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오전은 서울 집공사(!)...
어제 저녁장사..........끝내고 뛰쳐나가 로건을 보고 왔습니다.
사람과 sns 하는 중에 로건 인기가 시들해서 곧 극장서 내릴지도 모르겠단 믿을 수 없는 소문을 듣고 급작스래 보러 갔습니다.
영화보고 나오니 새벽 2시30분이 넘었더군요 ㄷㄷㄷ 집에 들어와 씻고 누우니 새벽 4시..
담에는 장사 좀 일찍 끝내거나 땡땡이치고 봐야겠습니다.. 엄청 피곤하네요 ㅎㅎ
엑스맨 울버린 고별 영화인데 직접 극장서 송별해주는게 예의 같아서 말입니다. ^^
내용을 얘기하면 스포 같고.. 내용 얘기 없이 감상평을 하지니 답답하네요.. ^^;
엑스맨 팬인 분들이 보면 헉!! 하면서 뭔가 충격적이고 짠하고 암울합니다 ㅠㅠ
분명히 디지탈판으로 봤는데(요즘 다 디지탈판이지만) 화면이 좀 거칠고 지져분한 느낌이 듭니다.. 뭔가 연출 같은 느낌..
기존 엑스맨과 다르게 클래식하고 고전적인 느낌...
금방 콩 스컬 아일랜드를 봐서 그런지 왕박력, 왕스케일의 그 무엇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만, 영화 흐름상 일주일 정도의 시간동안 짧고 굵게 큰 소나기마냥 쏟아졌다 끝납니다.
엔딩으로 울버린이 프로페서 역할을 하면서 어린 뮤턴트들을 양성하고 보호해주나 싶었는데 아니네요...
후속작 못만들게 깔끔하고 비장미 넘치고 단호하게(!) 끝냈습니다. ㅠㅠ
엑스맨 시리즈에 비해서 단촐하고 저예산영화(!) 같은 분위기가 납니다만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나름 괜찮습니다.
치우침없이 잘 유지되는 느낌..
다른 평행세계로서의 차세대 엑스맨이 어떻게 나올까 궁금하네요.. ^^
거의 20년 동안 울버린역할을 맡아온 휴잭맥에게 경의를 ~ !!
이건 개인적으로 9/10 점 줍니다.
보세요 꼭 보세요.. ^^
새벽에 영화를 본다는 것이 완전 피곤하군요... ㄷㄷㄷ
오늘은 일찍 자야할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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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보면서 마블영화로 착각을 했었네요 ㄷㄷ 좀 깔끔해보이지 않는 거친 액션 연출이나 시놉, 근래 마블영화와는 참 다르구나...ㅎㅎ 다른 평행세계에서의 세로운 엑스맨을 기대해 봅니다. 엑스맨과 어벤져스의 만남은 못 이뤄져도... 대드풀과의 콜라보는 꼭 이뤄졌으면 싶더군요 ^^ | 17.03.24 16: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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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지막에 녹색약물 먹고 전선기로 회복하고 용호난무 시전하고 구사일생으로 새로운 뮤턴트 지도자가 될 줄 알았는데.......ㅠㅠ 암튼 먹먹하니 잘 봤습니다. ^^ | 17.03.24 16: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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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엑스맨시리즈 판권이 마블픽쳐스와는 별개라서... 아마 엑스맨과 대드풀이 만남은 안이뤄질 것 같습니다만... 대드풀 1편에서처럼 걔들 출연료가 너무 많다느니 어쩌구 돌려까기식으로 썰을 풀 것으로 기대됩니다 ㅎㅎ 휴잭맨, 생각해보니 스테이크역 어울리는 군요 ㄷㄷㄷㄷ 예전에 혼두라, 슈패로 슈퍼혼두라 시리즈하면서 언젠가 아놀드슈왈제네거와 실버스타스탤론이 같이 혼두라 영화화 나오면 좋겠다 생각하던때가 있었는데... 결국 안나오더군요..ㅠㅠ | 17.03.30 09: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