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올라온 글들에서 보았다시피 동서양을 막론하고 앤슨때문에 불타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저들이 어떻게든 공개된 앤슨이 진짜 앤슨이 아닐거라는 증거를 찾고 있는 것을 보면 개인적으로 좀 재미있기도 합니다.
앞서 올린 1911년 킹 조지 5세급 설도 그럴싸하고 선피시에서 바뀌었다 라는 설도 그럴싸합니다. 특히 선피시 설은 예전 일러스트가 뒤바뀐 것으로 유력한 오토 폰 알벤슬레벤 사례도 있었으니까요.
그와중에 개인적으로 상당히 미심쩍은 부분이 있는데..
위는 글로벌 X, 아래는 공식 중국 SNS입니다. 17시가 넘었는데 아직 두 쪽 모두 앤슨의 소개가 안올라온 상태입니다. 물론 앤슨 이후에 소개가 올라온 누비안도 소개가 안올라온 상태입니다. 글로벌쪽의 경우 신규 스킨 소개는 올라오는데 앤슨 소개가 안올라오는 것을 보면 논란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서버의 경우 스킨 소개는 수위때문에 못올린다 쳐도 함선 소개가 안올라오는 것은 명백히 이상합니다. (누비안 소개가 안올라오는 것은 일단 무시했을때)
또 다른 부분은 일본 서버의 신규 함선 소개 내용중 앤슨만 무슨 급인지 표기가 안된 것입니다. 여태 올라온 신규 함선 소개에 꼭 급이 써있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이번 이벤트의 신규 함선 셋은 급이 모두 써있었는데 앤슨만 없는거도 이상합니다. 물론 기사대라 써있어서 어느정도 추측이 되기는 하지만요.
운영이 어떻게 대처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은 가불기에 걸렸다고 봅니다.
루머들대로 진짜 앤슨이 아니었다고 한다면 욕 거하게 먹어서 바꿨다는 느낌이 들 수 있어서 찝찝합니다. 예전에 올라왔던 히라누마 소개때처럼 무언가 떡밥이라도 뿌리던가 했어야했는데 그런거도 너무 미약하니까요. 만약에 여론때문에 일러스트를 바꾼다고 올라오면 그 일러스트가 진짜 앤슨이었다는 소리니까 그거도 할 말이 없네요. 그냥 밀고 나가면 계속 불탈거고요.
앤슨은 신규 함선이니만큼 신규 스킨도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이쪽에서 진짜 앤슨이 아니었다 라는 떡밥이 나올 수도 있지만 과연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