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더 이상 피해자가 없으시길 바라면서 글을 적어 봅니다.

[사마염]

안녕하세요.

더 이상 저 같은 피해자가 없으시길 바라면서 글을 적어 봅니다.

벌써 저 말고 전에 피해입으신분들이 올리신 글들도 보이네요.

이 글은 제가 활동하는 까페에 게시한글을 옮겨 적습니다.

이 판매자 옥션 아이디는 "게임x다" 입니다.

안녕하세요.

일반판과 베스트판의 차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오늘 있었던 일을 말씀드려 볼께요.

2월 28일까지 옥션 쿠폰을 써야 해서 그 동안 못사고 있던 게임을 샀습니다.

ps3 나의여름방학3편 인데요.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중고나라나 루리웹에도 매물이 없어서 예전부터 옥션 장바구니에 넣어두었었죠.

그래서 좀 고가지만 구입하였습니다.

판매사진에 분명히 일반판 이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문의글에 

문의 "사진과 같이 일반판 인가요?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하니

답변 "네 일반판입니다." 

그래서 안심하고 구매를 하였습니다.

구매전 하도 매물이 없고 비싸서 일옥에서 낙찰도 많이 생각했었습니다.

배송비 문제도 있고, 또 일본에서 넘어온 물건들은 그 특유의 냄새가 너무 싫었습니다.

(지난번에 받은 방모나 소니모니터도 냄새빼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어요. 지금도 코를 대고 맡으면 약간은 납니다.)

제가 냄새에 민감한 편이어서요.

그런데 배송을 받아보니 베스트판이 온겁니다.

바로 판매자분께 전화를 해서 베스트판이 왔다고 하니, 일반판이나 베스트판이 같다고 하십니다.

겉에 표지 색만 다르고, 내용은 같다는 겁니다.

누가 모릅니까? 그래서 일반판과 베스트판을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제가 전화를 드린 이유는 수량이 2개가 있는데 잘못 보내신게 아닌가 싶어서 전화를 드렸다고 했습니다.

근데 같은 다른 물품도 베스트판이라고 해서 반품을 해야겠다고 했습니다.

판매자분 왈. 그래도 게임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으며, 그런식으로 반품할려고 하지 말라고 하시는겁니다.

"제가 이 시리즈를 모으는데요. 1,2,4편 모두 일반판이라서 이번꺼만 베스트판이면 좀 그렇다고.."

그래서 다른 판매자분들은 일반판, 베스트판, 한정판 이런 표기를 반드시 해둔다고 말씀을 드리니.

다른 판매자하고 비교하지 말라는 겁니다. 기분나쁘다고.

뭐 좋습니다. 비교하고 그런게 꼭 좋은것만은 아니니까요.

그러시더니 그럼 배송요청사항에 왜 안적으셨냐고 그러시더라구요.

다른 구매자분들은 구매하기전에 이런저런 사항들을 전화로 문의를 해서 꼼꼼히 따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 란에는 배송을 어떻게 하느냐 택배기사님에게 요청하는 글이 아니냐고 답을 했습니다.

물론 판매옵션이 없거나 할때는 그 부분에 적으라고 하는 판매자분도 계시죠. 뭐 색상이라던지 다른 요청부분이 있으면요.

그래서 문의글에 확인차 제가 문의 드렸지 않았냐고 말씀드리니, 그 문의글은 판매자 입장에서는 아이디가 안보여서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뭐 판매자가 보는 화면링크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다른사람과 비교하지 말라더니 본인이.. 

여기서 제가 화가 확 올라왔지만 꾹 참고,

그냥 판매하신 사진과 다른 상품이니 반품하겠다고 했습니다.

판매자분도 화가 나셨는지 같이 구매한 드래곤즈 도그마도 같이 반품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다른 아이디로 3월 1일자로 구매한 캐서린 한정판 밀봉(내일 도착 예정)도 있는데 그거랑 같이 반품하겠다고 했습니다.

(이것도 상품평에 보면 한정판인데 울트라팝 제품을 보냈다는 상품평이 있습니다)

판매자 분께서 좀 당황하시더니 그렇게 하라고 하시더군요.

예전 같았으면 그냥 귀찮아서 교환, 반품 잘 안했는데.. 이번 경우는 좀 경우가 아닌거 같아서 전화를 한거 였는데.. 에휴..

상대방 입장에서 최대한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 과연 내가 잘못한 일이 있는가...

내가 너무 민감한 것인가...

이 놈의 게임생활...

하면서 넉두리 하던 중에 판매자분께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뭐 2틀전에 배송한건 본인이 한게 아니고 다른 사람이 했다, 몇가지 사정을 말씀을 하시는데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교환해 주겠다고. 그 검정색 세로줄로 보내주겠다고.

아까는 분명히 수량 2개 중에 같은 베스트판이라고 하셨는데.. 미스테리 입니다.

뭐 어떻게든 구해서 보내주시겠죠.

몇일전에 사이드라벨 직접 제작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칼라 프린터 해서 보내주시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교환을 해도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제가 타이틀 이름을 구체적으로 적어 놓은 이유는 궁금하신분은 옥션에서 찾아보셔도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제 요점은 

개인판매자라면 제가 이해 하겠습니다. 그럴 수 있어요.

근데 사업자 내시고 사업 하시는 분이면 일반판과 베스트판의 차이..

좀 알아두셨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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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일반판과 베스트판의 차이로 글올려서 여러 회원님들께서 정보를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어제 글 말미에 오늘 물품이 하나 더 온다고 하여서 물품을 보고 반품 결정을 할려고 하였습니다.

오늘 온 물품은 캐서린 한정판 밀봉 새제품 입니다.

