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소니의 차세대 콘솔 PS5는 4K UHD 블루레이 광학 드라이브가 포함된 스탠다드 버전과 광학 드라이브가 없는 디지털 에디션으로 나뉜다. 가격은 각각 62만 8,000원, 49만 8,000원으로 13만원 차이가 있다. 감사하게도 PS5를 사전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PS5
형태 | 39 x 10.4 x 26cm, 무게 4.5kg |
CPU | AMD Zen 2 8 Cores 가변 주파수, 최대 3.5 GHz |
GPU | 10.3 TFLOPS 가변 주파수, 최대 2.23 GHz 커스텀 RDNA 2 GPU |
메모리 | 16GB GDDR6 448GB/s Bandwidth |
저장장치 | 825GB NVMe 커스텀 SSD |
해상도 | 게임: 최대 4K(3840x2160), 120FPS 지원 / 비디오: 최대 8K VRR 지원 |
광학 드라이브 | 4K UHD Blu-Ray |
음향 기능 | Tempest 3D AudioTech |
포트 및 연결 | HDMI 2.1, 이더넷 802.3 10/100/1000, USB 3.1(3.2 gen 2, 10Gbps) A 포트 2개, USB 2.0(Hi-Speed) A 포트 1개, USB 3.1 C 포트 1개, 블루투스 5.1, IEEE 802.11 a/b/g/n/ac/ax |
기기 외관
PS5 본체 디자인은 상당히 독특하다. 39 x 10.4 x 26 cm로 크기가 상당한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지만, 거기에 기기 양면을 감싸는 플레이트와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푸른 조명이 더해져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이 독특한 형상은 미관상 아름다워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위태로워 보이기도 한다. 특히 눕혀 사용할 때 좌우가 공중에 붕 뜨기 때문에 금방이라도 흔들릴 것처럼 보인다. 기자 또한 곡선 디자인 때문에 눕혀 사용했을 때 흔들림이 크진 않을까 걱정이었는데, 기우였다. 세워 놓을 때와 눕혀 놓을 때, 하단을 든든하게 바쳐 줄 받침대가 패키지에 동봉돼 있기 때문이다. 작정하고 힘을 줘서 누르는 것이 아니면 딱히 흔들릴 일은 없다.
디지털 에디션의 경우 광학 드라이브가 있냐 없냐 차이만 있기 때문에 성능도 같고, 생김새도 거의 같다. 의외의 차이점은 세우거나 눕혔을 시 안정감이다. 디지털 에디션은 광학 드라이브가 없기 때문에 플레이트 굴곡이 덜하며, 받침대도 정중앙에 설치할 수 있어 있어 무게 중심이 맞는다. 그래서 밀어보면 디지털 에디션 쪽이 좀더 단단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난다.
미관상 아름다워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흔들리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위태롭게 보인다.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 특정 위치에 장착할 수 있는 받침대가 동봉돼 있다.
작정하고 힘을 주면서 누르면 기울긴 하긴 하지만 실 사용에 문제있는 정도는 아니다.
반면 디지털 에디션의 경우 광학 드라이브가 없어 좌우 대칭을 이루고, 무게 중심이 정중앙에 있어 밀어봤을 때 좀 더 견고하다.
좌측이 디지털 에디션 받침대, 우측이 스탠다드 에디션 받침대. 디지털 에디션 쪽이 좀더 평평해서 균형을 잘 잡아준다.
전면 상단에는 흡입구, 후면에는 배기구가 위치해 있고, 그 안에는 대형 팬을 설치해 내부 열을 배출하는 구조다. 냉각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간단한 소음 및 발열 체크를 진행해 봤다. 측정 결과, PS5 기본 구동 소음은 44.7dB, 온도는 37.8도였으며, ‘마블스 스파이더맨 : 마일즈 모랄레스’를 장시간 플레이한 후 측정했을 때는 소음 45.6dB, 온도 52.2도가 나왔다. 전세대기인 PS4가 기본 구동 소음 44.2dB, 53.5도, 게임 플레이 소음 61.5dB, 온도 60.2도가 나오는 것을 생각하면 차세대로 넘어오면서 소음 대비 냉각 성능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음 및 발열은 측정 기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배기구 안에 쿨링 팬이 보인다. 발열을 상당히 잘 잡아준다.
전면 중앙에는 USB 2.0(Hi-Speed) 타입 A 포트와 USB 3.1(USB 3.2 Gen.2) 타입 C 포트가 있다. 이중 USB 2.0 타입 A 포트는 충전 및 간단한 데이터 전송용이지만, USB 메모리, 헤드셋, 키보드, 마우스 같은 액세서리를 연결해도 큰 문제는 없었다. 단, 전원이 중요한 외장 SSD를 연결 시 후면에 연결하라는 경고문이 출력됐다. 전면 하단에는 전원 버튼과 이젝트 버튼,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가 존재하는데, 옆으로 눕혔을 때 디스크 삽입구가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세워 사용한다면 디스크 인쇄 면이 전원 버튼 쪽을 향하도록 해야 한다.
