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삼성 qn49 6개월 간의 사용기 및 A/S 과정

[비트겐슈타인]

qn49 모델을 올 4월 말 경에 구입하여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집에서 티비를 보지 않기 때문에 유튜브나 DVD, 플스 프로 용도로 사용했었어요.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4K 적용된 몬헌을 즐기기 시작하고, 플탐 150시간 정도 되었을 때 부터 

2시간 정도 플레이 하면 위처럼 티비가 리부트하는 증상이 나타나더라고요.

처음에는 간헐적으로 시작되던 증상이 점진적으로 늘어서 게임 플레이에 방해를 주는 수준까지 되어서

루리웹에 관련 이슈 게시물을 참고로 여러 조치를 취해 보았으나 나아질 기미가 없었습니다.

A/S를 신청하였죠.

어제까지 총 5번의 A/S가 있었고, 엔지니어 기사분도 중간에 한번 교체 되셨습니다.

5번의 A/S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첫번째 기사분

1. 공장 초기화를 해주고 가셨으나 같은 날 동일 증상 발생

2. 원커넥트 케이블을 개선된 버전으로 교체해주고 가셨으나 동일 증상 발생

두번째 기사분 배정

3. HDR+ 기능을 임시로 차단해주고, 차후 피드백을 주신다고 하셨음, HDR+ 기능을 차단하였으나 동일 증상 발생

4. 다음날 다시 오셔서 HDR+ 차단을 해제하고 티비 자체 HDCP 옵션값(지연값 아님)을 조정하였으나 동일 증상 발생

5. 원커넥트 메인보드를 신품으로 교체 하였으나, 이번에는 2시간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동일 증상 발생

결국 두번째 기사분이 오늘 저에게 직접 환불을 권장하시더라고요.

솔직히 증상이 나아질 수만 있다면 qn49 모델이 정말 이상적이었기 때문에 A/S로 해결할 생각이었습니다.

잘 쓰시는 분들은 잘 쓰시고, 제 제품만 이상한 것 같기도 하고 실제로 4~5개월간은 아무 문제 없이 잘 사용하였기에,

환불이라는게 내심 안심되면서도 조금은 아쉽긴 했어요.

제가 먼저 환불 이야기를 꺼낸적은 없고요. 

기사분께서 전화로 환불을 위한 서류와 절차를 알려주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이런 증상은 삼성 제품 뿐만 아니라, 소니, LG 및 타사 제품도 몇몇 제품에서 관련 이슈가 있다고 합니다.

(플스방에서 같은 증상이 있었던 이야기를 해주시더군요)

엔지니어 사이에서도 이러한 이슈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차후 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있다고 말해주더라고요.

(결과론적으로 제 생각으로는 소니측에서 조취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주 환불 진행하고, 이번에는 되도록 성능도 성능이지만 관련 이슈가 없는 제품을 구매하려 합니다.

[두더류]

18년형은 아예 q7, q9라인 빼고 원커넥트 싹다 빼버리고 TV등쪽에 붙어 있습니다. 커넥트 박스도 작년에 비해 엄청 커졋더군요. 18년형은 확실히 깜빡임 이슈가 훨씬 적은걸 보면 원커넥트 박스에 문제가 있던 것 같습니다.

[RT]

저도 QN49Q7F 이 뭐같은거 깜빡임때문에 개고생하다가 얼마전에 팔아버리고 LGTV로 샀는데
일단 깜빡임이 없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보자이너]

전 솔직히 케이블 바꿔가며 노골적으로 해결되어서 잘 쓰고 있습니디

[보자이너]

Hdmi케이블에 따른 깜빡임 차이 단계적으로 실험후 가장 좋은 케이블로 깜빡임 없이 잘 쓰고있고 그 케이블 가격도 엄청 쌉니다

[JaCob]

케이블 어떤건지 알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