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에 공개된 극장판 애니메이션 「낙원추방 -Expelled from Paradise-」의 신작 「낙원추방 마음의 레조넌스」가 2026년 11월 13일 개봉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1월 22일 도쿄 신주쿠의 신주쿠 발트9에서 열린 「낙원추방」 4K 업컨버트판 상영회 및 신정보 발표회 「『낙원추방 마음의 레조넌스』 11th 메모리얼 상영회 & 신정보 발표회」에서 공식 발표되었다.
이 자리에는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을 비롯해 각본가 우로부치 겐, 애니메이션 슈퍼바이저 오기타 나오키, 모델링 슈퍼바이저 쿠메 켄토, 프로듀서 노구치 코이치 등이 참석해 신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발표회에서는 3차 티저 PV가 처음 공개되며, 새롭게 등장하는 가브리엘, 아르마, 다니엘, 라구엘 네 명의 캐릭터가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미즈시마 감독은 “작품의 한 장면을 제대로 보여주면서도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해주는 영상”이라고 설명했고,
우로부치 겐은 “각본에서는 몇 줄로 표현돼 있던 장면을 이렇게까지 격렬하게 확장해 준 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의 신규 캐릭터 네 명은 “문제아들로 구성된 팀이라는 콘셉트”라고 소개되었으며,
각각의 캐릭터 특징은 “가브리엘은 오월병, 아르마는 지각·게으름, 다니엘은 뇌물, 라구엘은 타 부서 파견”이라고 설명됐다.
캐릭터 디자이너 사이토 마사츠구가 그린 신규 캐릭터 일러스트도 공개되었다.
노구치 프로듀서는 “CG 애니메이션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을 담아달라고 요청했는데 정말 멋진 아트워크가 나왔다. 미즈시마 감독과도 긴밀히 상의하며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보안국 3등관 에이전트 가브리엘 역에는 사쿠라 아야네, 아르마 역에는 하야미 사오리, 다니엘 역에는 아오야마 요시노,
환경조사국 직원 라구엘 역에는 아마키 샐리가 출연한다는 사실도 공개되었다.
이미 한 차례 가 애프터 레코딩이 끝난 상태로,
미즈시마 감독은 “오디션을 거쳐 모든 배우에게 전적으로 신뢰를 두고 있다. 가 애프터 레코딩에서도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고 말했고,
우로부치 겐은 “배우들의 열정이 담긴 목소리가 작품을 정말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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