전면에는 USB 2.0 A(충전용)과 USB 3.1 C 포트, 광학 드라이브가 있다.
세웠을 때는 인쇄면이 안쪽으로 보이도록 삽입하면 된다.
당연하지만, 눕혔을 땐 인쇄면이 위를 바라보도록 삽입하면 된다.
후면 하단에는 2개의 USB 3.1(USB 3.2 Gen. 2) 타입 A 포트와 유선 LAN, HDMI 2.1 포트가 보인다. PS5는 120Hz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따라서 HDMI 2.1을 지원하는 케이블을 사용해야 한다. 여기서 의문점은 지난 언박싱 기사에서 확인했듯, 제품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된 HDMI 케이블에는 ‘하이 스피드’라는 표기만 돼 있다는 점이다. 보통 HDMI 2.1을 지원하는 케이블은 ‘울트라 하이 스피드’가 적혀 있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2.0 케이블을 준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걱정하지 마시라, 관련하여 소니 측에 직접 문의하여 확인한 결과, 해당 케이블은 HDMI 2.1을 확실하게 지원한다는 대답을 받을 수 있었다.
후면에는 USB 3.1 2개, HDMI 2.1, LAN 등이 위치해 있다.
문제의 동봉 케이블, 소니 측에 직접 문의 해본 결과 HDMI 2.1을 지원하는 케이블이 맞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무선 통신을 위한 블루투스 5.1과 802.11a/b/g/n/ac/ax, Wi-Fi 6(802.11ax)도 지원한다. 다만 블루투스 오디오 액세서리는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선 이어폰인 삼성 갤럭시 버즈와 QCY T5로 연결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으며, 삼성 USB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ANC TYPE-C 이어폰 또한 인식되지 않았다.
블루투스 오디오 액세서리는 지원하지 않았다.
컨트롤러도 본체만큼 디자인이 확 달라졌다. 전용 컨트롤러인 ‘듀얼센스’는 16 x 66 x 106 cm로 PS4 '듀얼쇼크 4'보다 약간 커졌다. 손잡이 부분이 더 길쭉해졌으며, 아날로그 스틱 두 개를 동시 입력할 때 엄지 손가락이 맞부딪히던 불편함도 개선됐다. 후면과 아날로그 스틱 주변에는 미끄럼 방지 패턴을 넣어 마감 처리를 했다.
PS 버튼은 원형이 아닌 로고 형태로 바뀌었다. 그 아래에 내장 마이크와 음소거 버튼이 있는데, 꺼져 있는 것이 마이크가 켜진 상태고, 음소거 시 주황색 빛이 들어온다. 음소거 버튼을 오래 누르고 있으면 주황색 빛이 점멸하는데, 이는 마이크와 컨트롤러에 내장된 스피커 및 TV를 모두 음소거 중인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다.
컨트롤러 내장 마이크는 위 아래로 2개가 있어 상당히 깨끗하게 녹음된다. 덕분에 헤드셋이 아닌 일반 헤드폰이나 이어폰만 있어도 음성 채팅이 원활하게 가능하며, 입김, 음성 감지 게임 플레이에도 활용할 수 있다.
내장 스피커는 게임에 따라 특정 효과음을 출력하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면 ‘마블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는 주먹을 휘두르거나 거미줄을 쏠 때 소리가 나온다. ‘아스트로 플레이룸’은 대부분 소리가 컨트롤러로 출력될 정도로 내장 스피커가 많이 활용되었는데, 자주 들었을 때도 음질 면에서 크게 거슬리는 느낌은 없었다.
내장 스피커, 마이크, 로고 버튼 형태까지 모든 면에서 변화한 모습을 보여주는 듀얼센스
터치 패드는 위쪽이 넓은 사다리꼴 모양으로 바뀌어 긴 변의 길이가 62.2mm로, 51.7mm였던 듀얼쇼크 4보다 10mm 이상 길어졌다. 진동으로 손맛을 전달하는 햅틱 피드백은 진동 모터 대신 듀얼 액추에이터를 탑재해 게임 내 환경 변화나 무기 반동 효과 등 상호 작용에 대한 피드백을 물리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면 기본 제공 게임인 ‘아스트로 플레이룸’에서 바닥 재질에 따라 서로 다른 진동을 전달하는 등 재미를 더하는 식이다.
