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에서 썼던 스토리모드의 육성 및 스킬 가이드는 내일쯤에나 완성될것 같군요. 며칠 전 발매된 세븐스드래곤 & 파판14 한다고 그만 (...)
여하튼 완성본은 나중에 올리고 요기선 간략한 직업소개 + 가이드 초기글만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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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티브 스킬의 경우 일부 스킬을 제외하면 5레벨, 10레벨에서 효과가 크게 증가함과 동시에 TP소모도 크게 증가합니다.
덕분에 어떤 스킬이 좋다고 너무 몰빵하다간 진짜 한 3턴만에 TP가 바닥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계획적으로 스킬을 찍어줍시다.
+ 본작의 경우 그리모어로 10렙 이상의 스킬렙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기본스킬 10 + 그리모어 10 = 최대 20)
추가된 스킬렙 또한 보통 5레벨 단위로 스킬의 효과 및 TP가 증가합니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만 설명이 직관적이므로 바로 체크하실 수 있습니다
* 공격 속성에는 크게 근, 원거리의 거리 속성과 하위로 돌,참,괴의 타격방법에 따른 3속성, 얼음 불 번개의 3 속성이 있습니다.
근거리 판정의 스킬은 후열 공격시 대미지가 반감되는 페널티가 있으며 돌 참 괴, 및 얼음 불 번개는 적의 내성과 약점에 따라 대미지가 가감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돌 참 괴가 어떻게 번역되어있는지 모르겠네요. 기본적으로 각 한자의 의미는 돌-찌르기/ 참-베기 / 괴-때리기 정도입니다.
* 신세계수 2에서는 1에서 있던 부스트 대신 포스 라는 커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게이지가 차면 쓸 수 있는 필살기란 개념으로 보자면 같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1의 부스트는 기존 스킬들을 강화 했던것에 비해 2의 포스는 직업 개개별로 정해진 포스 효과가 있으며
보통 3턴 유지되며 (임의적으로) 중간에 포스 브레이크란 스킬을 사용함으로서 강한 일격을 먹일 수 있습니다.
또한 포스 브레이크 사용시는 포스 턴이 몇이 남아있건 간에 포스가 종료됩니다.
* 본작은 서브클래스란 개념이 없으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그리모어를 통해 서브클래스 비슷하게 꾸며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모어 관해서 자세한건 게임 내에서 확인해보세요 (...)
* 플레이가 진행되다보면 낮은 확률으로 전설의 모험가들이 마을을 찾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경우 (통상적으론 절대 입수할 수 없는) 엄청난 부가효과가 붙은 그리모어를 트레이드로 입수가능해지는데요.
그 효과의 일부로, 턴 종료시 TP회복, 스킬 사용시 일정확률로 TP복구(전작의 리챠지) 같은 부가효과만으로도 눈이 부시는 그리모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트레이드시 이쪽도 10렙 그리모어를 몇개 줘야 OK사인이 나오므로 그리모어를 열심히 모아둡시다.
0. 스탯 부스트 스킬 & 채집 스킬
* 일단 스킬 하나가 있고 없고에 따른 차이가 큰 게임이기 때문에 단순 스탯업만 시켜주는 부스트 스킬은 우선도가 가장 낮다고 보시면 됩니다.
* 부스트 스킬은 중첩되지 않습니다. 고로 그리모어로 고레벨 부스트를 돌려먹기가 가능하다면 그 편이 가장 좋습니다.
* 채집 스킬은 없어서는 안될 스킬입니다만 본작에선 야생의 감이라는 채굴채벌채취 통합 스킬이 있고
(파티에 있건 없건) 플레이어 스킬의 그리모어는 굉장히 얻기 쉬워졌으므로 올릴 필요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 파프닐
본작의 포스라는 개념을 가장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클래스이며 신셐2의 추가 직업입니다. 무기는 검(劍) or 도(刀)
포지션은 기본적으론 물리+속성 복합 딜러 & 포스스킬 사용시 (주로) 속성 딜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내구력은 보통이지만 포스스킬 사용시 몹시 튼실해집니다.
