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그동안 해온 플포 게임들 중에 단연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노 한글화와 평점이 좋지 않은 이유로 이 게임에 거부를 갖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가격이라도 떨어지면 꼭 한 번 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특히 헤드폰을 끼고 할 경우. 레이싱전투의 메탈류 음악, 전투씬 둥두둥 북치는 소리가
플레이어의 가슴을 울리게 합니다. 그때 매드맥스 영화 봤던 기억나더군요.
적 은신처에서 파리날리는 소리, 자동차 엔진 굉음소리..
차 업그레이드해서 오늘 며칠만에 첫 레이싱전투 해봤는데.. 볼륨업 하고 하니까..
참 멋지네요. 푸른 사막을 밤을 막 달리면서, 옆으로 치고, 부스터로 박고, 꼬챙이와 샷건으로 타이어 쏴 차 날려버리고
특히 차 1대 또는 여러대와 함께 붙을 때, 커브 돌면서(L3스틱
그에 맞춰 맞춰 카메라 앵글 돌려주면(본능적으로 하게 되는 콘트롤 R3스틱 >> 적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한 본능)
제 차와 적들 차들이 함께 도는데.. 뒤로 석양 비추면서.. 모래먼지 날리고 영화 같아요 장관입니다.
게임 배경도 사막이지만.. 하늘 구름이런건 실제처럼 보이기도 하고, 멀리 보이는 파괴된 문명의 크고 작은 흔적들이
정말 웅장하고 멋집니다. 몰입감도 올라가는데.. 시계도 안쳐다보고 하게 되네요. (위쳐나 아캄나이트는 간간히 시계를 보면서 하게 되더군요)
워보이들의 생활상 묘사도 잘되어있습니다. 적 은신처나, 기지, 요새들이 비슷하지만 모두 다른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설계되어있어 탐색하고 구경하는 맛도 있습니다. 그래픽이 살짝 떨어져 디테일은 떨어지지만, 나름의 분위기..
다양하고 신선한 묘사들이 구현되어있습니다.
길 옆 모래언덕 위에 난파선이 있어서 가보니, 그 밑으로 땅을 파서 지하생활을 하더군요. 신선했습니다.
확실히 한글화가 안되어.. 아쉽긴 합니다. 같이 주는 공략집에 대부분의 번역 정보들이 있지만..
게임을 하면서 일일이 찾아보는게 쉽지 않고 번거롭죠. 등장인물, 장소, 미션에 대한 설명 등등 직관적이지 못한 게 사실인데..
아쉬운대로 루리웹의 PS4 매드맥스 게시판 검색과 질문을 이용하시면 나름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DLC나 후속작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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