변화의 핵심은 역시 적응형 트리거일 것이다. 적응형 트리거는 게임 내 환경 변화나 상호 작용을 컨트롤러 트리거에 반영해 다양한 수준의 힘과 장력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면 총기 방아쇠를 당길 때, 임계점을 넘기면 탁 하고 넘어가는 듯한 느낌을 재현한다. 이밖에도 자동차 브레이크, 활 시위 등 팽팽한 장력을 구현한 사례도 있다.
적응형 트리거 덕분에 게임 상호작용이 훨씬 다채로워 졌다.
기기 성능
최대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PS5 홈 화면은 크게 게임과 미디어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살펴볼 것은 ‘게임 홈’이다. 게임 홈은 UI 관련해서 많은 기능이 추가됐다. 전체적인 인상은 PS4와 유사한 느낌이지만, 허브라 불리는 화면 중앙부 영역에 선택한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표시된다.
홈 화면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PS 버튼을 오래 누르고 있으면 되는데, 이 때 짧게 누르면 홈 화면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현재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을 떠나지 않고 여러 가지 기능에 접근할 수 있는 컨트롤 센터가 열린다.
컨트롤 센터는 플레이 중인 게임이나 앱과 관련된 기능 및 활동이 표시돼 원하는 카드로 점프할 수 있어 편리하다. PS5 호환 게임에서는 여러 개의 활동이 표시돼 원하는 스테이지나 챌린지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PS4 호환 게임에서는 트로피와 갤러리 정도만 표시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PS 버튼을 오래 누르면 홈 화면으로, 사진처럼 짧게 누르면 컨트롤 센터가 열린다.
하단에는 홈과 전원 사이에 다양한 기본 기능이 준비돼 신속한 액세스가 가능하기도 하다. ‘전환기’는 최근 플레이 한 이전 게임을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숏컷 역할을 하고, ‘게임 베이스’는 온라인 친구와 파티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다. 오디오 볼륨이나 마이크 레벨 등도 여기서 바로 조절할 수 있다.
최근 플레이한 게임을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전환기'
PS Store는 브라우징 성능은 물론 확 달라진 UI를 통해 로딩 속도와 가독성을 끌어올린 것도 눈에 띈다.
PS4 Store는 기본적으로 좌측에 메뉴가 있고, 우측에 게임들이 나열돼 있는 형태다. 게임 정보를 볼 때도 텍스트를 기반으로 최대한 가로 형태를 유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최초 게임 정보 화면에는 간단한 게임 소개가 적혀 있지 않아 굳이 '자세히 읽기'를 눌러 콘텐츠 박스를 펼쳐서 봐야 했다. 그런 의미에서 PS4 Store는 전체적으로 가독성을 신경썼다기 보다는 정보를 압축한 느낌이 강하다.
반면 PS5는 메뉴가 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아래부터 세로로 콘텐츠를 나열하는 식이다. 텍스트보단 그림 위주 표현이 눈에 띄며, 굳이 콘텐츠 박스를 펼치지 않아도 플랫폼, 장르, 멀티 지원 여부, 약관 등 정보를 간략하게 표시해주는 등 편리해 졌다. 콘텐츠 간격도 넓어져 뭔가 빼곡하다는 느낌을 주던 PS4 시절보다 여유가 느껴져서 눈의 피로가 덜하며, 전체적으로 가독성도 좋아졌다.
간격이 넓어졌고, 그림 위주 표현이 늘어나 시원한 느낌을 준다.
자세히 읽기를 굳이 누르지 않아도 간략한 정보를 볼 수 있어서 좋다.
또 예전에 비해 콘텐츠를 보여주는 속도도 월등하게 빨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PS Store에서 어떤 게임을 선택했을 때, 상세 정보를 완전히 불러오기까지 시간을 측정했을 때, PS4가 약 8초, PS5가 약 2초로 4배 정도 시간 차이가 발생했다. 웹 브라우저의 경우 콘텐츠를 불러오는데 3초 이상 시간이 걸리면 이탈률이 급격히 상승한다는 통계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PS5는 기다림에 민감한 소비자도 만족할 만한 빠른 브라우징 성능을 갖춘 셈이다.
선택 버튼이 지역 구분 없이 O에서 X로 일괄 통일됐다는 사실은 모두들 알고 있을 것이다. PS4처럼 선택 버튼을 뒤바꾸는 옵션도 제공되지않는다. 그간 O와 X의 역할을 두고 말이 많았는데 향후 헷갈릴 일이 없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변화로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그간 O를 선택 버튼으로 여기던 게이머들에겐 어쩔 수 없이 불편함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대신 PS5는 콘솔에서 보기 드문 버튼 할당 변경 옵션을 제공한다. O와 X는 물론 네모, 세모, 양쪽 아날로그 스틱까지 역할을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선택 ‘기능’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O를 누르면 X가 입력되도록 만드는 것이라 게임에 따라서 오히려 혼란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점 명심해야 한다.
