렇게 만들면 게임 난이도도 높아질뿐 아니라 구현도 빡세고 접근이 쉽지 않아서 저는 결사반대임.

[하드랜딩]

저도 반대의견입니다만, 뭐 세상에는 다양한 게임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많으니 이런 의견도 있다는 거죠

[믿습니다. 마멘~]

부분 데미지는 재밌는 부분이 많기는 합니다.
유압계통 나가버리면 아예 조종면 조작이 안되기도 하고
기관포로 조정석 긁으면 파일럿 킬 하는 경우도 있고.
그런데 탈출해도 패널티가 크지 않아야 할 수 있죠.
미션 성공이 목적인 이 게임에는 어울리지 않을 거 같네요.

[★스페이스 카우보이]

그렇게 세세 하게 구현하려면, 우선 속도감과 타겟팅 자체가 엄청 세밀해져야하고, 미션 스타일 자체가 변하겠죠.
여타 다른 밸런스도 망가지기 때문에, 에이스 컴뱃 디자인하고는 전혀 맞지 않죠.

[주윤발 형님]

개인적인 바람이라면, 조작이나 게임성 같은 부분은 지금의 에컴으로 놔두고
스토리 분량이 많아지거나, 혹은 미션중의 선택이나 행동에 스토리가 분기하는 시스템이 들어가면 좋겠더군요.
발컨이라 온라인 안하고 스토리만 달리는 저에겐 조금 아쉬운 분량.

[믿습니다. 마멘~]

미션 내용 분기는 6에서 시도했었었죠.
스토리 분기는 아니지만.

[하드랜딩]

5입니다.

[크린지퍼백]

리듬게임에 가요 넣어달라는 소리랑 다를바가 없네요..

[뿅뿅시티]

DJ 맥스타이틀에 PUMP모드 넣어달라는꼴 아니에요?ㅋㅋ

[☜[A-ranG]☞]

그건 아니고,리듬게임내에 클래식 음악 악보 통채로 넣어 달라는게 적당할듯.

[므롸롸롸]

리듬 게임에 가요는 괜찮은데요...? 옛날 엄청 유행했던 DDR도 팝이 대부분이었고요.

클래식 악보 그대로 채보를 만들어서 리듬게임 내달라고 하는 격임 지금 저거는

[반사회성_성격장애]

디맥 온라인:??????

[카레보이비빔밥]

뭔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예시네요 ㅋㅋㅋ
리듬게임에 가요 들어가는게 뭐가 잘못됐나요? ㅋ

[abyssinian]

시뮬까지는 아니더라도, 시뮬요소를 도입하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요. 시뮬요소라고 해야하나.. 전략적인 요소 말이지요. 고도와 속도의 눈치싸움이 없이 그냥 뱅글뱅글 서로 꼬리물려고 그냥 뺑뺑이 못하게 말이죠. 이전작 에컴들은 기동술 쓸 필요도 없고 그냥 스틱만 옆으로 하고있으면 되는 경우가 많았고.. 조작또한 기본조작은 롤기동을 아예 못했고..

그래도 이번 넘버링에서는 전략적인 요소가 들어가서 만족합니다. 구름을 활용한다던가 하는..

[믿습니다. 마멘~]

레드 블랙아웃 정도 도입은 괜찮을 거 같기는 합니다.
이러면 지속적인 하이 g턴은 하기 힘들어 지니까요.

[abyssinian]

그것도 좋겠네요.ㅎ

여튼 일당백으로 하더라도 '멋지게' 격추하면 더 재밌을텐데, 왠만한 경우에는 뱅글뱅글 돌기만해도 잡으니 좀 아쉽더라구요. 난이도 높이려고 미사일밭을 만들긴 했지만 미사일회피도 그냥 한쪽방향 무한회전으로 피하는게 가장 효율적이라 너무 단조롭다랄까나..