플레이가 진행될수록 포스시 추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되어있고 다 받고 나면 꽤 신나는 데미지 딜러가 됩니다.
2. 소드맨
전작과 마찬가지로 2에서도 중장비 + 우수한 스탯으로 파티의 든든한 물리딜러역할을 하는 캐릭터입니다. 무기는 검 or 도끼.
검은 빠른 속도와 연속공격 위주의 딜링이 가능하고 도끼는 느리지만 강한 한방한방의 딜링이 가능한 직업입니다.
유용한 패시브인 더블어택(평타2회)과 펜서(크리뎀증)가 있어서 졸개들에겐 평타, 보스에겐 TP를 쏟아붓는 전형적인 RPG식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3. 레인저
간만에 레인저가 강한 시리즈입니다. 기본적으론 후열 물리딜러 + 상태이상 보조. 무기는 활.
AGL이 활대미지와 직결되게 시스템이 바뀌어서 STR을 올려줄 필요가 없으며 AGL이 높으면 행동도 빠르고 회피도 높아지니 여하튼 다 좋습니다.
스킬들이 꽤나 유용하게 배치되어있으며 특히 스케이프 고트의 경우 게임을 하드하게 팔때 굉장히 유용한 네임드 공략스킬이 됩니다.
4. 팔라딘
3색가드가 없어진 본편 세계수4에서의 슬픔을 딛고 전통의 3색가드를 되찾아왔습니다. 역할은 역시 탱커. 무기는 검, 도끼, 창(하이랜더 추가시)
메인은 역시 방패를 위시한 아군 가드이며 패링(속한 열의 물리공격을 일정확률로 무효) + 방패마스터리(물리공격을 일정확률로 무효) 의 조합이 꽤나 빛납니다.
역시 3색가드는 10렙부터 대미지 흡수가 가능해지며 11~20렙에서는 대미지 흡수량이 상승합니다. 무리해서 20까지 배치해줄 필요는 없어요.
5. 다크헌터
적에게 이런저런 상태이상을 거는 검 or 봉인+독을 위주로 딜하는 채찍을 사용가능한 전위 물딜입니다.
포스스킬이 상태이상, 또는 봉인에 걸린 적에게 데미지 증가이므로 적을 무력화 시킨 후 화끈한 딜링이 가능합니다만 역시 물살이므로 주의해서 운용합시다.
단독으로 굴리기엔 여전히 좀 까다롭지만 2 다크헌터 파티나 커스메이커, 또는 레인저와 같이 운용하면 여러가지로 편해집니다.
6. 메딕
본작의 가장 큰 피해자. 할줄아는건 회복밖에 없는데 그 회복을 프린(세)스랑 닥터마구스는 기본으로 깔고 들어갑니다 ㅠㅠ. 무기는 지팡이.
설명할 거리도 없을 정도로 무력해진 클래스이며 유일한 장점이 전체 상태이상, 봉인 회복입니다만 이것도 다른 직업은 걸리기 전에 예방가능 (...)
아몰라 힘내라 메딕!!
7. 알케미스트
무난한 속성딜러.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졸개전에 능하며 보스전에서도 TP만 좀 확보할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 화력을 보여줍니다. 무기는 지팡이.
본작에선 압축연금술이라는 버프스킬이 생겨서 요걸 쓰면 전체효과의 술식을 한놈에게 집중해서 먹여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잡몹전은 적당한 범위스킬 & 보스전에서 압축연금 -> 전체공격술식이 기본적인 딜소스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TP에는 항상 유의.
8. 바드
전통의 보조직. 물론 전통적으로 아군의 버프슬롯창도 여전히 3개이므로 전략적 운용이 필요합니다. 무기는 검, 활, 지팡이.
슬롯 관계로 프린(세)스랑은 같이 쓰기 까다로운 직업. 그보다 포지션이 너무 겹쳐서 같이 나오면 안되는 직업들같은데
적마도사 비슷한 느낌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만...결국 따져보면 이렇다할만한 장점은 또 없어서 메딕마냥 프린(세)스의 하위호환 확정이긴 합니다.
