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성 풀각성도 아니고 장비도 다 갇춰진것도 아니지만 사용해보면서 느낀점을 적어봅니다. 참고만 하시면 될것 같아요.
유일하게 6성인 테네브리아입니다. 예쁜 피규어 소리를 듣다가 상향을 먹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더라구요. 저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강력한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공치셋을 줫습니다. 그런데 느린 속도 때문에 제대로 활약을 못하더라구요. 남들은 때릴때 구경하다가 적들한테 다 얻어맞고나서야 그제서 때릴 준비를 하길래 디버프나 걸어라 하고 속적셋을 줘봤습니다.
결과적으론 성공이었어요. 방깎/행밀/수면(+시라렌)으로 디버프 먼저 걸어버리고 애들이랑 같이 패버리는게 더 효율이 좋았습니다. 원체 기본 공격력이 높아서 공치셋 아니더라도 딜도 어느정도 잘 나오기도 하고.
물몸이지만 의외로 방어력이 높아서 제법 높은 생존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아레나에서 가끔 세즈나 세크한테 얻어맞고도 살아있는 경우도 있구요.
기억각인도 한번해서 다른 파티원에게 치명확률을 5%가량 올려주는 치확토템이기도 합니다.
전투력이 가장 높은 카린입니다. 늦게 얻었지만 단일딜러 부족에 시달리다 얻었기에 더 많은 애정을 줬습니다.ㅎㅎ
치명타만 펑펑 터진다면 세즈나 세크 보다 더한 딜이 나오는 카린이지만 템을 제대로 맞춰주기 전까지는 제대로 된 활약을 못합니다. 장비가 중요한 아이...
보통 공치나 치피치를 줘서 공격력을 극대화 하지만 저는 요혈셋보다 좋은 공격셋이 없어서 저렇게 끼워주고 있습니다. 물몸인 카린이 흡혈 덕에 어느정도 유지력이 생겨 앞열에 둬도 괜찮아지긴 하더군요. 공격셋보다는 못하겠지만...
아티팩트의 경우는 더스트데빌을 끼워주고 있습니다. 더스트데빌... 카린이랑 시너지도 좋고 훌륭한 아티팩트긴 한데.... 카린은 다른 도적보다도 더 리안나&루시엘라의 효율이 미쳤기 때문에 너무 아쉽네요. 리안나 끼고 있는 친구 카린 빌려서 써보니까 리안나 턴증이 누적되더라구요. 예를 들면
카린의 턴 : 리안나 루시엘라 발동-> 일섬 사용 -> 일섬의 효과로 추가턴 -> 뇌신 사용 -> 누적된 리안나 효과로 추가턴 -> 추가턴에 다시 리안나 발동 -> 1스킬 사용 -> 리안나 효과로 추가 턴 -> 쿨탐 돌아온 일섬 사용 -> 일섬 효과로 추가턴 -> 1스킬 사용
이게 가능하더라구요. 다른 애들은 1턴 1회 제한이 걸려서 계속 발동시키는건 불가능하지만 카린은 일섬이 다음 턴으로 넘겨버리기 때문에 가능한거 같아요.
픽업 이벤트 끝나기전에 카린 1개정도는 더 먹고 싶은데 나올것 같지는 않네요. ㅠㅠ
월광은 기대도 안하고 있다가 갑자기 나와서 주전이 된 도도미 입니다.
패시브 때문에 실제 속도는 더 빠르고 치명피해 계수 덕분에 공격력은 더 강한 신기한 녀석이에요. 월광이라 속성을 안타는것도 큰 장점. 문제는 스치면 누워버리는 봉지 내구력 때문에... 생% 옵션을 울며 겨자먹기로 줬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카린보다도 더 튼튼해졌네요.
3스가 터지면 치명버프를 주기때문에 카린과 도도미는 치명 100%라 보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도도미는 빗나갈일도 적으니 거의 치명타가 기본. 테네 역시 높은 확률도 치명타를 넣어버립니다.
도도미는 장비때문에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케릭터중 하나 입니다. 속치냐 공치/치피치냐로 나뉘는데 이건 도도미를 어느 용도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아레나에서는 속치줘서 조금이라도 행동게이지를 빨리 땡겨오는게 이득이고 모험에서는 공치나 치피치줘서 보스 뚝배기 깨는 용도로 사용하면 돼요. 개인적으로는 속치 줘서 아레나에 사용하기에는 더 좋은 애들이 많기 때문에 굳이 그렇게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뭐 사용하는 사람 나름이니까요.