선택 버튼이 X로 통일된 대신, 버튼 할당 옵션이 생겼다.
방송을 위한 설정도 추가됐다. ‘캡처 및 방송’ 메뉴의 ‘방송’ 카테고리에서 ‘비디오 품질’ 항목을 최대 1080p 60FPS로 설정할 수 있으며, PS 카메라 소유자들은 ‘카메라’ 항목과 방송 대화 및 활동을 표시하는 ‘오버레이’ 항목, 시청자들의 대화를 읽어주는 ‘대화 읽기’ (현재 한국어 미지원) 항목도 제공한다. 맘만 먹으면 캡처보드와 PC 없이 캠과 채팅창을 동반한 게임 방송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기존 '셰어플레이' 외에도 멀티태스킹을 통해 플레이어가 온라인에서 자신의 음성 대화 멤버들에게 플레이 하는 게임 화면을 공유하면서 게임을 플레이 하는 '화면 공유'가 가능해 졌다.
이를 위해선 일단 파티가 구성되어야 하므로, 사전에 '설정'의 '유저 및 계정' 메뉴에서 '프라이버시' 카테고리로 들어가 '내 프라이버시 설정 검토 및 사용자 지정하기' 항목의 '파티, 게임 및 메시지에서 나와 교류할 수 있는 사람'을 '친구만'이나 '누구나'로 설정해야 한다.
파티 생성이 된 상태에서 '음성 대화'에 참가한 뒤 PS 버튼을 눌러 컨트롤 센터를 열면 '음성 대화 | 파티' 카드가 보일 텐데, 이를 선택한 뒤 첫 번째 메뉴에 있는 '화면 공유 시작하기'를 실행하면 '화면 공유를 시작했습니다.'라는 알림창과 함께 플레이 화면 공유가 시작된다. (처음 실행할 때는 화면 공유하기에 대한 동의 절차 있음)
알림창이 보이면 지시하는대로 PS 버튼을 누른 뒤 '화면 공유 시청하기'를 선택한다. 그러면 '화면 공유하기' 카드가 생성되고, 카드 내 중앙의 디스플레이 아이콘을 실행하면 '화면 속 화면'이나 '옆에 고정'을 선택할 수 있다. 미리 보기 창을 누르면 전체 화면으로도 재생된다.
화면 공유하기
전체 화면으로 화면 공유
화면 속 화면은 PIP처럼 작은 화면을 원하는 위치에 고정한 뒤 시청할 수 있게 해주며, 옆에 고정은 플레이어의 화면 크기를 줄인 뒤 뒤 옆에 다른 사람의 화면을 배치하는 기능이다.
'화면 속 화면' 선택 시 위치 선정
'옆에 고정'으로 화면 공유 시 모습
참고로 화면 공유 기능을 이용할 경우 다른 사람의 화면은 파티 멤버들 중 한 명의 영상만 선택해서 시청할 수 있으나, 내가 공유한 화면은 한 명이 아닌 여러 파티 멤버가 시청하는 것이 가능하다.
원하는 멤버의 플레이를 선택해서 볼 수 있다
또한 듀얼센스는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그 자체만으로 음성 통신을 할 수 있으므로, 화면 공유하기 기능과 병용하면 친구의 플레이를 보며 함께 즐긴다든지 팁을 주는 것이 가능하다.
방송과 화면 공유 뿐만 아니라, 도중에 캡처 기능으로 저장한 사진이나 영상을 직접 편집하고, 내보낼 수 있는 앱, '셰어 팩토리 스튜디오'도 강화됐다. 셰어 팩토리 스튜디오는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을 불러와 타임라인에 올려 놓고 편집할 수 있는 PS 전용 편집 툴이다. 영상을 자르고 이어 붙이는 기본적인 기능부터, 자막 삽입, 음악 삽입, 필터 추가, 카메라 효과, 음향 FX 등 전문 영상 편집 툴에서 볼 법한 고급 기능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앱은 평소에 영상 편집을 즐겨 하던 게이머라면 곧바로 기능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잘 꾸며져 있다. 각 기능을 직관적인 아이콘으로 표현해 화면 곳곳 배치했는데, 생각보다 기능이 다양하고, 본격적이라 놀랐다. 물론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애프터 이펙트 같은 고가의 전문 편집 툴에는 못 미치지만, 게임 플레이 하이라이트 정도는 남 부럽지 않게 꾸며 공유할 수 있을 정도는 됐다. 앞서 언급한 방송 기능과 함께 사용하면 PC 없이 PS5만으로도 방송, 영상 녹화, 편집, 업로드 등 게임 크리에이터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다.
