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TLIP - OZONE (off vocal)
이거시 2015년 게임
2015년 콘솔쪽에 먼저 출시되어 16년 스팀을 통해 pc판으로 출시된 유희왕 게임인 Legacy of the Duelist 입니다.
일본 및 한국 버전에 사용되는 OCG가 아닌 북미나 유럽 룰이 적용된 TCG 게임인데 저는 그것에 대한 차이를 잘 모르기에
딱히 말씀드릴 수 있는게 없습니다. 유희왕 카드 게임 해본지도 너무 오래되서 솔직히 뭐가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ㅡㅡ;
여튼, 그런 이유로 일본어를 지원하지 않고 영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만 지원합니다. 덤으로
중국어 유저번역이 있습니다.
(해당 게임은 캐릭터나 몬스터의 음성 등을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가격은 20$이며 국내에선 지역제한이 걸려있어 한국 내에서 스팀 직접구매는 불가능 합니다.
하지만 등록제한까지는 없어 해외 딜러에게서 구하시면 등록과 플레이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일단 게임 내 사용할 수 있는 카드 범위는 ARC-V의 초반부까지 인듯 합니다. 펜듈럼 쪽은
맛보기 정도로 준비되어 있는듯 싶네요. 이후의 카드들은 DLC로 구매를 해야 사용가능한듯 싶었습니다.
다만, 현재는 DLC 출시나 사후지원은 끊긴 상태입니다. 그러니까 오프라인과 동일한 환경에서
또 다른 덱을 시험해보기는 힘들거라 생각이 드네요. 그런 이유로 다수의 유저들은
멀티를 하고 싶으면 YGOPRO나 하라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모습을 커뮤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ㅋ
개인적인 입장으론 유희왕 광팬이 아닌 이상 해당 게임 구매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싱글이든 멀티든
추천할 수 없는 구성으로 짜여져 있고, 상당한 저예산 게임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싱글의 경우 PC 유희왕 게임의 원조격인 '파워 오브 카오스' 시리즈 보다 못한 타격감과 UI를 가지고 있고,
팩 구매부터 덱 구축, 듀얼 진행까지 끝없는 불편함의 연속이라 GBA의 '익스퍼트 2006' 이나 DS로 나온
챔피언쉽 시리즈가 얼마나 명작이었는지 이 게임을 10분 정도만 해봐도 깨달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멀티의 경우, 저는 멀티를 해보지 않아 잘은 모르겠지만 커뮤니티의 유저들의 평은
DLC를 구매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는 카드들이 있기에 dlc의 유혹을 강하게
받을거라면서 그닥 추천하지 않더군요. 참고로 DLC 갯수는 총 17개로 각 가격은 5$ 입니다.
또한 멀티 생명력 또한 굉장히 저하되어 있어 방 1~2개 정도가 간신히 보이는 수준이라
안정적이고 정상적인 멀티게임을 진행해보기는 힘들거라 생각됩니다.
- DLC 목록: https://store.steampowered.com/dlc/480650/?cc=us
종합해보자면 사양이 낮다는 점 빼면 단점 투성이라 구매의 가치가 별로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용량은 1169MB로 꽤 아담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