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라이엇 게임즈가 '아레나와 리 신 및 PvE 모드 첫 공개 | 개발 업데이트 - 리그 오브 레전드'를 통해 아레나 변경 사항과 향후 선보일 '리그 오브 레전드'의 PvE 게임 모드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모드 팀의 셀리나 리우와 에두아르도 코르테호소는 '아레나에 약간의 다양성과 지속성을 추가하기 위해 일부 요소를 개선했다.'며, 아레나의 목표는 '상상을 초월하는 빌드 아이디어를 실험하거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 반응하는 것을 좋아하는 이들이 플레이 하기 좋은 모드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레나가 PBE 테스트 서버에 돌아오면 게임 인원이 16명으로 증가하고, 팀 수가 늘어나 똑같은 챔피언 2인조를 계속 만나지 않아도 된다. 또 '프리즘'이라는 새로운 고유 아이템 유형이 있는데, 이는 아레나 게임 후반에 어떤 빌드를 선택할지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기본 능력치를 대폭 상승시켜주는 '불사대마왕의 왕관'은 라운드에서 승리할 때마다 능력치가 증가하는 반면 패배할 경우 얻는 수치보다 더 많이 잃게 된다. 아이템을 얻는 방법도 상점 구매 외에 모루를 사용, 몇몇 아이템을 더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도박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주 개발자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 개월의 작업 끝에 소개하는 신규 게임 모드는 본작의 첫 탄막 생존 PvE 게임 모드로, 혼자 혹은 친구와 함께 몰려오는 적 무리를 상대로 싸우게 되며, 기존 PvE 모드인 오디세이나 별 수호자와는 현저히 다르다. 이 모드는 올해 중반 진행될 이벤트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이후 설명은 제레미 리와 안드레이 반 룬이 맡았다.

챔피언 숙련도 체계와 관련해선 칭호와 관련한 이용자 의견을 수용, 챔피언 관련 칭호가 영구히 남게끔 변경된다. 숙련도 점수를 얻는 방법도 팀의 성적에 큰 영향을 받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 팀의 평균 성적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성적에만 영향을 받도록 변경된다. 또 승패 횟수의 비중 관련 요소도 변경, 게임에서 패배해도 챔피언 숙련도를 지금보다 더 올릴 수 있게 된다. 이 내용은 5월 15일 14.10 패치에서 적용될 예정이다.

'리 신'의 시각 업데이트는 기존 느낌을 유지하면서 최신 아트 및 기술 수준에 부합하도록 리 신의 모델을 처음부터 다시 제작했으며, 스킨 전반적으로 리 신의 외형을 통일하고, 부드러운 신규 애니메이션과 시각 효과 업데이트를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몇 가지 새로운 음향 효과도 들을 수 있다.

또 이번 기회에 게임플레이 명확성을 개선하는데 집중, 리 신의 스킬 외형 일부를 큰 폭으로 변경했으며, 폭풍용 리 신 스킨 같은 일부 스킨은 시각 효과의 난잡함을 줄이고, 스킨 디자인을 좀 더 기본 스킨과 비슷하게 맞추었다. 자세한 내용은 금일 개발자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며, 리 신의 시각 업데이트는 5월 1일 14.9 패치에서 적용될 예정이다. 덧붙여 '티모' 업데이트는 올해 후반 14.20 패치에서 출시된다.

랭크 보상은 1년에 3회 랭크 스플릿이 진행되기에 작년과 비슷하게 랭크 스플릿마다 고유한 승리의 스킨을 지급한다. 첫 스플릿이 몇 주 안에 끝나기 때문에 올해 첫 승리의 스킨은 코그모가 받고, 스플릿 2의 보상은 승리의 소나이다. 만일 스플릿 세 번마다 모두 승리의 스킨을 받는데 성공하면 올해 말 각 스킨에 해당하는 승리의 테두리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올해 달성한 최고 랭크를 표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