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봉준호의 ‘미키17’ 글로벌 비수기 韓 단독 개봉…어쩌다 버리는 카드가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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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aver.me/5jmfnCm7

[탕찌개개개]

그러게

[심판자z]

아니 개봉을 뭐 거의 1년을 미루네

[푸레양]

잉 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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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때처럼 편집관련 문제인가

[가리향]

아무리 장사라지만, 선이라는게 있는 법인데, 문화로 돈 벌겠다는 놈들이 당장의 주판만 두들기는걸 보면, 봉감독도 답답할듯

[소심한쿨가이]

후우 자신있는데 상황이 안좋아서 미루는거라 믿겠습니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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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중 하나로는 아이맥스로 송출하고 싶어서라는 얘기도 있고… 궁금하네요

[BeWith]

이러면 오스카 레이스는 고사하고 3대 영화제 출품도 나가리일거같은데

정말 잘해야 베니스 갈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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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카데미도 노골적으로 인종차별하더니.. 한가지 확실한 건 워너 측에서 영화에 대한 포장이나 지원을 해줄 생각은 없다는 것. 후에 여러 이유를 대겠지만, 결국은 요즘 넷플에서, 한국 드라마, 영화 전세계에 홍보 안 해주는 것과 비슷하지않을까..?
일본 애니, 드라마는 2,3년 전 오징어 게임을 전세계에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노출시키던 때처럼 널리 알리는데 진심이던데, 한국 드라마 영화는 지역별 시간차 개봉은 기본이요, 돈 한푼 안드는 각 국 유튜브 계정 노출도 거의 안 시킴.

결국, 애당초 한국컨텐츠를 지원했던 주요 이유가 아시아 시장에서 넷플 점유율을 올리는 거였는데, 오겜으로 생각지도 못하게 넷플 역대 전세계 통합 순위 압도적인 1위를 먹는 건 물론이요, 그 후로도 우영우, 지금 우리 학교는, 지옥 등.. 평단과 대중 호응도에서 미국 컨텐츠를 뛰어넘는 가성비와 흥행을 보이는 작품들이 계속 나옴.

그래서 단지 아시아 시장 뿐 아니라 남미, 유럽 등 미국이 독점하다시피하는 지역에까지 한국 컨텐츠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자, 작년부터 확실히 견제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대표적으로 플릭스 패트롤 집계방식을 바꿈. 덕분에 애니처럼 짧게 보고 나오는 컨텐츠가 점수 받는데 유리한 방식으로 바뀜. 그리고 꾸준히 성장하던 넷플의 한국 투자액이 동결되어 버림. 매년 배 이상 뛰던 게 5년치를 미리 동결로 발표했단 건 사실상 대폭 삭감한 것에 가깝고, 더 이상 한국 컨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지원않겠단 선언임.

그러니 칸에서 좋은 평가도, 아카데미 레이스도 포기하라..는 1월 말 개봉은 오히려 영화는 제대로 나왔으니 한국에서의 흥행으로 투자금 회수는 보장받고, ‘글로벌적인 히트는 바라지말라’.. 이렇게 봐도 무방함. 그렇지않고서야 지금껏 쌓아온 감독의 명성과 신뢰만으로도 최소한의 흥행은 보장되어있고, 칸과 아카데미라는 최고의 장기 홍보 장소가 보장되어 있는데, 이걸 스스로 포기한다는 게 말이 안 됨.

최소한의 흥행만 취하고, 그 이상의 시너지.. 그걸 포기하는 정도가 아니라 스스로 영화 개봉도 하기 전에 김을 다 빼버리고 불안감을 조성한다? 미국 꼰대들이 보기에 이건 매우 ‘빨갱이’스런 영화라거나(원작 자체가 자기복제를 통해 특권과 계급을 논하는 sf 기생충), 동양감독이 자신들의 시스템으로 엄청난 명성을 취하는 게 못마땅하거나..

언뜻 그런 말도 안되는 이유로 이렇게 차별적이거나 무식한 행위를 할까?..싶겠지만, 놀랍게도 그걸 정말 하는 게 헐리우드란 걸 이번 시상식이 증명했으니..(항상 영화에 미국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는 마틴 스콜세지는 이번에도 철저한 패싱, 전년도 아시아 수상자들 무시.. 그냥 전년도 수상자가 하면되지, 왜 굳이 5명의 시상자를 배치시켰을까? 그리고..ㄷ)

[니스텔루]

미키 하니 이노래 생각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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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는 왠만한 헐리웃 블록버스터만큼 들였던데...흥행은 물건너갔네

[홍당무이]

나중에 연말에 마케팅을 얼마나 쏟아붓는지 보면 워너가 애정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음 그리고 워너 애네는 요근래에 보면 흥행보다 영화취소가 더 돈될거 같으면 영화취소 때리는 애들이라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