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선언했지만 이번에 게임을 클리어하고 인증겸 돌아와 이리 남깁니다.
출시 당시 게임에 대해 설명이 불친절하고 몇몇 유저는 게임을 욕하다가 결국 개발자가 와서 피드백도 충분히 되어가나 했는데
개발진의 실망스러운 행보에 게임도 같이 망해버린...(개인적으로 아쉬움)
사실 만약 사람들이 조금만 참고 기다려줬다면 분명 돈 값하는 게임으로 변했을텐데 아쉬움이 너무 큽니다.
그럼에도 망겜이다 똥겜이다 할 사람은 있지만 개발자가 추후 업데이트를 약속한 무한 던전 & 직업 확장 & 멀티 경쟁전 등은 신선했을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무난하게 클리어했고 다회차 도전하다 오늘에서야 겨우 클리어했습니다.
밀렸던 게임들도 많아 게임들 클리어하고 중간 텀이 있어서 잡고 했는데 아쉬운 점이 많이 남습니다.
그 중 스토리가 너무 빈약합니다. 분명 게임에서 보여줄 수 있었던 내용이 더 많았으면 했는데 아쉽게도 뭔가 개발중인 게임을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등장인물들과 그 인물들의 이야기도 마저 끝내지도 못하고 게임이 끝나버렸고 몇몇 인물들은 그냥 말도 없이 사라지는 등....
게임을 다 만들지도 못한 거 같다는게 맞는 표현같습니다.
혹시라도 스토리 일부는 DLC로 발매 예정이었다면 출시를 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더군요.
게임은 그냥 무난했습니다. 몇몇 짜증나는 패턴이 여전히 수정이 되지 않아 지속적으로 유저들을 괴롭히고 있지만....
그리고 최대 단점인 보스전은 일반 몹보다는 쉬워서 다행이지 이게 보스까지도 어려웠으면 패드를 수십차례 던졌을 겁니다.
보스전은 한 번도 죽은 적이 없는데 일반 몹에게는 죽는 사태가 많았습니다.
여튼 밀린 숙제를 끝낸 기분으로 게임을 마무리하게 되어 이렇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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