다만 문제가 있었다면, 모든 작업을 마우스 키보드가 아닌, 컨트롤러로 해야 하기 때문에 조작이 상당히 번거롭다는 것이다. 각 기능은 컨트롤러 버튼마다 할당돼 있는데, 따로 텍스트로 적혀 있는 것도 아니라 아이콘 모양을 보고 외워야 한다. 버튼 수가 한정된 만큼 원하는 기능을 호출하는 것도 복잡한 편. 영상 편집 작업에 익숙한 게이머라고 해도 수 많은 편집 기능을 컨트롤러로 조작하려다 보면 맘처럼 쉽지 않을 것이다. 원활한 이해와 조작을 위해서는 설명서를 보고 공부를 해야 하는데, 총 79페이지로 가벼운 마음으로 배우기엔 내용이 꽤 많다. PC로 영상 편집이 가능한 입장이라면 사서 고생할 필요는 없다는 느낌이다. 사실상 방송 기능이나 셰어 팩토리 스튜디오는 집에 PC가 없는 게이머를 위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배우려고 보니 설명서를 열어보니 총 79페이지, 두께가 꽤 두껍다.
PS5 NVMe 커스텀 SSD 기본 저장장치는 825GB, 시스템 용량을 제외하면 667GB를 사용할 수 있다. 게임 하나에 100GB라고 상정했을 때, 사람에 따라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용량이다. 외장 저장장치 설치를 통해 용량 확장을 꾀할 수 있지만, PS4 게임 밖에 실행할 수 없다는 제한이 생긴다. PS5 게임은 저장 자체가 되지 않는다. 대신 PS4 게임은 외장에 우선 설치하게 하는 옵션이 있어 용량 관리가 편리한 면이 있다. 특이한 것은 각 저장장치에 동일한 게임이 설치돼 있을 경우, 어느 한쪽을 삭제하게 한다는 것이다. 요구되는 포맷 형식은 exFAT이며, 포맷이 필요하다면 PS5 본체에서 직접 포맷이 가능하다. 외장 SSD를 후면 USB 포트에 연결해 확장 스토리지로 사용할 수 있다.
외장 SSD의 경우 되도록 후면에 연결해야 하고, PS4 게임 밖에 구동할 수 없다는 제한이 있다.
외장 SSD에는 PS5 게임을 담을 수 없고, 만약 똑같은 게임이 서로 다른 저장장치에 설치돼 있다면 어느 한쪽에서 삭제해야 한다.
그렇다면 내장 저장장치를 확장할 수 있을까? 이론상 가능하다. 기기 내부에 NVMe SSD 설치를 위한 확장 슬롯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설치법도 어렵지 않다. PS5 뒷판은 양쪽 끝을 잡고 마치 PC 케이스를 분리하듯 살짝 들어올리면서 밀면 분리할 수 있으며, 그 안에 확장 슬롯 덮개는 가정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일반적인 + 드라이버로 손쉽게 해제할 수 있다. 드러난 초록색 기판에 준비한 NVMe SSD를 설치하고 역순으로 조립하면 끝.
루리웹이 준비한 NVMe SSD는 PCIe 4.0 기반 고성능 SSD, '삼성전자 980 PRO'다. '삼성전자 980 PRO'는 스펙상 PS5 내장 SSD 요구 성능을 만족하며, PS5 출시 전부터 호환 가능성이 높은 제품으로 손꼽혔다. 실험 결과,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호환 여부를 따지기 이전에, 확장 슬롯에 SSD를 장착하면 PS5가 실행되지 않도록 기능이 잠겨 있기 때문이다. PS5 내장 저장장치 확장 기준 관련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공지된 바가 없다. 공식 발표가 있을 때까지 기다렸다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현재 추가 SSD를 장착하면 기기가 실행되지 않도록 기능이 잠겨있다.
템페스트 3D 오디오 기술도 빼놓을 수 없다. 템페스트 3D 오디오는 HRTF(머리 전달 함수)에 기반하고 있는데, 이 HRTF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적용하기 어렵다. 그걸 극복하기 위해 소니가 고안해낸 방법이 바로 5종의 프리셋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는 것이다. ‘3D 오디오 프로필 조정’ 메뉴에서 가급적 주파수 응답이 평탄한 헤드셋이나 헤드폰, 이어폰을 착용하고 5가지 소리 중 귀 높이에 가깝게 들리는 소리를 선택해주면 된다.
3D 오디오 효과를 가장 느끼기 쉬운 방법은 역시 본체에 내장된 아스트로 플레이룸이었다. 강풍이 불어오는 장소에서 카메라를 회전시켜 보면 단순한 스테레오 사운드와 다른, 방향성을 가진 포지셔널 오디오를 들을 수 있다. 론칭 시점에는 3D 오디오를 헤드폰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일반 오디오 포맷은 선형 PCM, 비트스트림(돌비), 비트스트림(DTS)만 선택 가능하다.