아티팩트는 에티가셉터가 최고입니다. 3강3스하고나니 에티가가 계속 터지면 3스를 턴 올때마다 사용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물론 이런경우는 드물고 보통은 2턴에 1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들 행동을 엄청나게 땡겨와 버리기 때문에 방어계열 버프가 무용지물이 되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합니다...
국민케릭 데스티나 입니다. 워낙 유명하니 간단하게만 써보겠습니다. 탱커 부럽지 않은 뛰어난 방어 스탯 덕에 전열에 세워둬도 문제 없고 엄청난 힐량 덕에 파티 유지력도 좋습니다.단점은 긴 쿨탐인데 1스 소울번이 그걸 어느정도 커버를 해줍니다. 이만한 힐러가 없다는걸 다른 친구 힐러 사용할때마다 느낍니다.
위에 3명과 같이 파티를 짜게 되면 하는 일이 거의 없어지기도 합니다... 높은 딜과 속도 주작으로 빠르게 적들을 끊어내다보니 데스티나 턴 돌아오기도 전에 끝나버리기가 부지기수. 다만 심연에서는 대체불가의 존엄을 뿜어냅니다.
장비는 체체체나 체퍼 달린 방셋 장신구를 껴주는게 베스트. 아티팩트는 낮은 속도를 커버해주는 마지라하나 쿨감을 시켜주는 미래시가 좋은것 같습니다. 영약의 시험관도 괜찮구요.
전투력만 따지면 4번째인 마야. 모험에서는 잘 사용안하지만 아레나 방어덱이랑 심연 특정구간에서 사용중입니다.
모험보다는 아레나에서 유용한 스킬셋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절은 모험에서 면역과 저항에 막히기 일수이고 높은 방어력을 가진 마야를 적들이 굳이 때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방버프와 도발을 같이 사용하는 3스 타이밍만이 모험에서 마야가 빛을 발하는 순간... 단 아레나에서는 도발 걸어 상대 스킬을 봉인해버리고 거의 확정적인 기절로 귀찮은 적을 묶어 버리기 때문에 상대하기 껄끄럽습니다. 탱커치곤 높은 속도는 덤.
추천 아티팩트는 엘브리스의 보검. 마야의 모든 스킬이 방비례 뎀증이기 때문에 탱커치고는 딜이 잘뽑히고 운좋으면 기절까지 달아줘요. 굉장히 단단하기 때문에 아우리우스도 나쁘지 않습니다.
성능평이 왔다갔다하는 링입니다. 저는 마야와 함께 로테이션 멤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링을 힐러로 오해하고 있지만 힐은 덤으로 보는게 좋습니다. 링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다재다능한 아이에요. 1스에 높은 확률로 강화해제가 붙어 있고 2스는 방깎 + 추가공격 3스는 힐+랜덤버프가 달려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굉장히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합니다. 공격력이 낮지만 체비례뎀증이고, 2스의 쿨타임이 짧은데다가 방깎까지 걸기 때문에 체감 딜량은 생각보다 훨씬 높습니다.
물론 포지션이 명확하지 않아 애매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평가 당할 케릭터는 또 아니라고 생각해요.
장비는 저렇게 중구난방으로 끼워주고 있지만 올체셋이 좋습니다. 방깎+강화해제를 위해 부옵으로 효적이 붙는것도 나쁘진 않아요.
아티팩트는 영약의 지팡이 또는 아마릴리스 로드. 다른 정령사 아티팩트는 링에게 그닥 매력적이지 못합니다.
스킬 강화를 하면 할수록 눈에 띄게 좋아질게 보이는데 다른 아이들 키우느라 매번 밀리네요. 3스 3강만이라도 얼른 찍어주고 싶은데....
주인공(?) 라스입니다. 적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지는, 탱킹도 어느정도 필요하면서 딜도 넣어야하는 그런 곳에서 힐러를 빼고 사용하는 라스입니다.
오직 2스킬 때문에 라스를 아직까지 파티에 추가하고 있네요. 아우리우스로 나눠막는 역할도 겸하면서...
좋은 케릭터이긴한데 3스가 문제입니다. 딜도 제대로 안박히고 자기만 방버프+힐이라.... 다른 아이들 3스킬에 비하면 초라하네요...
그래도 쓸모가 있어서 아직까지는 잘 써먹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인공이라 언젠간 떡상할거라는 믿음을 가지며...
파티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궁금해하시는분이 계실까봐 아레나 영상을 올려봤습니다. 몇판 더 하려고 했는데 깃발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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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생각지도 못했는데 나오더라구요 | 18.09.30 21:3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