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9화 불협화음
미션 개요
토벌대상 : 시유우
보수 : 목편, 회복정(개), 1175 Fc
제한시간 : 5분
장소 : 측모의 거리
측모의 거리에 나타난 시유우를 토벌하라.
이전의 시유우보다 행동이 다채롭다.
움직임을 잘 보고 회피와 방어를 하도록.
머리를 사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공격이다.
류 : 말이 안 통하는 군.
레이라 : 네, 말이 안 통해요.
고도 : 무슨 일이지?
류 : 얼마 전의 보고 건입니다.
레이라와 그가 백모의 아라가미와 조우했다고 하는
류 : 어째서 손가락이나 빨면서 보고 있었냐고
신기는 장식이 아니지 않냐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레이라 : 시야에 들어온 아라가미는 분별없이 공격하라는 건가요?
류 : 기습을 받았던 거지?
그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건, 나로서는 생각할 수 없어.
레이라 : 그게 평범한 아라가미였다면,
그대로 교전에 들어갔을 겁니다.
류 : 하지만 아라가미는 도망갔잖아,
어째서 추격하지 않았냐고 묻고 있는 거야.
레이라 : 그건...
(레이라는 당신에게 시선을 보냈다.)
▶ 그 아라가미는 위험해. (あのアラガミは危険だ)
류라면 추격을? (リュウなら追撃を?)
류 : 레이더에 걸리지 않는 특수한 아라가미,
확실히 깊이 쫓으려면 위험이 동반 돼...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고도 : 거기까지다, 류.
류 : 대장?
고도 : 레이라와 그의 임무는 아라가미 증가의 원인조사다.
미확인 아라가미를 추격하는 것은 임무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류 : 그렇습니다만, 그 신종이
아라가미 증가와 관계가 있을 가능성도!
고도 : 그 가능성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현장 판단으로 추격하는 것은 신중하지 못하다.
류 : ...네
고도 : 쫓을 것인가 쫓지 않을 것인가, 어느 선택지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 현장에 있던 사람의 판단을 존중하고 싶다.
레이라 : 고도...
고도 : 어찌됐든, 그 백모의 아라가미와 또 조우했을 때의
대응과 경계는 필요하다.
고도 : 그래서, 내가 내놓을 제안이 하나 있다.
그건...
류 : 그건?
레이라 : 그건?
─ 측모의 거리 ─
류 : 설마, 이렇게 될 줄은...
레이라 : 그건 제가 할 말입니다.
설마하니 세 명이서 팀 결성이라니.
불안하다. (不安だ)
▶ 잘 부탁해. (よろしく)
레이라 : 당신과 짜는 건, 벌써 익숙해졌지만요.
류 : 문제는 나라고 말하고 싶은 거야?
▶ 진정해 (落ち着いて)
레이라 : 알고 있습니다!
류 : 알고 있어!
레이라 : ...
류 : ...
레이라 : 그래서, 팀이 된 건 그렇다 치고,
그 백모의 아라가미가 나오면 어쩔 생각이죠?
류 : 당연히 공격한다.
레이라 : 경솔하고 단락적입니다.
류 : 말이 안 통하는 군.
레이라 : 네, 말이 안 통해요.
레이라 : 정말, 고도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류 : 난 혼자서라도 하겠어.
너희들에겐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팀워크는 기대할 수 없을 것 같다.)
카리나 : 부근의 아라가미가 소탕되었습니다.
세 분 모두, 수고하셨어요!
레이라 : 아직입니다!
카리나도 레이더를 잘 보고 경계를!
카리나 : 알겠습니다.
류 : 레이더는 그렇다치고,
기척이 전혀 없는 아라가미라는 게, 존재할 수 있을까?
레이라 : 류! 방심하지 마세요!!
류 : 방심은 안 해.
주의하고 있어... 난 하얀 아라가미를 만나고 싶으니까.
레이라 : 저기 당신, 이전의 그 목소리는 들리지 않아요?
(당신은 고개를 가로 저엇다.)
레이라 : 이러면 경계하려고 해도 경계가 되질 않아요.
행동 습성이라도 알면 좋겠습니다만.
류 : 역시 이전에 조우했을 때 쫓았어야 했어.
레이라 : ...!
─ 히말라야지부 광장 ─
고도 : 수고했다.
고도 : 그래서, 역시 이렇게 됐나...
류 : 공포심 때문에 공격이 무뎌진다니
갓 이터의 이름이 울겠어!
레이라 : 아라가미를 얕잡아 보다가 목숨을 잃는 어리석은 자야말로
최악의 갓 이터입니다!!
류 : 말이 안 통하는 군!
레이라 : 네, 말이 안 통해요!
고도 : 좋은 시간이군, 나는 돌아간다.
뒤는 잘 부탁한다.
JJ : 이런이런, 떠들썩하구먼.
저래 보여도 서로 무시할 수 없는 거겠지.
레이라 : 분별없는 사람을 꾸짖는 것도 귀족의 의무입니다!
류 : 상대에 따라 태도를 바꾸는 건 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전장에선 우물쭈물거리면 참을 수 없으니까요.
레이라 : 누가 우물쭈물거렸다구요?
류 : 거렸으니까 이렇게 된 거잖아!!
JJ : 알았으니까 저쪽에서 해라, 저쪽에서!
카리나 : 최근엔 좀 심해졌네요, 저 두 사람...
도로시 : 마리아 때문에 참고 있었던 거야, 아마.
도로시 : 당신은 억지력이 되지 못하는 것 같네.
위약, 싸게 해줄까?
카리나 : 이럴 때, 고도 씨는 도움이 되질 않으니까요... 하아...
─ 히말라야지부 지부장실 ─
폴트론 : 어째서... 어째서냐...
폴트론 : 어느 지부로부터도 응답이 없다고?
지원이 필요하다는 건 명확한데도!
폴트론 : 인원은 커녕, 물자 하나 보내줄 생각이 없다는 건가!?
폴트론 : 펜리르 본부는 검토중... 설마... 아니야, 설마 아니겠지...?
설마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다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