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피쳐폰 시대에 삼성에게 당해본 사람이라면, 꽤나 삼성을 싫어할 법도 한데
요새 아이폰5 발표 이후 올라오는 폭죽들을 보고 있자면,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소위 앱등이등을 무조건 두둔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애플의 팬 중에서도 칭찬할 것과 비판할 것을 가리지 않고 무작정 합리화하는 소위 '앱등이' 라는 것도 좋은 것은 아니죠.
우선 대한민국의 무조건식 애플까는 입장은 애플빠의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특정 회사나 제품에 대한 무조건적인 찬양은 주로 타제품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러한 타제품에 대해 애정이 있거나, 또는 제3자적인 입장에서는 그러한 '빠' 들이 밉게 보이게 마련이죠.
때문에 '앱등이' 에 대한 비판이나 분노는 이해가 갑니다.
그렇다고 과연 '앱등이'에 대한 혐오가 왜 삼성에 대한 찬양으로 전환될 수 있는지 그 또한 신기합니다.
이번 애플아이폰 사건은, 사실 이번만의 문제가 아니라 줄곧(그러니까 3gs때부터) 있어왔던 것이고
개인적으로는 삼성 대 애플의 문제를 '민족주의' 내지 '애국주의' 적 개념으로 몰고 가는 것부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은 사실 태생이 한국이지, 현재의 위치는 다국적 기업으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이익이 된다면 딱히 한국이라고 우대하지도 않습니다.
외국시장에 비해 기능이 빠지거나(과거 카메라의 다운그레이드) A/S가 필요한 부분을 해주지 않는다거나(S3 번인현상)...
그럼에도 내수기계의 가격이 더 높다거나 하는 문제만 봐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는 옴니아(아... 그 태극기 광고....ㄷㄷ), 그리고 겔럭시만 해도 사실 S 이전에 겔럭시A로 뒤통수친 것도 있고..
소위 '한달폰' 이라고, 최신형 사봤자 바로 한달뒤면 구형되고, 이러한 차이는 하드웨어적인 문제라 업그레이드 등으로 해결도 안되었고..
우리나라의 애플선호문화가 조성된 것은 이러한 삼성의 단점이 아이폰으로서 극복되었기 때문 아니었을까요?
1년이란 정기적 신형모델 출시, 신형모델 출시이후에도 소프트웨어 무료 업그레이드를 통한 기계의 성능향상 등
삼성이 사실, 지금 나오는 S1, S2, S3 모델만으로 본다면 그렇게 욕을 먹거나 비난을 받을 부분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1년정기모델(양산형 폰 출시감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향상 등에 대해, 저는 이렇게 질문합니다.
" 만일 한국에 애플이 들어오지 않았다면, 삼성은 지금과 같은 판매 전략을 행했을까? "
조금 비약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왜냐면 스마트폰의 등장은 분명 피쳐폰과 다른 움직임이 필요했을 것이고, 1년주기와 같은 것은 스마트폰의 생래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애플이 들어오지 않았다면 우리는
[겔럭시 A , 겔럭시A2(카메라 화소수 업그레이드), 겔럭시AS(카메라 업그레이드), 겔럭시S, 겔럭시S2(카메라 업그레이드), 겔럭시S2S(카메라 업그레이드), 겔럭시SS .......... 겔럭시Z]
와 같은 것들을 보지 않았을까요?
찬양도, 비판도 개인의 자유이며 존중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찬양과 비난은 결국 안티를 양산하고 사회적 혼란을 양산합니다.
앱등이도, 기레기도 결국은 똑같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언론이 증폭효과를 일으켜서 앱등이가 상대적으로 더 악해보이게 될 뿐.
그렇다면, 언론의 효과를 배제하고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기레기들이, 최소한 애플이 들어오지 않았다면 과연 지금 찬양하는 만큼의 삼성이 존재할 수 있었을지를 생각해주기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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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난 말도 안되는 정보들을 하나하나 반박하다보니... 어느날 앱등이가 되어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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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가 없었어도 우리나라 경제는 지금 수준이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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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이전의 상황은 사실 삼성 하나만의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이통사들이 와이파이 도입을 철저하게 배척하려 했었죠. 삼성도 삼성이지만 이통사의 횡포가 무지막지했죠. 특히 점유율면에서 초대형 갑이었던 에스케이 텔레콤... 좀 잘 나가는 제조사 하나가 혁신을 가로막는다면 다른 반대급부가 충분히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겠지만 그냥 통신업계 전반적으로 소비자 등쳐먹으면서 꿀 빨던 시대라... 그러던 것이 아이폰의 발매로 인해서 많은 게 달라진 것은 사실입니다. 삼성도 자극받고 노력해서 여기까지 온 것일테구요. 통신사의 횡포야 뭐 여전하지만 그래도 서로서로 박터지게 싸우면서 경쟁구도를 만들어 가는 건 소비자 입장에선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너무 과열되는 감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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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이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오지 않았다면, 한국은 아직까지 연아의 햅틱폰 같은 물건을 99만원. 24개월 약정으로 쓰고 있었을겁니다. 빌어먹을 이어폰 단자도 폰마다 죄다 틀려서 이어폰 하나 싸게 구하는것도 불가능했겠죠. 인정할껀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삼성은 그런 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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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횡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통신사 빌어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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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이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오지 않았다면, 한국은 아직까지 연아의 햅틱폰 같은 물건을 99만원. 24개월 약정으로 쓰고 있었을겁니다. 빌어먹을 이어폰 단자도 폰마다 죄다 틀려서 이어폰 하나 싸게 구하는것도 불가능했겠죠. 인정할껀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삼성은 그런 놈들입니다. | 12.09.18 1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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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가 없었어도 우리나라 경제는 지금 수준이었을겁니다. | 12.09.18 1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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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이전의 상황은 사실 삼성 하나만의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이통사들이 와이파이 도입을 철저하게 배척하려 했었죠. 삼성도 삼성이지만 이통사의 횡포가 무지막지했죠. 특히 점유율면에서 초대형 갑이었던 에스케이 텔레콤... 좀 잘 나가는 제조사 하나가 혁신을 가로막는다면 다른 반대급부가 충분히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겠지만 그냥 통신업계 전반적으로 소비자 등쳐먹으면서 꿀 빨던 시대라... 그러던 것이 아이폰의 발매로 인해서 많은 게 달라진 것은 사실입니다. 삼성도 자극받고 노력해서 여기까지 온 것일테구요. 통신사의 횡포야 뭐 여전하지만 그래도 서로서로 박터지게 싸우면서 경쟁구도를 만들어 가는 건 소비자 입장에선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너무 과열되는 감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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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횡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통신사 빌어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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