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안녕, 티라노] 음악감독 류이치 사카모토 “아베, 사과할 것은 확실히 사과해야”

[VKM1212]

영화로 국경을 넘고 음악으로 화합하고자 했던 그의 바람과는 달리 최근의 정치적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 그는 “무척 슬프고 유감스럽다”고 했다. 갈등을 촉발한 아베 신조(安倍晉三) 정부를 향해 “어린애처럼 고집 부리지 말고 이웃으로서 사과할 건 확실히 사과해야 한다”고 따갑게 비판하기도 했다. “2000년에 처음 한국을 방문한 이후로 한국과 일본은 ‘작은 유럽연합(EU)’처럼 돼야 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우선적으로 여권이 필요 없는 자유 왕래를 이루고, 미래에는 하나의 경제권으로 통화도 통합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은 위기를 겪고 있지만 장래에는 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 믿습니다.”

사카모토 감독의 세계관은 ‘안녕, 티라노’에도 투영됐다. ‘안녕, 티라노’는 저물어 가는 공룡의 시대에 육식을 하지 않는 육식공룡 티라노와 날지 못하는 익룡 프논이 그들만의 천국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무자비한 육식공룡들의 위협뿐 아니라 초식공룡의 집단 이기심, 종에 대한 차별과 편견 등 현실 사회를 돌아보게 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프로젝트를 선택할 때 영화의 사상과 가치관은 매우 중요합니다. 영화적으로 아무리 훌륭해도 사상이 배외주의적이거나 차별을 조장한다면 함께 작업할 수 없죠. 반대로 사상에 공감해도 영화로서 훌륭하지 않다면 선택하지 않습니다. ‘안녕, 티라노’에 담긴, 다른 종 사이의 우정, 평화와 공존이라는 세계관에는 매우 공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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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님의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 사운드트랙은 8월 12일 발매됩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411816

[루리웹-840442871]

류이치님 멋지십니다

[Cawang]

정말 대단하신분이라고 생각합니다.

[withsilence]

교수님 ㅠ

[View-joe]

명곡 많지만 Energy Flow 제일 좋아합니다~

[더러운캔디]

히힣 반년 전에 받은 사인.

[슴란카구라]

보물이네요

[박동생]

암투병 중이시라고 들었는데 쾌차하시길...

[강철의연금술사]

?????

[CoCoBall9977]

벌레가 못참고

[잔혹동화]

난독증 벌레인가

[솔고래]

노망났나

[무명군]

네가 바로 그 토착왜구인가 하는 족속이냐

[일리시나]

용일형님 아주 핵심을 찌르시네요 ㅇㅇ

[y2jboy]

사카모토 류이치씨는 좌익에 반전주의자로 유명했죠.

[가온비나리]

일본 문화산업 종사자로서 저런 발언 하기 힘드셨을텐데...

[아날로그세계]

공감합니다.....아베 정권만 비판해야지 대중문화가 뭔 죄임???

[경계선상의라노벨]

일본 감독이 만든거라고 '그닥', '이 시국에?'라는 생각이 좀 들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대단하고, 멋진 감독님이 만든 것이었군요...

[반프레오수]

그걸 무색하게할 정도 공동 제작자인 김대표는 감독 커리어나 다른 제작진 언급은 싹 다 지우고 외주라고만 치부한 채 순수 한국 영화라고 포장질을 해대고 있다죠?

[슴란카구라]

와 ㅆㅂ....

[모밍모밍]

무라카미 하루키, 토미노 요시유키, 류이치 사타모토를 비롯한 일본의 모든 참된 문화 종사자들을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