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장화없는 하운드

[마마유는 내신부]

마리아가 나오면서 이제 하운드끼리 뭉쳐도 꽤 괜찮은 성능이 나오게 됐습니다

사실 마리아를 빼버리면 서로간의 시너지는 파프니르가 바르그한테 행/열 보호 부여해줘서 광역기에 대한 안정성 높이는 거 외엔 없고

그냥 자기들 각자 자체 체급으로 굴러가는 느낌이지만 여튼 마리아가 껴서 다 묶어주니까 괜찮긴합니다

예외적으로 장화만 영 끼울 구석이 안보입니다.

넣으려면 넣겠는데 굳이 싶은데다가 넣으면 장화는 장화대로 본인 장점을 살릴 수가 없어지거든요

일단 특유의 광역지원공격을 하던 그냥 지원공격을 하던 간에 장화는 기본적으로 지원공격 대상이 보호기,지원기라서

마리아 빼고 전원이 공격기이고 마리아도 공격기 대상 위주로 지원해주게 나와서 나머지 하운드랑 시너지가 안납니다

게다가 특유의 십자배치 요구 탓에 기껏 파프니르가 행/열 보호 줘서 얻은 광역기에 대한 안정성도 살리기 어렵고요

원래도 장화는 전용 스쿼드 맞춰줘야 했던거 생각하면 이게 당연한거긴한데

그래도 장화 공격 지원 대상에 하운드만 추가됐어도 억지로라도 쓸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게 됐습니다

게다가 기존 장화 스쿼드에 한 명을 마리아로 바꾸는 것도

3패시브에 보호기가 없을 것을 요구하고 공격기에게만 지원이 가능한 마리아랑 나머지 장화 발사대들이랑 안 맞아서 이건 이것대로 애매합니다

마리아랑 유독 사이가 험악했던거 생각하면 스토리 반영이라면 반영인 것 같기도

그런데 천아는 이번에 마리아 합류하면서 1패시브 조건도 바뀌고 여러가지로 수혜를 많이 받았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아마 가장 수혜 많이 받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일단 1패시브 발동 조건이 인접한 아군이 없거나 마리아가 있거나로 바뀌어서 배치가 굉장히 널널해졌습니다

게다가 마리아가 들어가면 그동안 반쯤 없는 취급했던 보호무시 패시브도 자연스럽게 켜져서

단독덱으로도 짜는게 조금 더 쉬워지게 됐습니다

어디서 냉기저항만 땡겨오면 되요

바르그는 마리아의 합류로 탱으로서의 안정성이 매우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게 의도한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방어막이 있는 상태에서 피격은 피해최소화가 벗겨지지 않습니다

이게 추정하기로는

방어막만 까지면 피격으로 안침→피해최소화로 방어막에 1데미지만 들어감→방어막만 까졌으니 횟수 안 줄어듬

이렇게 되는걸로 보입니다. 확실한 건 아니지만

그래서 강화해제라도 당하는거 아니면 2000대까지는 노데미지에요

물론 방어막 지속 라운드가 있어서 갱신하지 않으면 사라지고 아마도 방어막/피감무시로 맞으면 정직하게 까질거라 절대 무적은 아니긴 합니다

바르그 배틀 로그 보면서 좀 더 체크해본 결과 방어막이랑 무관한 그냥 버그입니다

피해 최소화가 안지워져요

https://bbs.ruliweb.com/game/84992/read/153694

이 케이스랑 비슷한 경우인 줄 알았는데 상관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프니르는...

하운드에서 쓸 때는 바르그에게 행/열 부여로 광역기 안정성 상승에 2스킬로 강화해제가 주 역할이지만

자체 체급이 좋아서 딜러로서도 괜찮습니다

단점은 지정보호를 받아야 활성화 되는 보호무시 활성화가 안된다는 것 정도

암습 주고 초반에 강화해제 해야하는 것들 미리 찍어두면 되서 큰 단점으로는 안 느껴집니다

반대로 전용덱에서 마리아 추가해서 쓸 때는 약간 옆그레이드 느낌

파프니르는 이미 너무 강합니다

역시 최강의 하운드...

[Damo]

천아처럼 장화도 조금 변경만 해주면 완벽한 하운드덱일텐데 아마 고쳐주지 않을까요?

[라스트오리진잘되게해주세요]

장화 써도 강해서 엠하덱 만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