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애플: 뮤직 스트리밍에 너무 늦게 진출

[꼭지]

애플: 뮤직 스트리밍에 너무 늦게 진출, 판도라와 Spotify와 YouTube에 이어 4위 기록

The Verge는 토요일 (미국시간) 애플이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에 너무 늦게 진출했고, 

따라서 현재 판도라와 Spotify와 YouTube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출처 : http://www.itcle.com/2015/12/05/%EC%95%A0%ED%94%8C-%EB%AE%A4%EC%A7%81-%EC%8A%A4%ED%8A%B8%EB%A6%AC%EB%B0%8D%EC%97%90-%EB%84%88%EB%AC%B4-%EB%8A%A6%EA%B2

[아침하품]

버지가 까네ㄷㄷㄷㄷ
얼마나 망인거여

[숭그리당당]

오픈한지 3-4개월인 10월에 유료 구독자가 650만이나 되지만 뭐, 그냥 망했다고 칩시다?

[squarepusher]

버지가 늦게 진출이라고 운 띄우는거 보면 마냥 까는건 아닌듯

[루리웹-115592183]

까는게 아니라 늦게 진출해서 4위정도 된거란 뉘앙스가 풍기네요.
버지식 번역으로 말해보자면 일찍 나왔으면 더 상위권 이였을텐데

[sugar coo-kie]

그래도 4위면 생각보다 준수한데요....?

[.레토]

뮤직플레이어는 거의 선두급이었는데

[대통령]

뭐 1위였던 업체였으니깐요

[원츄슈로대]

비츠입장에선 빡칠거같기도 한데. 인수전인 스트리밍 업계 1위였던거 같은데 인수당하고 애플 뮤직으로 바뀌더니 곤두박질이니...

[숭그리당당]

1위는 무슨. 1위는 몇년 째, 그리고 지금도 1위인 스포티파이였어요. 비츠는 10위였는데.

[슈발처]

아예

[FT Sincera]

유럽권 미국권에 살아보시면 애들이 다들 스포티파이만 써요.. 왜냐.. 기본적으로는 무료니깐 --.. 어린애들중에서는 유료 결제 하는 애들 정말 없던데;

[알면용취^^]

우리나라에서야 체감 불가 수준이지만

음악시장에서 애플이 갖고 있던 압도적 지위를 생각하면 아쉬운 수준이긴 하죠.

심지어 안드로이드 서비스까지 출시했는데

[알면용취^^]

아 10월 말 기준이군요. 안드로이드 출시 전이네여

[slient bill]

애플 뮤직스토어와의 연계를 생각하면 많은 숫자는 아니긴 합니다만...

솔직히 650만도 무료 구독기간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거에요

[MBBOX747]

한국도 좀 해주라.,... 멜론은 내가 듣는 음악들 음원이 마니 없더라 ㅜ ㅜ

[루리웹-2893326670]

대형 음원 유통사들이 지금 구글에도 협상 잘 안 해줘도 안 되는 판국인데 포기하심이 편합니다. ㅠㅠ

[콩팥]

근데 IOS나 OSX사용자가 아니면 못쓰지 않음?
지금 타 운영체제에서도 쓸수있나?
제한적인 환경에서 짧은기간동안 4위면 서비스의 질을 떠나서 상당한거같은데

[이니시에이츠]

윈도우 아이튠즈, 맥 아이튠즈, 안드로이드 애플뮤직, 아이폰 음악앱

[베고푸Dang]

4위면 생각보다 괜찮은데요?

[Super Tuna]

무료 3개월 사용하고 유료 1개월 사용해봤는데, 현재까지 느낀점은 '단점때문에 장점이 묻힌다.'였습니다.

일단 장점은 굉장히 많습니다. 팝이나 외국음악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멜론이나 벅스보다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 게 애플 뮤직이죠. 다양한 음악이 있어 선택폭도 넓고 무엇보다 애플 뮤직 내에서 제공하는 플레이리스트 기능도 상당히 괜찮아서 장르나 컨셉 검색을 하면 그에 맞는 플레이리스트를 고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운동할 때 가장 많이 애용하는 기능이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아이클라우드 음악 보관함 사용을 하기로 하면 플레이리스트까지 다 저장할 수 있어서 재검색할 필요없이 바로바로 듣고 싶을 때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아이클라우드 음악 보관함이 애플뮤직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더군요. 일단 버그라고 해야 할까요? 음악 동기화가 굉장히 불안정합니다. 아이클라우드 음악 보관함을 사용하는 순간부터 아이튠즈를 통한 음악 동기화는 불가능하며 오로지 호스트 로컬 PC의 음악 보관함을 추가하냐 삭제하냐 여부에 따라 제 아이폰의 음악도 바뀌는 식으로 작동합니다. 물론 이 기능 자체는 정말 좋아서 용량이 부족한 애플 기기에서 와이파이 환경만 갖춰진다면 굉장히 편하게 용량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죠. 하지만 이 '동기화' 자체가 문제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제 호스트 로컬 PC에 있는 음악을 그대로 가져오는 게 아니더군요. 몇몇 앨범이나 곡은 아예 다른 걸로 교체 되어버려 난감한 적이 많았습니다. 앨범 커버도 부정확하고 아티스트 사진조차 다른 아티스트로 바뀔 때도 많고요. 그래서 애플 뮤직이 아니라 기존에 듣고 싶던 음악을 제 폰에서 찾아 들으면 다른 음악이 나오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가요가 아니라 유명한 가수 혹은 밴드의 곡이라도 말이죠.

결론은, 애플뮤직은 기존 아이폰에 음악을 넣지 않던 분들이라면 추천할만한 서비스이지만, 평소 아이폰에 음악을 넣고 듣던 분이시라면 애플뮤직 사용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음악을 앨범단위로 사서 듣는 편인데 여태까지 산 걸 애플뮤직때문에 못듣는 것 때문에 짜증나서 구독취소하고 아이클라우드 음악 보관함 기능도 꺼버렸습니다. ㅡㅡ; 아이러니한 일이죠.

요약: 1. 애플뮤직 기능 자체는 정말 괜찮음!!!
2. 단, 아이클라우드 음악 보관함 기능이 애플뮤직의 장점을 다 씹어먹을 정도로 문제가 많음
3. 애플뮤직 사용하는 대신 기존 아이폰에 있던 음악이 다른 음악으로 대체되는 거지같은 상황을 감내해야함
(단, 플레이리스트, 내 음악 리스트에 추가 등 부가 기능을 사용 안 한다면 아이클라우드 음악 보관함 안써도 됨...)

[조선이싫음떠나라아무도너안잡어]

판도라는 모르겠고 스포티파이 유튭은 무료니까 유료 스트리밍 중에 사실상 1위 아님?

[해쨍이]

애플 뮤직 구독해도 못 듣는 음악이 잔뜩 있다는 사실에 실망했습니다.

[날훌터]

하고싶은데 매달마다 미국 기프트카드로 결제해야되니;;

[오캐나다]

애플 뮤직으로는 그냥 아이폰안에 음악만 듣고. 구글뮤직으로 스트리밍듣기로쓰고 있는데 괜찮네요. 구글뮤직이 괜찮은게 송쟈같이 테마별로 노래 곡해주는거 때문에 쓰게됨

[매트록스]

음악 라이브러리 엉망으로 꼬아놓은거 보고 바로해지.

[livno9-586]

이거땜에 기본 음악앱이 거지같아졌음.. 원래 음악넣어서 들었는데 인터페이스 이런게 맘에 안들어서 걍 제일싼 네이버뮤직으로 갈아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