[하 나더]

에컴은 영원해야 한다 본질을 바꾸려 들지마 에어리어 88 만화의 조종사 된 기분을 느낄수 있는 유일한 게임 이란 말이다!

[젠틀블랙]

저런식의 요구를 하는 사람들도 있군요... 2부터 6까지만 해봤는데 저는 수면가까이 비행할때 물보라가 더 강하게 일어났으면 좋겠는거랑 밤에 날아다닐때 기체에서 깜빡이는 충돌방지등이 실제로 밤에 하늘을 날아가는 비행기에서 보듯 더 세게 깜빡였음 좋겠는정도의 불만이 있었는데 PD님께 얘기해보고싶네요

[하드랜딩]

에이스 컴뱃 시리즈가 오래되다 보니 차기작에 이런 저런 시도를 바라는 요구들이 많이 나오나 봅니다.

[bananaa🎗]

저도 수면가까지 날때 물보라 그거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ㅎㅎ

[하드랜딩]

근데 시연자들이 못하는 건 데모에 튜토리얼이 없었다는 것도 하나의 큰 이유일 겁니다. 본편에 튜토리얼이 포함될 테니 그땐 좀 나아질 지도...

[伊藤乃愛美]

난 다른건 바라지도 않음, 4,5 제로나 리마스터 해서 내주는 수준이면 됨...

[psg-11]

저도 에이스 컴뱉의 오랜 팬인만큼 신작이 나오는 것에 기대가 많은건 사실이고요. 현대전 플라이트 시뮬레이터가 f-16이후에 멸종된 점도 한 몫하고 있을겁니다.
거무스름한 새벽에 출격해서 먼동이 트는 새벽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먼저 그 새벽에 출격해야 하는 시나리오부터 짜야 하는데 난데없이 비상 스크램블뜨고
출격한다는 설정은 말이 안되고 에이스 컴뱉 5나 제로에서의 급가속에서 스톨에 걸리는 고기동 작동시 기체가 f-4나 f-16이나 동일하다면 그게 또....말이 안되거든요.
적당한 현실성을 갖춘 액션게임이라는 설정과 sf라는 장르가 혼합되 있는 소재인만큼 여러가지 시도하는건 좋다고 보아집니다. 그냥 하드모드에 캠페인 모드 설정 모드로 탄제한 두는 정도로도 충분할 것 같

[믿습니다. 마멘~]

멸종은 안되었고 dcs가 남아 있습니다.
SU-27의 손자쯤 되죠. 이것도 SU-27이
버전업 하다 락온가고 dcs까지 온 거고요.

그리고 f-16이후에도 현대전 전투 시뮬은 좀 나왔었습니다.
EA가 마지막까지 끈을 잡고 있다가 놨지만.

[명불허전죄수번호18]

안산 사람들이 난리임...

어차피 안살거면서...

[OneBlood]

제목만 보고 이나후네가 말한줄알았네

[notices]

SF에 가까운 거면 3편인데 개인적으론 3편을 리메이크하던가 비슷한 분위기의 신작이라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유니크한 전투기가 많아서 참 좋았음. 그만큼 혹평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IrudaYoon]

어설프게 믹스하면 아케이드 성향의 사람이 전부 떠나고, 시뮬레이션 성향의 유저는 '심케이드.ㅋㅋㅋ'라며 손도 안되는 애매한 위치가 되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프랜차이즈에 기대하던 특유의 맛이 변질되면 기존 팬덤은 '이건 신선해!'라고 하는게 이니라 '이걸로 이런 실험을 하고

[웃는 인형]

좀 오래된 예시이긴 하지만, 그란투리스모랑 릿지레이서처럼 리얼함추구와 손쉬움추구의 게임이 양쪽 다 갖춰져 있으면 원하는 쪽을 택하면 되는데,
저렇게 콕핏시점에서 날틀 몰아보는 콘솔겜 중에선 에컴이 하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람에, 날틀겜을 원하는 사람들의 요구가 죄다 에컴에 몰려들고 있는게 아닌가 싶음.
앗싸리 에컴과 안맞는 요구를 해소하기 위해서 한시리즈 더 일으켜 보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WeissBlut]