9. 부시도
다크헌터가 상태이상을 곁들인 딜러라면 부시도는 그냥 딜링 기계(...)입니다. 무기는 검과 도 두개지만 검은 마스터리가 없으므로 자제하는 쪽이 좋지요.
여전히 자세잡고 딜을 준비해야해서 좀 까다롭긴 한데 각 자세 10을 찍으면 전투시 일정확률로 그 자세를 깔고 시작하게 되므로 조오오오금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무쌍자세 + 부동을 걸고 무쌍연격을 먹일때엔 정말 키워두길 잘했다 라는 기분이 잠깐 드는 직업이죠.
10. 커스메이커
상태이상의 스페셜리스트. 무기는 지팡이. 후열 상태이상 보조직입니다. 속옷은 전통적으로 입지 않는 파입니다
본작에서도 "두려워하라 나를" 이후의 연계는 적을 완전 무력화시키는 잔혹한 콤보이며 이외에도 잔뜩 적을 괴롭혀 줄 수 있는 스킬들로 둘둘 말고 있습니다.
또한 포스스킬이 상대 약체화 유지라서 상태이상 + 포스발동 -> 포스 실드 (파프닐 스킬, 포스 턴 연장)발동같은 적에겐 재앙이라고 밖엔 볼수없는 짓도 가능합니다. (...)
11. 거너
레인저와 마찬가지로 AGL이 탄환 대미지에 비례하게 되었습니다. 왜 민첩하면 총알이 더 세게 박히는진 묻지 않는게 예의. 힘이 높다고 총알이 센것도 이상하잖아
무기는 당연히 총. 후열 물리+속성 복합딜러입니다. 물론 스나이프 계열도 여전하므로 봉인 관련해서 쓰는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도탄은 여전히 보유중이며 더블액션이란 악독한 스킬이 있어서 전작처럼 더블액션을 파티에 보급해주는것도 좋습니다. 다만 리챠지가 없어서 조금 슬픈 느낌도...
12. 닥터마구스
배치에 따라 메딕 + 커스메이커 / 다크헌터 같은 느낌으로 쓸 수 있는 요상망측한 직업입니다. 무기는 지팡이 or 검.
후위에 놓으면 메딕 + 커스메이커 정도의 역할로 쓸 수 있고 전위에 놓으면 영공대참을 활용한 내성무시 깡딜러로의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후반부 보스에선 닥터마구스의 결계(사용한 턴 상태이상 방지)가 거의 기본이므로 묘하게 빼기 힘든 직업입니다. 아. 스토리 모드에선 전열 추천.
13. 펫
팔라딘에서 회복스킬을 간략화하고 공격스킬을 좀 더 끼얹어준 탱커형 클래스. 무기는 발톱.
팔라딘이 파티의 방어력 증가, 또는 물리공격 무효화, 데미지 감소 등의 형태로 방어를 보조해준다면 펫은 그야말로 고기방패식 탱킹을 해줍니다 =_=
후반엔 삼색가드가 없어서 아픈꼴을 보게 되긴 합니다만 방패마스터리 껴주고 삼색가드 그리모어 껴주는걸로 해결이 되기도 (...)
14. 프린세스
혼자 메딕 + 바드의 역할을 하는 맛간 클래스. 무기는 검, 채찍(?!), 지팡이.
본작의 메딕과 바드의 존재의의에 대해서 깊은 고찰을 하게끔 만드는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포스스킬도 굉장히 유용하다 못해 여관에도 안가게끔 해주는 심각한 포스 브레이크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 자타공인 오밸캐.
15. 하이랜더
DLC전용 캐릭터입니다. (일본에선 발매 직후 일정기간 무료배포. 한국도 같을거에요 아마) 무기는 창. 전열 물리딜러입니다.
전작의 하이랜더와 비슷한 느낌으로 쓰면 되긴 합니다만 스킬배분 및 활용이 워낙 요상망칙해서 스킬들을 잘 알아보고 파티원들의 조합도 고려한 후 육성합시다.
일단은 이것으로 직업 소개 및 (그리모어 관련을 제외하고는) 알아둬야하는 기본 가이드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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