해상도 설정 관련해서는 아쉬운 점이 발견됐다. PS4와 마찬가지로 QHD(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HD(1280x720) FHD(1920x1080)와 4K UHD(3840x2160) 해상도 옵션만 선택할 수 있다. 4K 과도기 시절 많은 게이머가 그림의 떡인 4K 대신 QHD 모니터를 구매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QHD 해상도 미지원은 일부 게이머에겐 뼈 아픈 소식이다.
다음은 중요한 게임 성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번 리뷰에서는 하위호환 위주로 게임 경험을 풀어보겠다. PS5 하위호환은 게임 부스트 모드, 레거시 모드 등 두 가지 하위호환 모드로 나뉜다. 게임 부스트는 기존 PS4 게임을 4K 해상도 최적화, 배경 오브젝트 추가 표현, 광원 및 그림자 표현 등을 손본 최적화 타이틀이다. 레거시 모드는 쉽게 말해 실행만 원활한 타이틀이다.
게임 부스트 지원 타이틀은 어느 장면에서 변화가 이뤄졌는지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해야할까, 앞서 언급했듯 4K 해상도 최적화, 배경 오브젝트 추가 표현, 광원 및 그림자 표현 등 변화를 엿볼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갓 오브 워’가 있다.
‘갓 오브 워’는 PS4 Pro에서 해상도 모드로 4K 30FPS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면, PS5 게임 부스트를 통해 4K 60FPS까지 경험을 끌어올릴 수 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배경에 나무가 더 많이 등장한다거나, 크레토스가 쓰러졌을 때 그림자 표현이 더 풍부한 등 차이를 보여주기도 한다. 단, 여전히 네이티브 4K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화질 선호 설정 시 2160p 체커보드 화질로 렌더링 된다는 문구가 표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레거시 모드로 구동되는 하위호환은 PS4 경험 그대로 PS5에서 이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디스크를 기기에 삽입 시 초기 설치가 진행되며, DL로 구매한 타이틀은 라이브러리 리스트를 통해 언제든 내려 받을 수 있다. PS4 게임은 아이콘이 다르게 표시돼 구분이 쉽다. 성능 향상이 없는 레거시 모드 PS4 게임은 차세대로 넘어와서도 여전히 30FPS로 구동되는 게임이 많았다. 레거시 모드 타이틀 중 일부는 ‘이 PS4 게임을 PS5 콘솔에서 플레이하는 중에 예상치 못한 상황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라는 경고 문구를 표시하기도 했다. 단, 로딩 속도만큼은 소폭 개선이 이뤄졌는데, 이는 최적화가 잘되었다기 보다는 PS5가 NVMe 커스텀 SSD를 사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몬스터 헌터: 월드’의 경우 메인 화면에서 아스테라 진입 18초, 아스테라에서 고대수의 숲 이동은 24초로 빠른 로딩 시간을 보였다. 4K 해상도에서 60FPS 수준의 개선된 프레임을 보여주기도 했다. 기존 PS4 HDD 기준으로 마을 진입까지 63초, 필드 진입까지 48초 가량 걸렸고, 4K 60FPS는 꿈도 꾸지 못했다는 점에서 순정 상태의 로딩 개선 체감은 크다고 할 수 있다. 다만 SSD를 장착한 PS4는 마을 진입 시간이 30초, 필드 진입까지 26초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는 하위호환 구동 기준 메인 메뉴에서 오픈월드 진입 시 약 32초가 걸렸다. PS4 HDD에서 110초, SSD에서 65초 정도 걸렸던 것을 생각하면 50% 이상 빨라졌다. 게임 플레이는 4K 해상도 대응, 30FPS로 즐길 수 있었다. 이밖에도 ‘위쳐 3’, ‘블러드본’, ‘GTA 5’ 등 4K 30FPS를 대응하는 하위호환 게임이 여럿 있었다.
‘데빌 메이 크라이 5’는 PS5에서 4K 60FPS로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메인 타이틀에서 미션 중간 지점까지 로딩 시간은 17초, 미션 시작 전 커스터마이징 메뉴로 진입하는 데에는 4초 정도 시간이 걸렸다. 다만 엉뚱한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바로 한국어 지원 여부다. ‘데빌 메이 크라이 5’는 출시 당시 패키지판 내부에 동봉된 아시아 언어팩 코드를 적용해 한국어 자막을 출력하는 구조였는데, PS4에서 사용했을 경우 PS5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다.
하위호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케이스도 발견됐다. ‘어쌔신 크리드: 신디게이트’는 게임 구동과 동시에 PS5에서 구동 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의사항이 출력됐으며, 4K 30FPS로 구동되긴 했으나 네이티브가 아닌 업스케일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그 부작용인지 광원 표현이 이상한 등 자잘한 문제가 발견됐다.
광원이 어색하다. 옆을 지나가면 깜빡이기도 한다.