그거 개발비는 어디서 나올까요

[웃는 인형]

최소한 요구가 있다는 건 수요가 제로는 아니란 뜻이니, 신 프로젝트를 세운다면 제작사측에서 기획을 세우고 비용이 나오는게 "개발"이란 것이겠죠. 물론 그 제작사측에서 "수요"가 "이득"으로 충분히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 서야 하겠습니다만.
아니면 "개발비가 어디서"란 의문이 드시는 거라면... 자사에서 꼭 부담하지 않고 외부에 스폰서를 구하거나 동시개발, 기술력지원으로 타사에 위탁, 제안등의 방법으로 타사에 부담시키는 방법도 있겠네요.
지원사업이나 지원금등을 얻는 방법도 있기는 하겠습니다만, 이건 약간 지급과 조건, 책정방식이 복잡해지니까 일본의 게임메이커에선 찾아보기 어려울거라 봅니다.
답변이 되셨는지. (미소)

[WeissBlut]

그러니까 그 수요가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이 있으니까 시뮬레이션 계통 게임을 안 만들고 있겠죠

[웃는 인형]

수요에 대한 판단뿐이라기 보다는, 일단 에컴 개발진은 애컴에 집중하고 싶을테고, 새로 기획을 세울 인적/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추가적인 기획을 일으키기엔 그닥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판단도 있지 않을까싶습니다. 사실 새로운 기획을 세워서 성공하기엔 최근 시장추세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니까요.
뭐 제 처음 발언도 어디까지나 하나의 유저의견에 지나지 않습니다. 굳이 에컴에 모든 걸 추구하려는 유저들에 대한 답답함을 분산시켜 볼 하나의 발상으로서의 의도밖엔 없었음을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블랙하트]

애초에 '에이스 컴뱃'의 시초는 아케이드용 플라이트 슈팅 게임 '에어 컴뱃'을 가정용 게임으로 만든거라 태생적으로는 아케이드 게임이죠.

[RedRed]

합체는 안되나요... 겟타....

[ramongrupy]

애초에 에이스 컴뱃은 아케이드에 방향을 두고 만드는 게임이고,자신이 에이스가 된 기분을 느끼는 게임인데 시뮬로 가면 그게 힘들어지니까 안됨

[므롸롸롸]

자꾸 게임에서 시뮬레이션을 요구하려고 하지말고 시뮬레이션을 해 그냥...

아무리 시뮬레이션 쪽이 없다시피 해서 대체재로 만족감을 느끼려는 기분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좀 너무 한다고 생각하지 않나?

[위탁의제왕]

심 플라이트를 좋아하면 그쪽 게임 하면 되지 왜 애먼 에이스컴뱃한테 그런걸 요구해

[루리웹-3704237920]

시뮬 원하면 펠콘 하면 되지

[카레보이비빔밥]

릿지레이서처럼 어설프게 이것저것 하려다 프랜차이즈까지 말아먹는 참사가 없길.

[shrike]

왜 자꾸 에컴에 시뮬레이터 수준을 강요하는지 이해하기 힘드네. 차라리 PC로 팰콘 4.0이나 하든가.

[Clair Redfield]

에컴 시리즈 대대로
플라이트 슈팅 장르를 고수하는 마당에
시뮬타령하고 요청하는 놈들은 뭐냐
게다가 남북전쟁마냥 서로 다른 분쟁거리로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질듯한 갈등을 안겨주고;;
걍 콘노 PD 뜻을 존중해주자~!!
이건 뭐 장기 훈수질 하는 것도 아니고~!!

[루브레]

팬의 요구는 들어주는 것도 좋지만 선을 긋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