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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밤 9시, 마벨러스가 8월 27일 발매를 예정하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용 액션 게임 '노 모어★히어로즈 3'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공식 생방송 '노 모어 정보국 5.1GHm'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그래스하퍼 매뉴팩처의 CEO 스다 고이치도 참석했기에 게임 정보를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노 모어 히어로즈는 오타쿠 암살자 '트래비스 터치다운'이 활약하는 암살 액션 게임 시리즈로, 2007년 첫 선을 보인 이래 2010년 '노 모어 히어로즈 2 데스 퍼레이드 스트러글', 2019년 스핀오프 타이틀인 '트래비스 스트라이크 어게인: 노 모어 히어로즈'를 거쳐 11년 만에 넘버링 신작이 나오는 것이다.
은하 저편에서 지구를 침공해온 극악 왕자 '후'(FU). 수퍼 히어로를 자칭하는 그는 수하의 우주인 10인과 함께 지구 정복을 선언한다. 우주인의 지구 침략을 막기 위해 전설의 암살자인 주인공 트래비스 터치다운은 은하계 수퍼 히어로 랭킹의 정점을 목표로 한 랭킹 배틀과 보스 파이트에 도전하는 것이다.
은하계 수퍼 히어로 군단의 리더이자 은하계 수퍼 히어로 랭킹 1위인 후는 유생체일 때 지구에 불시착한 적이 있는데, '데이먼 리카테로'의 협력 덕분에 모성으로 귀환, 20년 뒤 흉악한 범죄 우주인 무리와 함께 돌아와 지구 정복을 선언한다.
그의 부하로는 '미스터 블랙홀'(랭킹 10위), '골드 죠'(랭킹 9위)가 있으며, 후의 지구인 협력자 데이먼도 일단 적대 세력으로 소개됐다.
이에 맞서는 트래비스와 유쾌한 동료들의 면면도 소개됐다. 한 때 전미 넘버 1까지 올랐던 전설의 암살자 트래비스(37세)는 방랑 여행을 끝내고 10년 만에 고향 산타데스트로이로 돌아왔다.
트래비스의 부인이자 전미 암살자 협회(UAA)의 에이전트인 '실비아 크리스텔'은 이번 작품에서는 적인 데이먼의 비서로 등장한다.
1편 이후 트래비스를 사부로 모시면서 경애하고 있는 검술의 달인 '시노부'와 배트를 휘두르는 크레이지 걸 '배드 걸'은 트래비스의 동료로 합류한다. 또 트래비스의 고양이 '진'은 내비게이션 역으로 활약한다.
이들의 활약이 펼쳐질 신생 산타데스트로이에서 트래비스는 바이크에 탑승해 다양한 장소를 모험할 수 있다.
돈을 버는 방법의 하나로 볼런티어 미션을 통해 참가 비용을 버는 길이 있으며, 이 때는 잔디 깎기, 수중 쓰레기 청소 등의 미니 게임이 진행된다.
트래비스를 상징하는 무기 빔 카타나를 이용한 콤보 공격으로는 슬래시 액션을 즐길 수 있고, 충전 액션과 프로레슬링 기술도 건재하다.
왼손으로 펼치는 데스 글로브 스킬은 스타워즈의 포스 기술을 연상시키며, 전투 중 잃은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스시, 다양한 효과의 슬래시 릴도 소개됐는데, 변신할 경우 압도적인 파워로 우주에서도 싸우는 풀 아머 트래비스가 된다.
제작에는 키 아트워크에 데릭 로버트슨(더 보이즈), 메인 작곡에 카네코 노부아키(뮤지션 겸 배우), 메인 캐릭터 디자인에 코자키 유스케(일러스트레이터), '뉴타입 카무이' 캐릭터 디자인에 아사노 이니오(만화가) 등 다수의 게스트 크리에이터가 참여했다.
한정판인 킬리언 달라 트릴로지는 노 모어 히어로즈 3 패키지판과 '노 모어 히어로즈 1+2' 패키지판, 코자키 유스케가 그린 아트 박스로 구성되고, 가격은 9,800엔(세금 별도)으로 책정됐다.
또한 1편과 2편의 세이브 데이터가 있을 경우 3편에서 무언가를 받을 수 있는 연동 요소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