평가
PS5는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변화가 많은 콘솔이다. 미래지향적 디자인만큼 다양한 기능이 도입됐고, 전세대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 실제로 13일 출시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에는 총마다 방아쇠 반응이 달라지는 트리거 설정이 적용되면서 놀라운 게임성을 보여줬다. 또 방송과 화면 공유, 영상 편집 등 미디어 기능도 강화되면서 한층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PS5와 새로운 컨트롤러 ‘듀얼센스’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이 과연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 어떤 방식으로 표현될 지 기대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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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 시간 생각보다 드라마틱하게 줄어들진 않은 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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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처음 공개할땐 막 스파이더맨 로딩없이 존 이동하는거 보고 개놀랐는데 몬헌 집회소 시간 보니 답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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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못 생겼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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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도 크지만 플스는 더 커서... 슬림 버전 나올 때까지는 구매를 안 하려 합니다. 하긴 지금은 사고 싶어도 못 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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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크릴판 두장 덮어놓은 디자인 한놈이랑 승인해준놈은 짤라야함~~ 산디과 대학생들 졸업작품보다도 못하다~~ 하두 디자인이 구려서 저 조잡한 받침대는 보이지도 않네~~ 진심 딱 80년대 디자인스럽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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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도 크지만 플스는 더 커서... 슬림 버전 나올 때까지는 구매를 안 하려 합니다. 하긴 지금은 사고 싶어도 못 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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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도적도 아니고 모은걸 왜 털어가죠? ㅎㄷㄷㄷ | 20.11.09 17: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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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ㅠㅠ 난 단단히 잠가두었는데..300.. 힘내세요~!! | 20.11.12 23: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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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50 모아둔거 털렸습니다ㅠㅜ | 20.11.17 1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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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도적이 아니면 뭐지? 여적인가? | 20.11.26 19: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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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하다 | 20.12.07 2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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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 시간 생각보다 드라마틱하게 줄어들진 않은 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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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게임을 차세대 하드웨어로 돌린다고 로딩이 획기적으로 줄진 않죠. 게임이 그렇게 만들어진 거니까. 플1 게임 플4로 돌려도 거의 똑같은 것처럼. | 20.11.06 2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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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샤
그러게요 처음 공개할땐 막 스파이더맨 로딩없이 존 이동하는거 보고 개놀랐는데 몬헌 집회소 시간 보니 답답하네 | 20.11.06 2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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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9531286 일단 획기적인 로딩 개선은 처음부터 플5용으로 개발된 타이틀에서만 있는 것 같습니다. 하위호환 타이틀에서도 패치 형식으로 지원되면 좋을텐데... | 20.11.07 04: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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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자체가 플4용으로 만들어진거니 아예 새로만들지 않는 이상 그냥 ssd에 설치한거랑 큰 차이 없겠지요 | 20.11.21 1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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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즈소울 하는거보니 훨씬 빠르게 유다희 만날수 있던데 | 20.11.26 15: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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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로딩없이 존 이동한다는건 사용자의 착각입니다.ps4에서도 동일하게 연출되요. 전투가 끝나는 시점에 외부 배경을 미리 로드 한 거 같습니다. | 20.12.07 15: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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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못 생겼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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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 이렇게 구매욕구 안생기게 해준 차세대겜기는 이게 처음임. | 20.11.08 1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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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4686042789
참고로 난 엑박은 360만 써보고 플스1,2,3,4pro까지 계속 써왔던 플스유저임. 하지만 내가 아무리 나이먹고 할시간 없고 컴성능이 차세대겜기보다도 월등하고 멀티플랫폼으로 겜들이 나와서 살 필요를 못느낀거기도 하지만 구매욕상실의 최고 결정타는 저 쓰레기같은 디자인. 정말 엑박엑이 플라스틱 쓰레기통이라면 거기에는 플스5를 담아야겠지. 왜냐면 그 디자인만으로도 진성 쓰레기니까. | 20.11.17 22: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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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플4프로 그렇게 샀었는데... 막상 할게 없어서 후회했던 기억이 납니다ㅠㅜ 플5는 그냥 기다리려구요 | 20.12.09 0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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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크릴판 두장 덮어놓은 디자인 한놈이랑 승인해준놈은 짤라야함~~ 산디과 대학생들 졸업작품보다도 못하다~~ 하두 디자인이 구려서 저 조잡한 받침대는 보이지도 않네~~ 진심 딱 80년대 디자인스럽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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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다가 훨씬 낫지, 세가 마스터 시스템이나 닌텐도 보면 | 20.12.20 0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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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게 제네시도 그렇고 | 20.12.20 0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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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성능도 제대로 못쓰는 회사가 수두룩한데 무슨 .. 