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오래전 부터 "호세피나가 이세계 전생 한다면?" 라는 전제하에 스토리를 짜 보았습니다.
이들중 새로운 아빠로 왕국 기사단장의 딸이라던가 (그것도 아라웬처럼 오래전 광왕과 싸운 용사중 한명) 혹은 용병으로 활약하거나 심지어 학원 전투 관련 교수로도 생각해보았는데..
최근 재미있는 설정들이 떠올랐어요. 위에 올린 술잔 든 여자애를 모티브로 말이죠.
시놉시스로
술집 주인이자 한때 유명했던 모험가인 테루스(자작 종족. 그랑블루의 하빈족을 생각하시면 됨. 파판 14의 라라펠이라던가) 소녀가 거지꼴이었던 호세피나를 발견해요. 호세피나는 자기 이름 빼고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였는데, 이상하게도 기억하려고 하면 무언가가 거부하는 느낌을 받아요. 머리가 엄청 아파오고요. (동시에 마음속 어딘가가 아파오는 느낌과 함께 눈물을 흐르고요)
술집 주인 소녀는 그녀를 가엽게 여겨서 술집에 묵게 하는데, 저녁이 되면서 술집을 닫으려던 차 괴한들이 나타나 술집을 습격해요. 있는 돈 다 내놓으라면서요. 이때 호세피나가 화려한 펜싱술로 괴한들을 다 제압해요.
이것을 계기로 술집 주인은 기억이 돌아올때까지 술집에서 묵는것을 허락해줘요. 술집 경비원외에 술집 관련된 일을 해주는 댓가로 말이죠. 호세피나는 당연히 오케이 하고요.
이렇게 해서 호세피나와 술집 주인 소녀의 파란만장(?)하고 동시에 슬로우 이세계 판타지 생활이 시작되고요.
모모하고 도련님의 카페테리아도 당연히 등장해요. 호세피나하고 술집 주인 소녀는 꼬박 가서 사 먹을 정도로 단골이고요.
일단 여기까지.
시놉시스로 그리고 재미 삼아 써본거에용. 노벨피아 연재하면서 시간 남아 돌길래 잠깐 써보고요.
아마 모모와 도련님 번외편으로 몇편 쓸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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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시몬이 술집에서 일하는 호세피나 보고 놀래서 강제로 데려가려 하지 않을까 하네요. 세상 어느 아빠가 자기 딸이 술집에서 손님 접대하는것을 좋아하겠음. 기억 잃은 호세피나는 "뭐야 이 ㅁㅊ 아저씨는? 누가 누구 딸이야?" 라면서 당황하겠지만요. (주변에서 단 둘이서 식사하던 도련님과 모모도 매지컬하게 정신이 나갔네 라고 하겠고요.) | 24.05.22 12:3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