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신임무 클리어 후, 우주선 위에서 콜롬비나와 이야기를 나누면 아래와 같은 대화를 들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겨우살이' 가 무엇인지 아직 그 정체는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앞으로 스토리상 중요할 것이라는 점은 미루어 짐작할 수 있고, 또한 '우주선' 위에서 대화를 나눌 때 언급된다는게 참 의미심장하죠.
왜냐하면, 붕괴:스타레일에서 '겨우살이' 라는 우주선이 등장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위 스샷은 붕괴: 스타레일에 등장하는 우주선, 겨우살이입니다.
한국어 외에도 각 언어별로 원신-스타레일 상호간 명칭이 동일하므로 그저 우연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겨우살이는 붕괴: 스타레일 작중에서, 스크루룸이라는 인물이 개인적인 취미로 소유하고 있는 '골동품' 으로서, 원신과 비슷한 세계인 엠포리어스에서 사용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사실 스토리 외적으로 따지면 굳이 이런 구식 우주선이 등장할 이유가 없어서 의아했는데요, 원신과의 연관성을 의도했을 가능성은 충분히 높아 보입니다.
이미 스타레일 작중에서 원신의 바람의 날개가 골동품으로 장식된 전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토대로, 한겨울 계획의 '겨우살이' 의 정체가 우주선이라면, 아래와 같은 추측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1. 한겨울 계획의 골자는 강림자의 우주선을 모방하여 직접 우주선을 만들고, 티바트에서 빠져나가는 계획이다.
2. 천리는 이를 막고자/예방하고자 우주선을 달에 숨겼다.
3. 그러나 천리가 숨긴 우주선은 1대 뿐으로, 다른 1대(작중에 등장한 이끼 낀 우주선)는 모종의 수단으로 우인단이 입수하였다.
4. 입수한 우주선을 관리하는 집행관은 한겨울 계획과 관련된 이들 뿐이며, 이에 관심이 없었던 콜롬비나는 '겨우살이' 라는 단어를 어깨너머로 들었을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