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스토리모드도 뒤로 하고, 클리어를 위한 고민도 해보고 다른 분들 공략 글도 참고하고 해서
딜보다는 역시 안정성 위주로 가자는 결론을 내린 뒤, 장장 6시간 만에 이 뭐같은 블러드문을 잡았습니다.
근 2주만에 미접이신 분들 정리후 새로 친구분들 추가 받습니다. (마감)
아래는 블러드문 관련 제 이런저런 이야기입니다. 두서없이 적다보니 길어서.. 귀찮으시면 패스하세요!
* 블러드문 기록
파티는 람자(락슈미2성40), 빛의전사(골렘2성40), 실비아(테트라실피드2성40), 류크(시바2성40), 마인피나(바하무트1성30), 아야카(친구, 골렘..1성25)였습니다.
크게 2개 phase인데요.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건 딱 하나입니다. '생존'!
이를 위해 정신을 가급적 람자 버프 후 400이상이 되게끔 신경써줬습니다.
빛전이야 탱이라서 버티는데 마인피나랑 실비아는 못버티더군요..
*** 1. 마공케릭의 정신도 신경쓰자 (350 이상) ***
*** 2. 3턴마다 쓰는 메테오문은 람자, 아야카를 제외하고는 무조건 방어! ***
저 내용을 마음 깊이 새기고 진행했습니다.
첫 phase는 마법을 써도 상관이 없으므로 속성에 맞게 마인피나와 실비아로 처리했습니다.
마지막 쫄해골을 잡을 때 블러드문이 전체 즉사를 쓰므로 미리 류크 LB로 리레이즈를 써주고 대비했습니다만..
아뿔싸.. 간과한 것이 위에 2번의 메테오문이었습니다. 즉사기 후 맞고 살아난 직후 하필 3번째 턴이었는지 바로 메테오문을 무방비 상태로 맞아버리니
아야카 빼고 다시 다 죽었습니다. -_-
겨우겨우 재정비해서 2페이즈를 시작했습니다.(전체 부활 후 최대한 덜죽기를 기원했죠)
2페이즈는 90% 전까지는 쫄이 안나오므로 정비할 시간은 충분합니다.
90%가 되면, 다크, 홀리, 윈드 이렇게 3종의 쫄이 나옵니다.(각각 성속, 암속, 빙속에 약합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초승달, 반달, 보름달, 삭달 등등의 달의 모양에 따라 마법 공격을 하면 카운터를 날리죠.
그래서 그냥 마법 공격을 아예 안했습니다.
실비아는 핌젬 (불속성 전체 공격 스킬로 쫄에게 최대한 동등한 데미지를 주기 위함),
마인피나는 올란두 트마인 뇌신의전술서를 착용시켜서 물리/마법 같이 공격하는 스킬만 썼습니다.
대신 딜이... 마피, 실비아 각각 블러드문은 2만 정도, 해골들은 5000정도 들어갔습니다.
스킬은 아래 순서대로만 썼습니다.
* 람자 : 영웅의노래(2각) - 노래 - 노래
* 빛전 : 빛은 나와 함께 - 암즈이레이져 - 방어
* 실비아 : 커버 실드(스탯 다운 방지) - 핌젬 - 방어
* 류크 : 조합 - 하이메가바 - 슈퍼노바 or 방어
* 마인피나 : 刀魂放気・武術幻刀(적 전체 160%물+220%마)) - 刀魂放気・武術幻刀 or 바하무트 소환 - 방어
* 아야카 : 리레이즈+케알쟈 or 라이브라+케알쟈
마인피나의 디스토피아는 암속 공격으로 성속 쫄이 자주 죽는게 귀찮아서 안썼습니다.
tip1 : 바하무트가 솬수 데미지가 정말 쏠쏠합니다. 혼자 블러드문 : 78000~82000 정도, 쫄들은 15,000정도 때립니다.
tip2 : 류크의 슈퍼노바는 19,998 데미지가 고정으로 들어갑니다. 마지막에 쫄피 맞출 때 요긴합니다.
tip3 : 80%, 60%, 40%, 20%는 아야카로 지속적으로 확인했습니다. 보스가 600만이므로 각각 480, 360, 240, 120만일 때 보스 필살기가 날아옵니다.
즉, 본인 파티의 딜량을 확인하시고 각 수치 언저리일 때 딜 조절 하시면 됩니다.
tip4 : 매 20%를 쉽게 넘기시려면 류크 리레이즈와 딜을 넣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 람자 : 노래 중
* 빛전 : 빛은 나와 - 암즈
* 실비아 : 커버실드 - 방어
* 류크 : 하이메가바올 - 리레이즈
* 마인피나 : 방어 - 刀魂放気・武術幻刀
* 아야카 : 라이브라+케알쟈 - 케알쟈
요렇게 타이밍을 맞춰주면, 매 20%마다의 블러드문 필살기가 대처 가능합니다. 쫄들은 공마 저하 상태이고, 메테오문이 다음턴이기는 하나 하이메가바올이 남아 있으므로
버틸 수 있습니다. 빛전이 날아가더라도 암즈가 풀리는 턴에 돌아옵니다.(하이메가도 한턴이 필요하지만 대처 가능)
마지막에 피 맞출 때는 리레이즈 대신 라이브라로 계속 확인해 가면서 실비아로 단일 공격, 류크의 슈퍼 노바 등으로 피를 맞췄습니다.
바하무트 공격이 가장 쎄니까, 그 기준으로 블러드문은 8만, 쫄은 1만 정도로 맞춘 다음에
블러드문 쫄
실비아(핌젬) : 20,000 5,000
마인피나(바하무트): 80,000 15,000
류크 (슈퍼노바) : 19,998 19,998
실비아+마인피나(바하무트)+류크(슈퍼노바) 공격해서 깔끔히 한꺼번에 다 잡았습니다.
안정성 위주로 편성해서인지 위급한 순간은 처음에 2 phase 넘어 갈 때, 전체 즉사 패턴 뿐이었습니다.
에효.. 이제 밀린 스토리퀘하러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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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ㅎㅎ 안정적이다보니 아야카 리레이즈는 거의 사용이 안되었네요. 대신 막판이나 매 20퍼센트마다 라이브라를 많이 썼습니다. | 17.03.09 06: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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