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덱을 사용하는데..
10턴이 넘도록 리노가 하나도 보이지 않을 때..
그리고 내 손에 남아있는 카드들은 죄다 코스트1짤 요정들이 대다수이고, 그나마 넣어둔 강력한 카드들도 어째선지 보이지 않을 때..
시동만 걸어놓고 끝이 날 때...
엄청난 멘붕을 겪습니다.
분명 리노 3개를 빵빵하게 채워놓았을텐데, 어째서 나오지 않을까요?
도로시 위치를 사용하는데..
마찬가지로 10턴이 넘도록 도로시가 보이지 않습니다...
주문증폭 카드는 많은데, 도대체 뭘 위한 주문중폭카드인 건지 모를 때도 생기지요..
도로시도 안나오는데, 그나마 중간자 역할을 해줘야 할 공격카드들도 늦게 나와서.
주문증폭을 하는 의미가 전혀 없어질 때...
엄청난 멘붕을 겪습니다.
분명 도로시 3개를 빵빵하게 채워놓았는데, 어째서 나오지 않을까요?
로열을 합니다.
저코덱과 고코덱 골고루 섞어놓았기 때문에, 운빨이 좀 덜 작용한다고 생각했지요.
초반에 카드 3장이 영 아니라서 바꿨는데
웬걸? 고코덱 3장을 줍니다..
선공인데도 도저히 뭘 내놓을 수 있는게 없습니다.
중간 중간 적당한 코스트 카드가 나와서 겨우겨우 틀어막았더니
고코덱이 나와야 할 타이밍에, 죽어라 나오지 않는 저코덱만 나오기 시작합니다.
상대방은 슬슬 고코덱을 꺼내놓습니다. 스킬이 뻥뻥 터져나오고, 제 테이블은 계속 텅텅 비어가는데, 상대방 테이블은 늘어만 갑니다.
제 리더의 피가 반피인 상황에서, 고코덱은 잉여가 되어 있고..
쓸데 없는 타이밍에서 나오는 저코덱은 상대방 스킬에 녹아서 사라집니다..
엄청난 멘붕을 겪습니다.
분명 골고루 섞어놓았을 텐데, 초반에 고코덱 나오다가 마지막에 저코덱 뿌려주는 이유가 뭘까요?
운빨 망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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