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삿갓이라면, 네 이름 모티브가 되었다는 그 옛날의 방랑시인?
갑자기 메타픽션 뭔데. 여기 라스트오리진이거든?
그건 잠시 넘어가주길 바라네. 중요한 건 그게 아닐세.
아무튼 이 김삿갓의 평행세계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 골단이라는 스킬이 있다네.
반격이긴 하지만 특정 스킬로 합을 져야만 볼 수 있는 특수한 반격인데 조건만 맞는다면 한번에 여러 적을 베어 넘길 수 있는 강력한 스킬이지.
...근데?
사령관도 알다시피 소생의 2스킬도 광역의 적을 찰나에 베어버리는 검술이지.
그래서 말인데, 소생도 특수한 조건으로 저걸 반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떤가 해서 말일세.
애초에 그걸 네가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그대가 힘을 좀 써서 스튜디오 발키리에 건의를 한다면
소생도 저 김삿갓처럼 간지작살의 반격기를 얻을 수 있지 않겠는가?
최근에 림버스컴퍼니에서 김삿갓이라는 캐릭터와 그 캐릭터에 해당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인격이 등장하면서
'육참'이라는 스킬로 합을 패배했을 경우 발동되는 특수 반격기 '골단'이 발동에 성공했을 때의 뽕맛이 엄청나다는 유저들 사이의 평가가 있습니다.
근데 때마침 같은 김삿갓을 모티브로 이름을 따온 검객 AGS인 데카르트 보이저 삿갓이 라오에 있길래
농담삼아 한번 끄적여본 짧은 꽁트입니다.
근데 한번쯤 드는 생각이긴 하지만
슬슬 2스킬로 반격을 하는 기믹의 캐릭터도 나오면 신선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 반격은 무조건 1스킬로만 반격을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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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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