이게 fhd uhd 낀세대에서 나온 ps4프로랑 같을꺼라 보나요 | 20.11.07 16: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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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엑보다 떨어지는데 X 엑시엑보다 40%떨어지는데 ㅇ | 20.11.07 2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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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4 시잘도 그랬음. 엑박 피시 플스 이 3개중에 플스가 겜 가격은 젤 비쌌음 성능은 잴 구데긴데 말이지 ㅋㅋㅋ | 20.11.16 06: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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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 | 20.11.16 06: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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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게임이 3-4개가 800기가나 되나요? | 20.11.09 17: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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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ssd교체해서 2tb에 외장 4tb맞춰 놔도 지금도 구입한거 다 못까는데 0.8기가 ㅋㅋ 속도 빨라지면 모하나 오늘은 예전에 저거해볼까하면 지우고 다시 받아 깔려면 ㅋ 2~3시간 걸린텐데 계속 하던건만 하세요 이건가 ㅋ | 20.11.13 1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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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자체에는 동의하는데 SSD라서 한국 기가인터넷 환경에서 2~3시간이면 0.8테라 찍지 않아요? 겜 한두개 바꿀거면 2~3시간까지는 안갈듯요 ㅋㅋㅋ | 20.12.10 09: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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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그냥 배경화면이랑 배경음악만 있는게 아니라 UI 에 맞게 아이콘 모양 배치 등등의 요소가 있기 때문에 호환 안되요 UI 모양이 다르니까요 | 20.11.13 0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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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엑 플러스틱 쓰레기통 디자인부터 바꿔야할듯 | 20.11.17 2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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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여 비공인이면 모를까 공인은 지원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이미 레이싱휠 호환 된다고 했고요... | 20.12.10 09: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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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은 충분히 작은데요.;; | 20.11.12 1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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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만들면 호평 들을 일 없다는거 모르는게 아닌데 이렇게 나오는건 그들로서는 별 수 없다는 것이죠 작게 만들 생각을 안하는게 아니라... | 20.11.13 0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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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엑 부피 ㅈㄴ 큰데 | 20.11.17 21: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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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엑 플스4프로와 비교해서 그닥 크지 않아요. | 20.11.18 05: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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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엑은 더더욱 직육면체라 공간 활용하기 딱 좋은 사이즈임. 둘다 본인 사진임 도용X | 20.11.18 05: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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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있는데? 이 뭐 병 | 20.11.20 0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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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투 오디오 지원안하는거 말하는 거인듯. 저거 ps4부터 계속 욕먹어온거임. 왜 지원 안해주는지 모를 정도 | 20.12.06 13: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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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블본 기대하며 봤는데 다른 해외 리뷰에선 30프레임 가변으로 나오더라구요 | 20.11.11 2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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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본 로딩은 어때요 ps4 ssd도 느리진 않은데 그 시간도 아까워서 차세대 가고 싶어서요 ㅋ | 20.11.13 1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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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디먼즈 하느라 못해봤네요 나중에 해보고 답장 드릴게요 | 20.11.13 1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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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본 플레이해본 결과... 제가 플스4프로시전 sshd를 사용해서 그런지 눈에 확 띄게 준것 같진 않더라고요... 체감상 아이템 설명 3개 4개 나오던게 2개 대로 줄어든 정도였습니다 | 20.11.14 1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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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많이 안줄어드네요 ㅋ 아직 못구햇어요 ㅠㅠ 구하면 기존껀 그냥 PS4쓰고 전용타이틀만 깔아 써야 겠어용 ㅎㅎ | 20.11.20 20: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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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HW들이 좋아져서 그런거지, 일부러 크게 낼 이유는 없죠. 되려 작게 만들면, 작게 만들었다고 홍보를 할텐데... | 20.11.12 23: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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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작게도 만들수 있을거 같은데 발열때문에 크게 만든듯 해요.. 플스4 사양의 pc 라고 생각하면 많이 작다고 생각되긴함. | 20.11.13 1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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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쵸 색상 디자인 겁나 구림 거기다 나 새거 삿어 저거머야하게 눈어띄게 만듬 ㅠㅠ 백만원 해도 좋으니 정말 바램이었던건 마눌닝 몰래ps4pro랑 교체하게 모양을 똑같이 내줬으면 했는데 ㅋ | 20.11.13 1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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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하는 입장에서는 새로운 프레임이 필요하니 그렇게 만들 확률은 정말 낮죠. ㄷㄷ 플4의 아이덴티티가 있듯, 5도 아이덴티티를 만들어야 하니... 그래서 슬림버젼이 나와도 저 디자인에서 크게 안 바뀔 듯 싶다는게... | 20.11.13 17: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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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느긋하게 컴이나 업글 해서, 지금 할수 있는 게임들 시원하게 돌리는 편이 나은것 같습니다. ㅎ | 20.11.13 22: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