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를 사용한지 2년이 넘고 3년이 거의 다되갈시점...ios11을 올리고 확실히(심하게) 느려진것을 뼈저리게 체감하고 난다음으론 매번 새폰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망할 애플워치..ios11을 강요합니다 ㅠㅠ 애플나빠요)
그래서 폰을 이것저것 둘러봤는데 요즘 폰들 특히 베젤리스 폰인 놑8이나 갤8, v30등이 정말 이쁘더라고요
물론 개인적으로 안드폰은 다시는 안산다고 다짐했기에 혹했던 마음을 붙잡고 패스...선택권이 8과 X였는데(8플은 너무 큽니다;; 한손으로 조작하기 너무 힘들더군요) 8시리즈의 리얼 홈버튼이 아닌 터치 홈버튼의 느낌의 위화감이 심했기에 8시리즈는 30초정도 붙잡고 바로 놔버렸습니다
남은 선택권은 X밖에 없는데 탈모나 이어폰잭 없는건 수긍할수있어도 아몰레드라는게 정말 걱정이 크더라고요..
예전 아버지폰의(노트2) 엄청난 번인을 목격하고 아몰레드는 아직 시기상조인가..했는데 지금 어머니폰(갤6)은 2년이 넘는 지금도 번인이 없다싶이 하길래 이쯤되면 믿을만하겠다 싶어서 X로 최종결정했습니다
뭐..서두가 길었지만 아무튼 오늘 바로 크트기변하고 사용중입니다
오랜시간 고생해준 6와 함께...
케이스는 무조건 범퍼! 색상은 진리의 검빨로 통일시켰습니다
뒷면샷입니다
개인적으로 뒷태가 유리인제품(비타, 워크맨 X1050, 아퐁4등)을 매우매우 좋아했는데 이번 아이폰 시리즈가 전부 유리로 바뀌어서 너무 마음에 듭니다!!!
탈모는 별로 신경이 안쓰였는데 보호필름을 붙이니 엄청 티가나네요(...) 이걸 당장 땔수도 없는 노릇이라;;;
다음에 붙일땐 전신필름 있는지 알아봐야겠네요
지금은 밥먹이고 있는 중입니다 무선충전도 지원되어 매우매우 편리하네요
그냥 케이블꼽는거 단순한 작업인데도 안하니까 매우 편리합니다
추가로 약 하루동안 사용한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우선은 홈화면 입니다
베젤리스가 되면서 화면이 길쭉해졌는데 체감상 정보량이 엄청 많아진 느낌입니다
문제는..
제어센터가 오른쪽 위를 스와이프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이점은 금방 적응될거같아 걱정이 없지만
잔량배터리를 볼려면 항상 제어센터를 열어야 하는점은 은근히 신경쓰이더군요..
표시영역이 작아져서 손해를보는 가장큰점이라 여겨집니다
그리고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던 기존 아이폰들과 다르게 맨위를 쓸어내려야해서 한손으로 조작할땐 꽤 불편합니다
정확히는 폰을 안떨어뜨릴려고 의식하는 과정이 생겨서 더욱 신경쓰이는것 같습니다..폰자체의 무게가 꽤 있기때문에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한손조작이 기존 아이폰은 홈키 두번터치였지만 X 인터페이스에선 화면 최하단을 쓸어서 내리는 동작으로 바뀌었습니다
X UX에서 가장마음에 안드는점입니다
개인적으로 한손조작을 굉장히 많이 쓰는 입장에서 기존 아이폰은 홈버튼 두번이면 간단하게 실행할수 있었지만
X는 이 동작이 불편하기도 하고 인식률도 그렇게 좋지는 않더군요
물론 의식하고 하면 작동을 잘합니다만 아직까지는 상당히 신경쓰이네요 이점은 저가 한달정도 더 써보면 달라질수도 있겠습니다만
다른동작들과는 다르게 이부분은 저에게 불편한 부분이었습니다
아이폰X의 가장큰 특징중 하나인 페이스ID입니다
제가 다한증이라 손에 땀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건조한 겨울철은 좀 괜찮은 편이지만 여름같이 후끈한날엔 손에 땀이 줄줄흐르죠..그래서 터치ID가 저에겐 썩 편하진 않았습니다
반면에 안면인식인 페이스 아이디는 화면을 켬과 거의 동시에 인증이 해제됩니다! 이점이 저에게 매우 신세계였습니다
매우매우 빠르고 그리고 압도적으로 편리합니다 거의 암호잠금을 하지않는것과 동급인 편리함을 자랑합니다
많은 분들이 알듯이 어두운곳에서도 잘 작동했고 인식하는 각도또한 매우 훌륭한 수준입니다만..마스크를 낀 상태는 인식을 잘 못하더군요
겨울철에 마스크를 거의 달고사는데(얼굴시려요;;) 이점은 좀 불편할것 같습니다
추가로..
3.5mm 이어폰 잭이 사라졌으니 사실상 무선이어폰이 강요되는 현실입니다
물론 라이트닝 to 3.5mm잭을 주렁주렁 달고 다닐수는 있겠습니다만 그꼴은 차마 못보겠어서...인도어에서 쓰던 이어폰들을 다 정리하고 최근에 WF-1000X로 갈아탔습니다
아이폰6에서도 몇달 썼지만 WF-1000X의 가장큰 문제점은 역시나...안정성입니다
별기대는 안했습니다만 X에서도 툭툭 끊기네요
음질이 좋아서 그냥 씁니다만 음질만 아니었음 진작에 환불처리했습니다
편리성, 안정성, 통화품질등을 고려하면 에어팟이 답입니다만 오픈형은 아웃도어에서 쓸물건이 못된다 판단하기에 지금도 고민중이네요..
아무튼 이상입니다
이것저것 투덜거리긴 했지만 만족스러운 지름입니다!(투자한 돈이 얼만데 당연히 만족스러워야..)
고민하시는분들 당장 내일 달려가서 개통하시면 되겠습니다 절대 후회는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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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면은 필름으로 커버칠수있으나 측면은 케이스말곤 답이없습니다 특히 구 아이팟 후면마냥 스뎅처리된 X의 측면은 케이스가 필수라 생각합니다 | 17.12.15 13: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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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x가 실내에서 들을땐 확실히 끊김이 없는편인데 밖에 나가면 그 빈도가 확올라갑니다 특히 전파간섭이 무지막지한 전자제품 진열대나 번화가등은 어김없이 끊기고 시작하더군요...주륵 다음세대에는 반드시 개산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봅니다;; | 17.12.15 13: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