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을 거점으로 영동지역에서 시외버스와 시내버스를 운영하는 동해상사고속 (시외만 줄여 동해고속) 입니다.
동해고속은 강릉을 주무대로 강원도 동부지역에서 주로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사업을 하고 있으며 강릉에서는 터미널도 소유한 큰 회사입니다. 자체공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의 특징은 대우차량만을 사용한다는 점과 (이건 그랜버드를 올해 도입해서 없어진 특징입니다) 고속 통틀어서 쿠폰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송도 탔죠. 하지만 쿠폰제 사용버스는 지정좌석이 아닌 아무 좌석에 쑤셔박기로 넣어 불편하고 터미널에서 눈쌀 찌푸리게 되는 호객행위와 일부의 불친절로 이미지가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와 다르게 요새는 어느정도 서비스가 개선되었긴 합니다.
사진 속 차량은 2015년부터 출고하는 그랜버드 파크웨이로 유로6 기준은 만족하는 신차입니다. 원래 동해는 대우의 FX120/212차량을 주력으로 운행했으나 아시다시피 대우가 잔고장과 유지관리의 문제로 인해 여기도 결국 기아로 전향하고 있습니다. 저 차량은 주문진에서 출발해 강릉을 거쳐 영동고속도로를 경유해 동서울로 가지만 이 날 외곡순환 하남구간의 정체로 서울양양고속도로로 우회해 동서울로 갔습니다. 촬영 장소는 홍천휴게소 입니다.