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역의 위험도를 전부 0으로 낮춘 건 아니지만
V8엔진도 얹고 했으면 뭐 크게 할 거 없겠지요... 소감
1. 갓적화
gtx960을 쓰다가 gtx970으로 옮겼는데 960이든 970이든 고르게 풀옵 60프레임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신적화 이외의 말이 필요 없을 정도(사실 배경이 사막이라 표현할 오브제가 적기도 하죠)
황량하지만 뭔가 청량해보이는 사막의 낮과 밤, 자동차의 녹슨 철들의 질감, 작열하는 불꽃이
비교적 저사양에서도 아름답고 무리없이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2. 최고의 타격감
아캄나이트,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모두 비교해봐도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월등한 타격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캄나이트 할때는 액션이 너무 빨리빨리 지나가고 내가 입력한 것 이외의 행동들이 많아서 사실 타격감에 불만이 많았는데
매드맥스는 진짜 어지간한 격투게임 저리 가라할 타격감을 지고 있죠.
3. 자동차액션
아캄나이트의 배트모빌액션은 정말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드맥스의 자동차 액션은 그것을 뛰어 넘습니다.
적절한 속도감과 자동차끼리 충돌하는 타격감, 커스텀하는 재미까지 고루 있습니다.
4. 무미건조함
반복성이 너무 심합니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도 그랬지만, 너무 심해서 게임 자체는 재미있으나
후반부 가면 식상해집니다. 너무나도 식상합니다. 미션 진행시라도 좀 더 다양화된 액션과
좋은 보상을 주면 어땠을까요... 내가 몸담을 수 있는 아지트가 네군데 있는데 네군데 전부
시설 획득 효과와 방법이 똑같습니다. 이 좋은 게임에 지독한 똥개훈련만 시키니
평점이 그모양이죠...
5. 총평
처음에 게임을 잡고 1시간을 하면 놀랄 것이다. 왜 이런 갓게임이 평점이 60~70점을 맴돌지?
이틀, 사흘을 해도 재미있을 것이다. 자동차에 새 엔진을 얹고 적의 기지를 하나씩 ㄸㅁ는 재미는 각별하다
근데 지역이 세개째로 넘어가면서부터 슬슬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할 것이다.
내가 언제까지 이짓을 해야 하나? 굳이 저 기지에서 모았던 물탱크를 또 만들어야 하나?
그러나 좌절해서는 안된다. 기지는 아직 하나 더 남았다.
마지막 스크로투스를 죽이고 나서 생각할 것이다.
60점이나 70점은 좀 박한 점수긴 하지만, 확실히 지겨운 요소도 있고, 호불호가 갈릴 엔딩을 보여주기도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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