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링에 있던 융합몬스터, 싱크로몬스터, 엑시즈몬스터, 링크몬스터들을 분류해서 정리해봤네요
물론 아직 덱으로서 기능하고있는 옛날덱들이 일부 덜포함되었긴 합니다만...
제가 듀얼을 해오면서 지나온 과거를 왠지 한눈에 함축하는 느낌입니다
융합소환은 쥬다이빠에 사이버드래곤/앤틱기어1킬덱 유저로서 적극적으로 융합몬스터를 사용했었으니 많고
(여기에 포함되어있지 않은 카드들도 융합몬스터가 제일 비중이 많습니다. 딱봐도 프텍부터 다르죠)
싱크로소환은 그 시절 저는 싱크로몬스터에 대해 "뭐 저렇게 요란법석 난장피워서 겨우 한장 꺼내냐" 하던 시절이라
싱크로 소환에는 그닥 흥미가 없어서(당시 제가 운용하던 덱은 세피론-타락천사덱 이었습니다) 별로 모은게 없고
엑시즈소환은 제가 쓰던 세피론덱을 어떻게든 보완하기 위해서, 당시 재미를 보던 코아키메일덱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
엑시즈 소환에는 열심히 듀얼판에서 굴렀던 모습이 그 매수에서 튼실하게 드러나네요
(실제로 제가 보유한 홀로그래픽레어 중 엑시즈가 아닌 몬스터는 최근에 구매한 즈아크레이드래곤 1장뿐입니다)
반면 링크소환(사실 펜듈럼부터 처절했지만) 시대에서는 듀얼 자체에 대한 흥미가 반감되면서
거의 뭐 가끔 팩깡하다 남은 부속들만 조금 들어온 느낌이네요
아직도 듀얼 개념이 GX 쥬다이가 히어로 융합하던 시절이라고 친구한테 디스받는 입장인게 안비밀이랄까...
이번에 킹덱을 맞춰보면서 한번 카드들 전부 발굴해보고 새삼 추억에 잠겨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