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계도 14 완료했습니다.
폴이 없는지라 관통 역할을 몬헌 던전 보스를 데려갔습니다. 뭐 이렇게 저렇게 하면서 할 수 있는게 퍼드이니깐요~^^
글구 서드는 키마리스가 없는지라 그냥 강해보이는 건담을 넣고 가서 역시 클리어 했습니다.
이렇게 전 계정 모두 14까지 완료...
그리고 15는 포기~!
제 쪽에서는 15는 21층이나 되서 피곤해 그냥 포기하시는 분들 많으신지라...
분위기상 좀 위안이 되더라구요~! (저만 포기했으면 그래도 해볼까란 생각이 들었을테지만 다들 피곤하다고 하시니..)
그런 것 같아요.
생애주기모형이란 거창한 말이 아니더라도
퍼드 처음 접하셨던 분들이 20~30대였다면 이젠 10년간 같이 한 만큼 유저들도 같이 나이를 먹은 상태인데
언제까지 같은 방식으로 유지할 수는 없잖아요?
20대 대딩때는 시간이 많았다면
슬슬 30대는 결혼 후 육아라던가 아니면 직장생활이라던가...
그리고 대학생이라도 학점 3점 후반 혹은 4점 초반 관리하고, 자격증 준비하고
인턴 같은 경력 쌓기 위해 인적성이라던가 그 외 부수적으로 준비할 것들 챙기다보면
(괜찮은 기업 인턴들은 다 시험보고 들어가는지라 그런 것들 준비를 해야하니 말이죠.)
솔직히 오락할 시간은 대학생이라고 많진 않죠. 그 후 취업준비는 더더욱 힘들구요.
그런데 퍼드는 점점 퇴보해서 월퀘도 협던도 안되는 1인 던전으로만 구성을 해 놓으니
그 동안 나나협 하시던 분들은 2배의 수고를 할 수 밖에 없는 구조고...
칭호도 처음에는 반짝 했지만 슬슬 많이 생겨남에 따라 그 가치가 점점 낮아져
칭호 던전도 불참하시는 분들도 많아지시고...
이렇게 컨텐츠 하나 둘 씩 포기하는 것들 많아지면 오락 운영하는 부분에서도 안 좋을텐데... 좀 아쉽네요.
제 쪽만 이런 상황이라면 뭐 상관 없겠지만...
랭던도 포기, 칭호도 포기, 월퀘도 포기...
그냥 출석 법석만 챙기다가 모으게 된 것으로 갓페 도전했다 망하면 다시 출석 보상 챙기고...
성공하더라도 던전 난이도에 경악하고 다시 출석 법석만 챙기게 되는...
뭔가 풀리지 않는 구조로 가고 있는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