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MCU) 스포일러 있음. 아이언하트라는 캐릭터에 대해

[칼키르 쿠라마]

대전제로는, 얘는 토니 스타크에 대해서 깎아내리거나 하는 캐릭터가 아님. 본인 입으로 토니를 오히려 리스펙함.

그리고 리리 본인은

- 돈이 없고

- 블러즈 소굴이 있는 데에서 큰

- 여자인

토니 스타크를 캐릭터로 만든 거 같은 애야.

아마 남은 3회동안은 자기가 일으킨 범죄와 파장 속에서 뭔가 잘못됐음을 깨닫고,

자기만이 할 수 있는 속죄를 찾고,

히어로가 되어가는 과정을 찾을 거 같음.

리리 본인이 나쁘거나 뿌리부터 악인인 건 아니라는 점은,

슈트 서포트 AI 제작에 무의식적으로 죽은 친구를 모델로 썼단 점에서 드러나는 거 같기도 함.

애가 트라우마를 굉장히 크게 가졌어.

[카나데짱좋아]

적어도 사람들이 기대?하는 그런 스토리는 아니었군

[칼키르 쿠라마]

와칸다 포에버 선행등장 당시의 그 어딘지 싸가지없어 보이는 구석은 트라우마로 인한 방어기제에 더 가깝단 감각이 있다고 느낌

[스틸레이지]

다른 평가에서 보면 아이언맨3에서 강박증에 시달리던 토니가 돈 없으면?
하는 캐릭터 같다는 평도 있던데

[칼키르 쿠라마]

응 그것도 되게 많이 보여. 근데 방향성이 아주 극미량 달라.
얘는 시카고 뒷골목 상황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해.
'내가 이런 일을 하지 않으면 아무도 하지 않는다. 이건 필요한 행위다.'
이 트라우마적인 사명감을 떠안고 있어서 괴로움에 계속 몸부림을 쳐.

[방사선학과안성민교수]

활약은 근데 솔직히 나탈리가 장착된 슈트가 진짜 아이언하트고 리리가 그 사이드킥쯤 되는 느낌이...

+영상미 의외로 드라마 예산인데 좋더라?시인베나 미즈마블 후반 생각하면 대단했어

[칼키르 쿠라마]

제한된 예산으로 최대의 결과물을 내려는 노력이 보였어 ㄹㅇ

[방사선학과안성민교수]

아이언하트 슈트입고 잠입하는 액션 딱히 티나거나 어색하진 않드라.
후드 장면들 영상미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