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의외로 오컬트 덕후들이 잘 받아주는거

[코로로코]

퇴마사가 임진왜란때 한국인 썰어먹던 네임드 일본 사무라이 악령 잡는데

암염탄 장전된 산탄총을 쏘니깐 바로 뒤졌다?

근본있는 퇴치 방식이지만

이거 뭐야 소리 나옴

퇴마사가 이순신 장군님 존엄이 그려진 100원짜리 동전을

덜도 아니고 더도 딱 12개 맞춘 산탄총 탄환을 쏴서

일본 사무라이 악령을 맞추자 악령은 고통스럽게 증발되면서 퇴치됨

정통적인 퇴마 방식에서 많이 벗어난 무근본 방식이지만

납득함

부족하면 이순신 장군님 묘소에게 사람들이 두고 간 100원만 모아서

이순신 장군님 기운 모았다고 양념침 

뭐가 되었든 작가가 아가리 털어서 독자 납득만 시키면 됨

[OwlPen]

핍진성=설득력 이라고 보면 됨

내가 갑자기 마법을 쓰면 말이 안 되지만
모솔로 30세를 넘겨서 마법을 쓰게 됐다고 하면 납득이 되지

[보라색감자]

그건 동어반복이어서 둘다 말이 되는거 아닌가요?

[오로치 돗포]

님 마법사임 ? 와 대단하다

[다그닥다그닥다그닥]

나빴다 ㅋㅋㅋㅋ

[부용꽃]

어허, 그건 핍진성이 아니라 현실성이에요.

[IceCake]

근데 만화나 영화같은 영상매체에서
잘생겼고 매너좋고 행실도 바른애가
모쏠임 하면 저런 모쏠이 어딨냐 라며 바로 욕먹음

[야자와 니코니코]

오컬트는 TCG 같은 거임

라틴어 그거 신약시대보다 뒤인데 악마한테 왜 통함?

그게 룰이다

[중력을못이겨낸콩콩콩귀신]

시대가 바뀜에 따라 퇴치법도 바뀌는 법
정석적인 해결법이지

[오비탈레인]

이거 완젘 성수잖아

[생육]

그리거 옆에서
“ 묘지에서 공양한 동전을 훔쳐왔다고? 제정신이야?”

[루리웹-죄수번호651]

만원짜리로 바꿔놓고 왔어라고 하면 또 꿀잼

[갓트루참얼티밋여신블랑]

왜의 침략을 막은거라 장군님도 넘어가주실거야

[동네훈타]

"아 왜놈귀신 잡는데 썼다고 하면 장군님도 좋아하실 게 분명하다니까!"

[쿠카바라]

이거 퇴마록에 나옴
흡혈귀 사냥꾼 교수님 자기 원수인 진조 잡으려고 바티칸 성당 종이며 축성받은 십자가며 죄다 훔쳐다 산탄으로 들고다니는 ㅋㅋ
뽕 지렸다는건 인정

[황금 깡통]

하지만 왜구를 물리치기 위해서라면 이순신 장군님은 기꺼이 공물을 내주었을 것이다.
하면서 쓰는거지.

[전국악당협회장]

독자를 향한 설득은 개쩌는 연출로 보상해주면 보통은 어련히 받아들임 ㅋㅋㅋㅋㅋㅋ

[다그닥다그닥다그닥]

'하 시1바 개쩔었는데 왜 못 받아들이지'

[무채색나그네]

이건 설정 붕괴를 넘어

근본까지 없어서.

[해물이에요]

이 영화 였으면 충무공 산탄으로 마지막 보스는 순삭이었음

[DR.MAKO]

ㅋㅋㅋㅋ 키에에엑 조선의 파괴신이다 ㅋㅋㅋ
생각해보니 조상신도 못이기는 허접이잖아

[방랑하는 고래]

고려시대부터 전해져내려오는 산탄총이면 이순신 장군님도 사용 쌉가능이지.

[Maximo]

[방랑하는 고래]

자본주의산탄.

[데스티니드로우]

고대신이 왜 증기 기관차에 치여 죽냐고요?
그런 룰입니다

[뭐 임마?]

서양 퇴마물에서도 종종 나오잖아 xx대성당에 있던

은십자가를 녹였다 같은ㅋㅋㅋㅋㅋㅋ

[제스터-광대]

꼭 총이 아니라도 화살에 성수만 발라주면 악마 따위 였지

[리사토메이]

사바하에서도 느꼈지만 이 감독 아가리 양념은 수준급임 ㄹㅇ

[무채색나그네]

아니야

하는 순간

매국노 나 넌씨눈이 되는 매직

[골고루곰]

슈내 재미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