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친구랑 할만한 게임이 나와서 이틀동안 플레이 했습니다.
해커와 요원을 선택해서 서로 협력해나가는 방식이 엄청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해커가 보는시점과 요원이 보는시점을 정말 표현을 잘해놨습니다.
게임진행은 한명이 그냥 가만히 구경하는게 아니라 찾아내는 힌트를 서로 주고받으면서
퍼즐을 협력해서 맞춰나가면서 게임이 진행되다보니 게임에 더 집중할수 있었네요...
아무래도 음성채팅은 꼭 필요한거 같습니다...
게임 초반에는 단순한거 위주로 나오다가 후반부에는 제한시간이 생기는등 심리적으로 압박이 심해져서 더 긴장이 되더군요
총 6개 미션으로 해커, 요원 바꿔가면서 플레이 했고....플래티넘 난이도도 쉬워서 금방땄습니다...
단점은 아무래도 이미 플레이한 미션을 다시하게 되면 힌트나 진행방식을 모두 알기 때문에
게임의 흥미가 반감되더군요...아마 이런 장르의 게임의 가장 큰 단점일 수 밖에 없는건 사실이니까요...
물론 랜덤요소도 있어서 조금 변형되서 나오긴 하지만 진행 방식은 동일하다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그리고 오역인지....버그인지 모르겠지만 조건에 맞는데도 실패하는 현상이 계속 발생해서 다시 진행한곳도 있습니다.
멀티로 진행되다 보니 중간에 튕기거나 방폭되서 다시 진행해도 이어하기가 지원되서 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