뭐 육안으로 봐도 확 알 수 있죠.

 

 

 

사진은 택배 포장 뜯어보고 다시 재 포장 한거입니다.

박스 포장이 아닌 비닐 포장으로 왔습니다.

안에 뾱뾱이도 없습니다.

 

 

 

물건 꺼내보고 헛웃음이 절로 나오더군요.

육안으로 봐도 너무 중고틱합니다.

안에 소프트는 밀봉 맞습니다. 나머지 ost는 cd 고정 이빨이 다 부러져서 케이스를 여니 CD가 덩그러니 돌아다니더라구요.

어제 물품 포함 모두 반품처리 했습니다.

어쩐지 어제 통화할때 밀봉새제품 보내주신거 맞죠? 라고 물어봤는데.

정말 자신없게 "네.." 이러더라구요.

들어 맞았습니다.

지대로 디어 보내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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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품처리한 후 상황입니다.

반품처리를 했는데 반품보류를 하며 오히려 저에게 배송비 전액을 청구하였습니다.

예상했던 일이구요.

증거사진을 찍어서 옥션측에 보냈고, 소비자 고발센터에도 신고접수 하였습니다.

진짜 이런적이 첨이라 처음부터 강하게 양보없이 갈려고 합니다.

혹시 이런상황이나 이후의 상황을 경험하신분께서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꿈꾸는해피빈]

카페에서 글을 봤지만, 진짜 그 업체는 좋은 매물이 있어도 걸러야 하는 곳... 분명 클레임이 많이 들어갔을텐데, 오픈마켓 측에서는 그냥 놔두는건지... 계속 피해자만 늘어나는군요.

[+x]

와 읽는내내 저도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꼭 양보없이 하시길 바라며 후기 남겨주세요
저도 옥션에서 모니터 사다가 판매자와 충돌이 있었는데 그때 열받았는지 이후에 저도모르게 자기 맘대로 반품신청해서
물건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택배기사분이 다시 들고 가더군요 어이없이

[게임모으는게임]

업체를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건

[아기곰용틀니]

게임바X인가?ㅇㅅㅇ
옥션가서 찾아보니 피해자들이 많네요.
상품 하나가지고도 이정도면 답 나오네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한뽀]

미친 ㅡㅡ

[kamkam]

유~~명 하죠 아주.............

[도사 레바레스]

진짜 너무 잘하셨습니다. 딱봐도 덤태기 씌울려고 작정한 넘이네요.

게임 초보들도 베스트판 일반판 구분은 다하는데 업자가 개소리를 늘어놓는군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따뜻한코코아]

장사 하기 싫은가보네요 그놈들

[Alfee]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시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소비자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산하기관으로 분쟁 조정등의 역할만을 수행합니다.
(때문에 많은 통신판매업자들이 무시하곤 합니다...) 전자상거래법의 집행기관은 공정거래위원회 및 관할 지자체입니다.
법률 위반이 확실해보이는 경우 집행 기관에 바로 신고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입니다.

일단 해당 사업자의 사업자 번호도 조회가 안되는 것으로 보아 허위 기재가 의심되기도 하구요...
(2012년 8월?부터 연 매출 4800만원 이하의 사업자라도 반드시 통신판매업 신고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영업 소재지로 기록되어 있는 경남 사천시의 통신판매업자 신고 현황에서도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07-24)가 조회되지 않네요.

뭔가 오류일 수도 있겠으니 해당 사업자의 사업장 소재지 (경남 사천시) 관할 시,군,구청 지역경제과에 문의 후 민원을 넣으시고
통신판매업 미신고가 확인된다면 공정위에는 불공정 거래 및 신원표시의무 위반사업자 신고를 함께 진행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무분별한 신고는 선량한 사업자에겐 독이될 수 있겠으나 부당 거래를 일삼는 사업자는 철저하게 신고하는 것이
올바른 전자상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필수적이라 생각합니다.

[Alfee]

참고로 통신판매사업자 조회 및 신고는

http://www.ftc.go.kr/info/bizinfo/communicationList.jsp

위 주소에서 가능합니다.

[pjh1936]

제가 잘 못읽었는지는 몰라도 결국 문제되는게 배송비 부분이라면 그냥 포기하는게 낳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략 배송비가 3천원~5천원일텐데.....

기본적으로 글쓴분이 하자가 있어서 반품하니 배송비를 부담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그 3천원~5천원을 받아내거나 지불하지 않기 위해서 사용하는 시간이나 정신적인 소모는 훨씬 더 큽니다.

그냥 물건값 제대로 돌려받았으면 배송후기에 이런 업체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글 남겨두고
배송비만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지 싶습니다..

옥션에 보면 (특히 용산 주소 가진 업체들) 정말로 말도 안되는 가격에 신품이나 중고 소프트웨어
파는곳 꽤 있습니다.
이런 곳은 하드웨어도 사재기 해서 엄청나게 폭리를 취하고 있더군요.

한국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것은 일본옥션에서 사는게 답입니다.
물론 배송비,대행수수료 지불하면 한국에서 구하는 가격이랑 비슷하지만
대신 물건 품질을 정확하게 확인도 가능하며 묶어서 배송하면 오히려
더 저렴할때도 있습니다...

[★혁군★]

양아치 새끼들 ㅡㅡ

[플스4아마추어]

옥션 업자들 진짜 ㅋㅋ극혐이네요..에휴

[새턴인]

누가 그러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옥션에서 '캐서린 한정판'으로 검색해보세요~

[鏡音リン]

베스트판 컬렉터입장에선 극혐이죠

[프란쳬스카]

아이고 유명한 거기인가 보네요. 루리웹에서 검색해보시면 악명이 자자한데 부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