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D에서 이번에 새로 발매한 GPD Win Max를 지른 흑우입니다.
반 업무용이라서 회사의 지원을 받아 구매한 것이기에 크라우드 펀딩은 하지 못했고,
9월 들어 오픈 마켓에 풀린 걸 구매했습니다.
9월 초에 주문해서 추석 직전에 중국에서 발송했는데
중추절 연휴가 걸리는 바람에 이제야 제 손에 들어왔네요 ㅋ
간단히 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
▲ 그럭저럭 심플한 상자 외관입니다.
▲ 아니나 다를까 뚜껑을 벗기니 보이는 중국어 ㅋ
▲ 구성품은 본체와 어댑터, 왼쪽 긴 상자 안에 C to C 케이블이 있습니다.
돼지코는 판매자가 서비스로 보내준 건지, 원래 포함되어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키보드는 전모델인 GPD Win2보다 키의 크기가 좀 커졌습니다만 숫자키와 펑션키가 작아서 불편한 건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누가 게이밍 노트북 아니랄까봐 바탕화면에 스팀 인스톨러가 깔려 있습니다.
한두군데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전체적인 마감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 디스플레이 및 패드부입니다.
디스플레이는 8인치 1200 x 800(-_-;;) 에 자비 없는 베젤 크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들은 바에 의하면 원가 절감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패드와 중앙 터치 패드는 노멀합니다만 아날로그 스틱 조작감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사진으로는 안 보입니다만 좌상단 우상단에 L1, L2, R1, R2 키도 있어서 왠만한 패드 레이아웃은 커버 가능한 것 같습니다.
▲ 재미있는 특징으로 본체 왼쪽에 토글 스위치가 있는데요, 마우스 모드와 패드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패드 모드로 변환하면 아날로그 패드를 마우스로, 십자키를 스크롤 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좌클릭 우클릭은 L1, R1 키로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패드 모드가 은근히 재미있는 구석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드에 관계 없이 중앙 터치 패드는 마우스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 제품 하판입니다. 잘 보이지 않습니다만 쿨러가 두개 달려 있습니다.
전모델인 GPD Win2가 개구린 쿨링 성능 때문에 욕을 하도 많이 처먹어서인지
이번 모델에서는 작심하고 쿨러를 두개 달아 버렸고, 덕분에 쿨링은 꽤 괜찮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만족하지 못하여 커스텀 쿨러 설치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더군요.
사양은 인텔 10세대 i5-1035G7, 16GB에 SSD 512GB입니다.
그래픽 카드는 인텔 내장 Iris Plus네요.
사양만 보면 좀 오묘합니다만
1200 x 800의 정신 나간 해상도 덕분에
AAA 게임도 중~하옵 정도는 무리 없이 돌릴 수 있다고 하네요.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해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나름 포터블 기기인데 800g이라는 미친 무게를 자랑합니다.
손에 들고 30분 정도 하면 손모가지 저릴 거 같아요 ㅎㄷㄷ
썬더볼트 지원된다고 하니 나중에 한번 해 보려고요.
나중에 시간 되면 게임 구동기도 올려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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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d가 욕도 많이 먹고 부족한것도 많지만 계속해서 이런 제품 만들어주는곳이 거의 없다보니 관심이 안생길수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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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d가 욕도 많이 먹고 부족한것도 많지만 계속해서 이런 제품 만들어주는곳이 거의 없다보니 관심이 안생길수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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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조이스틱 버튼 딜레이 오지던데 혹시 설정 어떻게 하시나요? ㅜㅜ | 20.12.06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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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설정한 건 없습니다...디맥할 때도 키보드 누를 때와 동일한 설정으로 패드로 하고 있어요 포르자도 PC에서 했을 때와 같았습니다 | 20.12.06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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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전 누를때 입력딜레이가 넘 심해서 포기했어여 ㅠㅠ 걍 USB물려서 듀쇽써야하나 고민중.. | 20.12.06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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