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임스 카메론이 '아바타 2' 각본 작업에 관해 인터뷰하다.

[미사키@]

"'아바타 2' 작업을 시작하기 위해 각본가들과 함께 앉았을 때, 저는 아바타가 어떻게 그렇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우리가 이해하기 전까지는 다음으로 넘어가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건지 수수께끼를 풀어야 했어요.

모든 영화들은 각기 다른 레벨에서 작동합니다. 첫 번째인 표면은 캐릭터, 갈등 그리고 해결이죠. 두 번째는 주제입니다. 영화가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가? 그러나 '아바타'는 세 번째 레벨 역시 작동했습니다. 잠재의식이죠. 제가 속편의 각본을 완성하고 읽어봤을 때 그것은 세 번째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음을 깨달았습니다. 터뜨렸어요.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1년을 보냈습니다.

세 번째 단계에 도달했을 때는 그곳에서, 그 공간에서, 그 장소에서, 안전함과 동시에 그곳에 있고자 하는 꿈같은 동경을 느꼈습니다. 비행하듯, 자유와 쾌감을 느끼듯, 또는 대지의 향기가 있는 숲에 있는 듯. 그것은 아주 깊은 레벨에서 소통하는 감각적인 무언가였습니다. 그것은 첫 번째 영화의 영성이었습니다.

후속작들의 각본을 쓰기 위해 앉았을 때 저는 3편까지를 생각했지만 결국 4편까지 하게 됐고, 각본가 그룹과 함께 있을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첫 번째 영화에서 무엇이 효과적이었는지, 무엇이 연결되었고 어떻게 작동한 것인지 알아내는 데 시간을 쓰기 전까지는 여러분의 그 어떤 새로운 아이디어도 듣지 않을 거요.'

그들은 계속 새로운 스토리에 대해 논의하고 싶어했지만 저는 '우리는 아직 그럴 준비가 안 됐다'고 했습니다. 결국에는 그들이 작가의 일, 즉 새로운 스토리를 시도하고 창조하는 일을 하고 있으므로 모두 해고하겠다고 위협해야만 했죠. 저는 '우리는 우리의 연결을 이해하고 보호하며 그 불씨와 불꽃을 지켜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https://variety.com/2022/film/news/james-cameron-wrote-avatar-2-script-and-threw-it-out-1235381140/

[민사집행법]

어제 아바타 리마스터링 봤는데 확실히 3D 효과가 엄청 세련되었더라구요 아직 안 보신 분들은 이 참에 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쿠키영상 꼭 보시길 ㅎㅎ

[엘리시스]

각본가들이 막 새로운 외계종족 만들어서 스타크래프트 마냥 종족전쟁 시나리오 써서 카메론옹이 잘랐나?

[wokerfun]

단순히 바다로 옮겨가는 것만이 아닌, 전작 아바타1의 스토리를 뛰어넘는 서사를 쓰려고 노력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래야만 하지 않았을까요.

[찍힌치킨]

직접 연출하진 않았지만 다크페이트마냥 존코너 죽이고 시작하는급 아니면 괜찬

[산속에있는대학교]

이건 참 의아함, 예전에 에일리언3 몰살오프닝 개욕했던게 카메론이고

심지어 17년도 커버넌트에서도 "영화 참 잘 만들긴 하셨는데 쇼박사 광탈을 왜시키신건지" 식으로 인터뷰하셨던거라 최근까지도 기존 정든 주인공 광탈은 싫어하시는 입장 그대로신거같은데

존코너는 왜....?

[wokerfun]

쉽게 말해 전작의 성공을 가져다준 '어떤' 컨셉부터 잡지 않으면 초고 작업조차 시작하지 않았단 소리군요.

[산속에있는대학교]

아바타2 본편 잠수씬이 돌비시네마 리마스터버전 쿠키영상으로 들어있었는데 개.지립니다

"CG 발전은 아바타1에서 다 끝났지 뭐 더 대단한 기술이나 성취가 나오겠냐?" 네 있더라고요......
거기다가 물밖에선 일반 24fps인데 잠수하는순간 48fps로 변합니다. 이게 진짜 대단함.....
아바타1 본편 3시간동안 보느라 피곤했는데도 쿠키씬 보는순간 어이가 없고 가슴이 벅찰 정도로

[케시그]

전작 성공의 이유가 스토리는 솔직히 아니잖수. 스토리부터 잘 뽑지 않으면 망작 시리즈화될테니 잘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