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살다살다 이런 구매자는 처음보네요

[13일금요일]

와 진짜 어이가 없어서...

백라이트SP를 팔려고 내놨는데 상태가 좀 안좋거든요

외관기스도 많고 불량화소도 작지만 하나 있고

구매하신다는 분이 인덕원역쪽에 사신다고 하는데 같은 4호선이긴하지만 전 미아삼거리역에 살거든요

4호선 끝에서 끝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거리인데 제가 사정이 있어서 좀 와달라고 말씀드렸더니만 글쎄 진짜 어이없게도 한마디 불평없이 와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전화랑 문자에도 예의가 넘쳐나고 매너가 너무 좋아서 만원 에누리 해드리고 파판택 북미판 알팩 서비스로 드렸네요

참나.. 살다 살다 이런 구매자를 다 만나다니... 복받았나보네요

으 잌ㅋㅋㅋㅋㅋ 낚시바늘에 걸린 기분이 어떠신지요들?!

[13일금요일]

아 글 쓰는도중에 그분한테 문자 왔네요
'감사하단 말씀도 제대로 못드렸네요. 파판택, GBA 감사히 쓰겠습니다 :)'
...... 직거래할때 이런 분들만 만나면 좋겠네요 진짜

[dothack]

본문을 안읽고 댓글을 달경우
이런 시밤 구매자 새x~~~
본문을 읽고 댓글을 달경우
아랫분이 달아주실듯요 ㅎㅎ

[꼭지]

파닭파닭~

[abec]

아......
13일님까지 이런 낚시를 하시다니...허허......

[北]귀성[斗]

신고버튼이 있었다면 누르고 싶습니다. ^^ 구매자의 입장이건 판매자의 입장이건 상대방이 잘 대해주면 너무나도 기분이 좋죠. ^^

[doth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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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저기 누르면 됩니다 부 왘

[DIRTY HERO_]

ㅎㅎㅎ

[워메지린당게]

구매자입니다만... 오해가 있는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제가 매너가 좋은게 아니라 13일의 금요일님께서 좋은 제품 싸게 내놓으시고,
친절하게 제품 사진 이랑 설명도 같이 보내주셔서 저도 어쩔 수 없이
깍듯하게 대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근처에가서 에누리를 해주신것이 아니라 에누리를 해주셔서 제가 근처까지
갈 수 있었구요. 저보다는 13일의 금요일님께서 구매하는 사람의 기분도 배려해주시고 매너좋게 대해주셔서 그냥 전 어쩔수 없었습니다.
위의 누명을 벗고싶네요 :)
감사히 잘쓰겠습니다.

[alucard83]

ㄴ 윗분 정말 너무하시네요~

아무리 그래도 근처까지 간걸로 모자라서 매너까지 좋으시다니 정말 너무하네요 ㅠㅠ

[노래하는 삐에로]

낚였다;;;;;;그래도 잘 되신거니 츄츄츄!!ㅎ

[Βυｒ∩ｉｎｇ]

ㅋㅋㅋ솔직히 훈훈하다기보단 진짜 이러면 잼있어서 하는것 인지가 더 궁금하다는.

[소녀떼들]

세상에 이런 판매자분과 이런 구매자분들만 있다면 얼마나 훈훈한 세상일꼬..

[스쳐봐라]

제목보고 들어왔는데 제대로 당했네여ㅋㅋ

[code YH]

흐뭇한 낚시~

[쳐맞은 것처럼]

최소한 안산역 정도는 되야 극과극이지요.

저도 물품 구하러 한성대역에서 동인천역까지 가본 적도 있는걸요.

[ぼく]

제이슨~~~~~~~~~~~~

[5구라6호]

므흣하군요

[LEGEND_PARK]

모든 분들의 거래가 정이 넘치는 거래였으면 좋겠네요.

현금과 물건의 거래가 아닌, 마치 과거 먹을것 끼리의 정 넘치는 거래같은거 ㅎ

[헬지정신DTD™]

전 키넥트 구매하려고 서울에서 하이닉스 반도체 까지 버스타고 갔다왔습니다.

원래 구하는사람이 급한법이죠 ;;

[VitorBelfort]

사겨라~ 사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